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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1 철도여행기391 - 동화1, 정동진83, 추암7, 삼화1 - 보라돌이님, 와와님, 제1221열차님과 함께 하는 여행 - 푸른 동해 바다와 영동선 철길을 따라 달리며 멋진 사진을 찍어보자! |
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sakaman37.com.ne.kr/photo_202.htm
# 이용 열차 03월 01일 1. #1601 무궁화호 청량리(06:50)->동화(08:54) : 5,600원(철도회원 5% 할인)
# 이용교통수단 03월 01일 1. 승용차 동화역(09:18)->문막IC(09:26)->영동고속도로(50)->만종JCT(09:32)->강릉JCT(10:31)->동해고속도로(65)->옥계IC(10:47, 1종, 6,900원)->헌화로(10:56-11:15)->정동건널목(11:20-11:23)->정동진역(11:28-11:32)->6.25 남침 사적탑(11:37-11:39)->안인 바다 보이는 도로(11:45-11:50)->하시터널(12:00-12:05)->안인 바다 보이는 도로(12:25-12:32)->옥계건널목(13:02-13:17)->도직교(13:25-13:45)->망상건널목(13:50-13:52)->대진해수욕장과 어달해수욕장 사이의 하얀 등대가 보이는 들판(14:00-14:15)->25시 해장국(14:30-15:00)->묵호항선의 종단점(15:10-15:30)->묵호항이 보이는 곳(15:38-15:44)->동해용정LPG충전소(15:45-15:47, 31,917원/1L, 42.41L, 754원/L)->추암해수욕장&추암역(16:00-16:40)->삼화역(16:55-18:05)->동해IC(18:18)->동해고속도로(65)->강릉JCT(18:38)->영동고속도로(50)->만종JCT(19:50)->문막IC(20:02, 1종, 7,500원)->국도우회운행->여주IC(20:33)->영동고속도로(50)->김천JCT(20:40)->호법JCT(20:50)->용인IC(21:06, 1종, 2,500원)->용인돌솥설렁탕(21:15-21:45)->동막초교(21:55) 2. 광역버스 경남여객 5000번 : 1,500원 동막초교(21:57)->수원IC(22:09)->경부고속도로(1)->신갈JCT(22:11)->서울TG(22:17)->판교JCT(10:20)->한남대교(22:30)->단국대(22:35)
# 먹거리 03월 01일 1. 중식 25시 해장국 033) 531-7333(동해시 묵호역 앞) 뻐다귀 해장국 5,000원 2. 석식 용인돌솥설렁탕 031) 337-1143(용인대 인근에 위치) 설렁탕 5,000원
- 03월 01일 -
0. 청량리역에서(06:30)
오늘은 간만에 멋진 철도사진을 찍기 위하여, 동해바다와 영동선을 주제로 여행을 하기로 한다.
이번 여행을 주관을 하시는 보라돌이님의 경우 용인 동백지구에서 출발을 하시기에, 나와 제1221열차님은 기차를 타고 동화역에서 합류를 하기로 하였다.
만종역까지 승차권을 구입하고, 열차에 오른다.
1. #1601 무궁화호 청량리(06:50)->동화(08:54) : 5,600원(철도회원 5% 할인)
지금 탑승하는 열차는 사연이 많은 열차이다.
청량리역에서 부전역까지 #791 비둘기호 열차와 #1221 통일호 완행열차로 운행을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부전역까지 운행을 하지만 청량리-안동, 안동-부전으로 나뉘어 다니며, 전역정차가 아니기에 예전에 비해 재미는 덜한 편이다.
점점 이런 식으로 완행열차가 사라져가는 현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옛날 거 보다는 새롭고 효율적인 것을 추구하는 요즘 세상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통일호가 사라졌지만, 우리는 비둘기호, 통일호 특유의 냄새, 소리 등의 그 느낌은 잊지 않고 기억을 하고 있다.
제1221열차님은 아침 일찍 나오느라, 많이 피곤하신 듯 하다.
일단 피곤함에 잠을 청하다가 창 밖의 경치를 구경을 하는 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니, 금방 동화역에 도착하였다.
2. 동화역에서(08:54-09:18)
동화역은 1940년 04월 0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곳으로, 현재는 여객보다는 철도자갈수송을 주 업무로 하는 곳이다.
아직 보라돌이님이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남은 시간 동안 열차, 역사, 승강장, 폴싸인 등 동화역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바깥을 구경을 하고, 역 대합실로 들어오니, 열차시간표에는 하루에 한 번 왕복운행하는 열차만 적혀 있을 뿐이었다.
열차가 떠나고 나니, 다시 고요함과 적막함이 가득할 뿐이다.
잠시 후 보라돌이님을 뵐 수 있었고, 본격적으로 여행을 하기로 한다.
3. 승용차 동화역(09:18)->문막IC(09:26)->영동고속도로(50)->만종JCT(09:32)->강릉JCT(10:31)->동해고속도로(65)->옥계IC(10:47, 1종, 6,900원)->헌화로(10:56-11:15)
동화역을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따라 시원스럽게 달린다.
이동하는 동안 보라돌이님과 철도 관련 동호회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각 동호회간의 여러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을 하고, 철도관련한 정보를 모두 모아 양질의 정보를 제공을 할 수 있는 동호회를 만들기로 하였다.
결국 네이버 까페에
철도 SLR USER CLUB http://cafe.naver.com/korailslr.cafe 라는 까페를 만들게 되었다.
일단, 보라돌이님, 나, 제1221열차님, 곱동이님 이렇게 4명이 주축이 되어 까페를 만들고, 각 분야(철도사진, 폐선, 간이역, 철도차량 및 기술, 여행, 철도문헌 및 자료)에 있어서 식견이 있는 분들을 모시기로 하였다.
4. 헌화로에서(10:56-11:15)
옥계IC를 지나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라 할 수 있는 심곡-금진간 헌화로이다.
헌화로라는 이름은 삼국유사에서 어느 노인이 수로부인에게 꽃을 따서 바쳤다는 유래되었다고 한다.
수면과 차량이 다니는 도로가 2m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에, 거친 파도가 도로 위까지 올라와 지나가는 차량을 덮칠 정도로 실감이 날 정도이다.
게다가 도로 곳곳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해안의 절경과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절경이라 아름다운 길로 불릴 만한 곳이다.
운이 좋으면 멀리 금진항에서 출항을 한 정동유람선과 갈매기 떼를 볼 수도 있다.
차량으로는 심곡에서 금진까지 5분 정도 소요되지만, 도보로 멋진 경치를 즐기며 걷는다면 1시간 정도 예상을 해야 한다.
다른 곳도 열심히 돌아보아야 하기에 잠시 머물며 사진을 찍어보기로 한다.
오늘은 아주 운이 좋은 날이다.
티 없이 맑은 하늘과 뭉게구름이 너무 멋지다.
잡아먹을 듯한 강렬한 파도와 파란 하늘이 마치 친구와 같은 모습이다.
앞을 바라보면 멀리 시멘트 공장이 보이는데, 그곳이 옥계항이다.
만족스러운 사진을 담은 뒤, 이제 정동진으로 가볼까?
5. 승용차 헌화로(11:15)->정동건널목(11:20)
정동진역까지 가는 도중, 잠시 정동건널목을 구경을 하기로 한다.
6. 정동건널목에서(11:20-11:23)
건널목에서 정동진역 방향을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열차가 바다를 향해 뻗어 달리는 듯한 모습이다.
열차가 지나갔으면 희망을 하지만, 영동선의 특성상 열차가 많지 않기에 열차가 지나가는 사진을 찍기는 어려운 편이다.
아쉽지만 정동건널목에서 하늘과 푸른 바다 그리고 철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7. 승용차 정동건널목(11:23)->정동진역(11:28)
정동건널목에서 정동진역으로 이동을 하였다.
8. 정동진역에서(11:28-11:32)
한 10여번만 더 가면 100번을 방문하는 것이 되기에, 정동진역은 어쩌면 내 집만큼 많이 가는 곳이며, 편안한 곳일지도 모르겠다.
정동진역과 바다와 가까운 승강장을 구경을 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기로 한다.
9. 승용차 정동진역(11:32)->6.25 남침 사적탑(11:37)
정동진역에서 등명해수욕장과 등명락가사, 통일공원을 지나면 6.25 사적탑이 보이는데, 이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10. 6.25 남침 사적탑에서(11:37-11:39)
철길이 보일 만한 곳에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하여, 접근을 하고 싶으나 초소가 있어서 어려운 일이다.
대신 사적탑과 그 아래의 벽화를 바라 보며, 잠시 6.25 동족상잔의 비극과 우리를 이 자리에 서 있게 해주신,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떠올려 보았다.
11. 승용차 6.25 남침 사적탑(11:39)->안인 바다 보이는 도로(11:45)
지금 달리는 도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이 난 7번국도이다.
12. 안인 바다 보이는 도로에서(11:45-11:50)
이렇게 아름다운 도로에 영동선 철길과 푸른 하늘 거기에 방파제와 등대를 보면, 마치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13. 승용차 안인 바다 보이는 도로(11:50)->하시터널(12:00)
안인역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하시터널이 보인다.
14. 하시터널에서(12:00-12:05)
터널 위로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안인역과 철길이 한 눈에 보이게 된다.
15. 승용차 하시터널(12:05)->안인 바다 보이는 도로(12:25)
잠시 후에 동대구역에서 강릉으로 가는 열차가 지나가기에, 아까 잠깐 들렀던 안인 바다 보이는 도로로 되돌아 가기로 한다.
16. 안인 바다 보이는 도로에서(12:25-12:32)
사진을 찍으려고 준비를 하는데, 가까운 곳에서 기적소리가 들린다.
열차가 지나간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우리가 너무 늦게 도착한 것인가?
재빨리 준비를 하여 열차가 지나가는 사진을 찍었지만, 준비가 미흡했기에 열차가 순식간에 지나가는 바람에, 제대로 된 사진을 찍은 분은 거의 없는 듯 하다.
17. 승용차 안인 바다 보이는 도로(12:32)->옥계건널목(13:02)
다음에는 한라시멘트로 가는 선로가 분기되는 옥계건널목으로 이동을 하였다.
18. 옥계건널목에서(13:02-13:17)
옥계건널목 앞은 옥계역 그리고 오래된 초록색상의 폐 건물이 보이는데, 그 곳이 관사이다.
관사는 폐쇄된지 오래되었지만, 비교적 잘 보존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잠시 한라시멘트선을 따라 걸어보았다.
하얀 바탕에 검은 글씨로 기적(기적을 울리시오)이라고 적혀 있는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오는데, 그만큼 열차 운전시 안전사고에 유의하라는 것으로 이해를 하면 될 것이다.
19. 승용차 옥계건널목(13:17)->도직교(13:25)
옥계건널목에서 망상방향으로 내려가는 도중, 다리를 건너며 아래로 철길과 바다가 보이는 곳을 지나가는데,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랴?
20. 도직교에서(13:25-13:45)
내려서 다리 위에서 바라보면 푸른 하늘과 파란 바다&해변, 철길을 한 번에 담아낼 수 있는 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운이 좋게 화물열차가 지나가기에, 나름대로 좋은 작품을 하나 건질 수 있었다.
21. 승용차 도직교(13:45)->망상건널목(13:50)
도직교에서 망상건널목으로 이동을 하였다.
22. 망상건널목에서(13:50-13:52)
건널목에서 기다리는 사이 준비를 하기도 전에 여객열차가 지나가기에, 사진을 찍었지만 이미 열차는 휙 하고 지나간 뒤였다.
이럴 줄 알았으면 도직교에서 조금만 더 기다릴 걸하고 후회를 해보지만, 이미 뒤늦은 일이다.
23. 승용차 망상건널목(13:52)->대진해수욕장과 어달해수욕장 사이의 하얀 등대가 보이는 들판(14:00)
망상건널목에서 동해방향으로 내려가면 대진해수욕장과 어달해수욕장을 경유하게 되는데, 영동선 철길은 대진해수욕장과 어달해수욕장 사이에서 내륙으로 들어가게 된다.
24. 대진해수욕장과 어달해수욕장 사이의 하얀 등대가 보이는 들판(14:00-14:15)
내륙으로 들어가기 전 철길을 지나 들판으로 올라갔는데, 푸른 바다와 철길이 내려다 보이는 멋진 풍경이 너무 좋다.
거기에 항상 반갑게 손님을 맞이하는 듯한 모습의 하얀 등대까지 보이니, 얼마나 멋진 곳인가?
열차만 지나간다면 더욱 멋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현재 시간으로는 지나가는 열차가 없으니 너무 아쉬울 뿐이다.
25. 승용차 대진해수욕장과 어달해수욕장 사이의 하얀 등대가 보이는 들판(14:15)->25시 해장국(14:30)
점심식사를 하기에 약간은 늦은 시간이지만, 너무 배가 고프기에 잠시 식사를 하기로 한다.
26. 중식 25시 해장국 033) 531-7333(동해시 묵호역 앞) 뻐다귀 해장국 5,000원(14:30-15:00)
흔히 역 앞의 음식점은 지역주민들보다는 주로 떠나는 뜨내기 손님들을 맞이하기에, 일반적으로 음식의 맛이 없는 편이지만, 이 곳은 맛이 괜찮은 편이다.
뼈다귀 해장국은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국 안의 내용이 푸짐하고, 고기가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먹기가 편하고, 부담이 없어서 그런지 거의 남김없이 먹을 수 있었다.
27. 승용차 25시 해장국(15:00)->묵호항선 종단점(15:10)
맛있게 식사를 한 뒤, 이번에는 묵호항역에서 나오는 묵호항선을 따라가기로 한다.
28. 묵호항선 종단점(15:10-15:30)
묵호항선의 종단점까지 가는 철길은 조그마한 마을집과 바다를 사이로 펼쳐져 있다.
그리고 철길을 지나 위로 올라가 내려다 보아도 멋진 풍경이다.
기념으로 내 셀프사진까지 한 장 찍어보는데, 바다바람이 너무 강하여 머리카락이 날리기에, 온전한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 편이다.
29. 승용차 묵호항선 종단점(15:30)->묵호항이 보이는 곳(15:38)
이번에는 묵호항이 한 눈에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30. 묵호항이 보이는 곳(15:38-15:44)
이 곳은 묵호항선과 묵호항이 보이는 곳인데, 아쉬운 것은 철조망 때문에 사진을 찍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31. 승용차 묵호항이 보이는 곳(15:44)->동해용정LPG충전소(15:45)
차량도 배가 고픈 것일까?
차량의 연료보충을 위하여, 잠시 LPG 충전소로 이동하였다.
32. 동해용정LPG충전소에서(15:45-15:47, 31,917원/1L, 42.41L, 754원/L)
예전에 280원/1L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754원/1L라니, 연료비가 많이 오르긴 했다.
하긴 휘발유나 경유의 가격은 그에 비하면 더 많이 올랐으니, 차량을 구입해서 운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33. 승용차 동해용정LPG충전소(15:47)->추암해수욕장&추암역(16:00)
이번에는 겨울연가와 애국가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는 추암해수욕장과 추암역을 방문하기로 한다.
34. 추암해수욕장&추암역(16:00-16:40)
추암건널목과 인적없이 조용하기만 한 추암역은 역 건물이 없이 승강장과 단선 철길 그리고 낙서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안내판이 전부인 간이역이라 할 수 있다.
코로는 마른 오징어 냄새와 바다 냄새를 느끼고, 눈으로는 고운 모래 사장과 추암 앞 바다를 지키는 듯한 형상의 형제바위를 구경을 하였다.
35. 승용차 추암해수욕장&추암역(16:40)->삼화역(16:55)
추암에 더 머물면서 촛대바위, 전망대 등을 더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삼화역을 가기로 했기에 떠나기로 한다.
36. 삼화역에서(16:55-18:05)
삼화역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정선과 무릉계곡으로 가는 42번 국도를 따라가다 보면, 멀리 쌍용 시멘트 동해공장이 보이기는 데 그곳이 삼화역이다.
삼화역은 화물취급역이라 여객열차가 들어오지 않지만, 여름 휴가철에 무릉계곡과 가까운 점을 감안하여 특별열차의 정차역으로 하면 나름대로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금 이 곳에는 전에 마차리역에 머물고 있던 4216호 기관차와 오래된 객차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었다.
역무원님에게 허락을 받고, 역사 내 수동전철기(아마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곳이 거의 없을 듯 하다), 4216호 기관차(운전실과 녹이 슬어버린 조정간)와 객차(멈추어 버린 기관차와 객차 외부의 녹슬음과 갈라짐의 현상은 세월의 흐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삼화역 앞 철교(오래된 완목신호기가 보인다)를 구경을 하였다.
구경을 하다 보니, 머무른 시간이 벌써 1시간이 넘었다.
어두워지기에 사진을 찍기도 어려운 상황이며,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37. 승용차 삼화역(18:05)->동해IC(18:18)->동해고속도로(65)->강릉JCT(18:38)->영동고속도로(50)->만종JCT(19:50)->문막IC(20:02, 1종, 7,500원)->국도우회운행->여주IC(20:33)->영동고속도로(50)->김천JCT(20:40)->호법JCT(20:50)->용인IC(21:06, 1종, 2,500원)->용인돌솥설렁탕(21:15)
원주역으로 가서 열차를 타야 하지만, 이왕 승용차를 타는 김에 용인까지 가서 서울로 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
덕분에 돌아가는 차 안에서는 아침에 이야기를 했던 동호회 관련 이야기를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까페의 영입대상 명단과 모임 운영 방향 등에 대하여, 구두상으로 정리를 하였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 같다.
38. 석식 용인돌솥설렁탕 031) 337-1143(용인대 인근에 위치) 설렁탕 5,000원(21:15-21:45)
배도 고프고 날씨가 추워졌기에, 잠시 따뜻한 설렁탕으로 늦은 저녁식사를 하였다.
그런데 보라돌이님이 모임 결성 기념으로 저녁을 사주시니, 너무 고마울 뿐이다.
39. 승용차 용인돌솥설렁탕(21:45)->동막초교(21:55)
보라돌이님은 서울로 가는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주시니, 너무 고마울 뿐이다.
오늘 수고하셨다고 인사를 드리고, 다음에 뵙기로 하였다.
40. 광역버스 경남여객 5000번 : 1,500원 동막초교(21:57)->수원IC(22:09)->경부고속도로(1)->신갈JCT(22:11)->서울TG(22:17)->판교JCT(10:20)->한남대교(22:30)->단국대(22:35)
이번에는 광역버스를 타고,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따라 야간 질주를 하였다.
제1221열차님과 나는 피곤함에 잠시 잠이 들었다.
41. 집으로 110번 간선버스->141번 간선버스(22:35-00:00)
단국대 앞에서 내려 110번 버스를 타고, 제1221열차님은 응봉동 현대아파트에 나는 응봉삼거리에서 141번 버스로 환승을 한 뒤, 수유3동 우체국까지 이동하였다.
오늘 새벽부터 자정까지 짧은 하루였지만, 많은 곳을 돌아보면서 멋진 바다 풍경 사진을 찍으니 카메라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너무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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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기 와 함께....사진이 멋지군요....카메라 와 준규님의 실력이......굿 ~~~!!!
감사합니다, 찰칵쟁이님한테 사진을 배워야 하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