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창 상원산(673.4m)
일시 : 2017년 2월4일 토요일
가는길 : 대구스타디움 - 범물동 - 달성군 가창면 - 상원리 상원지
산행코스 : 상원지 - 주능선(철탑) - 두루봉(599.5m) - 동학산(602.7m) - 대청봉(686.1m) - 남성현갈림길 - 비슬지맥갈림길 - 상원산(673.4m) - 암봉(615.8m) - 임도 - 대운사갈림길 - 내상원마을 - 상원지.
교통 : 상원지에 승용차2대 주차, 원점회귀 산행.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상원저수지(해발200m)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상원지 이정표 : 달성가창누리길, 1구간 종점(상원리회관)1.2km - 1구간 시점(죽촌마을)4.5km
상원지 뒤로 보이는 산은 할미새가 많아 척령산(413m)으로 불리어졌답니다.
상원저수지 둑에서 저수지 상류를 봅니다.
상원산 상원계곡 물은 가창 냉천을 지나, 대구 신천으로 흘러듭니다.
저수지 둑을 지나, 고압철탑이 보이는 낮은 능선으로 오릅니다.
둑을 지나, 상원지를 봅니다. 상원지에는 정자쉼터와 테크쉼터, 산불감시초소가 있습니다.
묘지들과 생잽이 산길을 올라, 능선에 이르니 아카시나무 어지러운 산길입니다.
철탑13번에 이르니, 위로 경산시경계 능선이 조망됩니다.
철탑13번에서 경산시경계길의 병풍산(567.7m)과 임도고개인 비내고개를 봅니다.
철탑18번을 지나, 바위전망대가 있는 묵묘의 경산시경계길로 올라갑니다.
묵묘 전망대에서 가창벌판을 봅니다. 최정산 - 주암산(846m) - 앞산 - 용지봉(629m)들이 펼쳐집니다.
경산시경계길은 시그널이 많이 붙은 두루봉(599.5m) 갈림길에서 두루봉으로 오릅니다.
삼각점(대구499, 1982재설)이 반겨주는 두루봉(599.5m)에 섭니다.
두루봉에선 나무사이로 보이는 팔공산 주능선이 늠늠합니다.
두루봉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와, 이정표 뚜렷한 임도갈림길에서 임도를 잠시 지나 동학산으로 오릅니다.
임도 이정표 : 동학산1.2km - 병풍산3.0km
낙엽가득한 산길을 올라, 학이 두 날개을 펼친 형상의 동학산(603m)에 섭니다.
동학산 이정표 : 남성현재6.3km - 병풍산4.2km
경산 남천 동학산(603m)에서 앞에 보이는 대청봉(686.1m)으로 향합니다.
대청봉 오름길! 전망바위로 오릅니다.
전망바위에서 경산 남천 모골 뒤로 경산시를 봅니다. 왼쪽 성암산과 오른쪽 백자산을 봅니다.
경산 남천 백자산 채석장에선 거대한 먼지가 일어납니다.
옛날엔 전망대봉이였던 686.1m 봉엔 대청봉이라는 앙증맞은 공룡알 모양의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상원산(673.4m) 보다 조금 더 높은 대청봉(686.1m)은 오늘 산행코스의 최고봉입니다.
대청봉에서 지나온 능선뒤로 펼쳐지는 풍광에 감탄합니다.
동학산, 두루봉, 병풍산, 대덕산, 성암산 능선 뒤로 팔공산 주능선이 늠늠합니다.
상원리 계곡쪽을 봅니다. 척령산(413m)이 낮은 능선으로 보이고, 최정산, 주암산, 앞산, 용지봉이 펼쳐집니다.
왜! 대청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넓고 깨끗한 조망이 트이는 봉우리입니다.
대청봉(686.1m)을 지나 상원산(673.4m)을 보며 걸은 능선은 남성현재 갈림길봉(634m)을 지납니다.
남성현재 갈림길봉은 비슬지맥, 청도군계, 경산시계, 대구시계, 산행의 많은 추억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남성현재 갈림길 : 팔조령3.43km - 남성현4.57km - 동학산1.66km
남성현재 갈림길에서 팔조령 방향으로 가다가 철탑에서 전망을 봅니다.
경산공원묘지 뒤로 펼쳐지는 경산 선의산(756m) - 청도 용각산(693m) 마루금을 봅니다.
상원리 마을에서 올라온 임도가 상원산(673.4m) 정상부 국가시설물까지 올라옵니다.
언제 비가 내리면 빗길트레킹을 생각하며 국가시설물 정문으로 향합니다.
상원산 정상석을 찾기위해 상원산 국가시설물 정문에서 왼쪽 철망울타리를 따라 올라갑니다.
상원산 국가시설물 뒤쪽에 대구 가창 상원산(673.4m) 정상석이 있습니다.
상원산에서 정상석 뒤로 직진해, 철탑3번을 지나며 지나온 대청봉(686.1m)과 능선을 봅니다.
철탑3번을 지난 양지바른 곳에서 즐겁고 행복한 점심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청정한 낙엽의 능선을 지나, 678.2m 봉을 지납니다. 678.2m 봉도 상원산(673.4m)보다 조금 더 높은 봉우리입니다.
678.2m 봉을 지나면 능선은 임도수준으로 넓어지고, 갈림길에서 능선을 고수해 갑니다.
숲은 온통 진달래나무로 빽빽합니다. 길주의 지점으로 가야할 615.8m 암봉을 보며 능선을 이어갑니다.
까칠까칠한 산길은 615.8m 암봉으로 올라, 비슬산이 잘 보이는 왼쪽의 전망대를 찾아갑니다.
전망대에서 지나온 678.2m 봉을 봅니다.
또한, 마을 뒤로는 저 멀리 비슬산(1084m) 조화봉이 역광속에 펼쳐집니다.
비슬산이 잘 보이는 전망대에서 암봉위에 분재급의 소나무가 있는 615.8m 암봉으로 오릅니다.
시그널에 "오만방자봉"이라 적힌 615.8m 암봉에서 가창벌판을 봅니다.
최정산(912m), 주암산(846m), 산성산(663m), 용지봉(629m), 척령산(413m), 들이 가창들판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다시, 최정산(912m) 정상부의 국가시설물을 봅니다.
낮은 능선의 척령산(413m) 뒤로는 용지봉(629m), 병풍산(567.7m)과 경산시계 능선이 펼쳐집니다.
615.8m 암봉을 지나, 까칠한 짧은 암릉이 이어집니다.
까칠한 암릉에서 지나온 능선을 봅니다.
내상원마을과 동학산(603m) - 대청봉(686.1m) 마루금이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급한 내림길! 주변 산세가 수상하여 임도고개로 내려 가는 갈림길을 다시 확인합니다.
선두가 송이줄을 쳐놓은 뚜렷한 능선으로 내려가버려, 함께 가기위해 임도고개 갈림길을 버리고 따라 내려갑니다.
척령산(413m)과 이어진 임도고개로 갈려 했는데, 척령산이 이미 오른쪽 위로 보입니다.
임도는 어차피 달성 가창 누리길 1구간이라, 송이줄 능선으로 내려가다가 오른쪽 임도로 생잽이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615.8m 암봉 주변은 송이꾼들이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제거해 버려 길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송이줄 능선에서 "달성 가창 누리길1구간"인 임도로 내려옵니다.
잠시 쉬고 임도를 올라 상원지로 갑니다.
척령산(413m)으로 이어진 임도고개(해발360m)를 넘어 상원지로 향합니다.
깨끗한 임도를 내려서며, 대청봉(686.1m) 쪽의 지나온 능선을 봅니다.
내상원마을 갈림길에서 상원산 아래 깊은 산골마을인 내상원마을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내상원마을 갈림길 이정표 : 상원지2.1km - 죽촌마을2.4km - 내상원마을0.2km
몇채 안되는 내상원마을엔 대은사라는 개인 수도도량이 있고 정씨 집안이 대를 이어오고 있답니다.
내상원마을을 둘러보고 상원지를 향해 깊은 계곡길을 내려갑니다.
호숫가 쉼터테크가 있는 상원지에서 약6시간30분의 산행을 마칩니다.
산행후 대구 시지 노변동 옛날석쇠불고기(053-793-9922) 식당에서 정태조 고문님의 생일을 맞아
돼지석쇠불고기, 두부김치, 한재미나리로 생일을 축하하는 즐거운 하산주 시간을 보냈습니다.
옛날석쇠불고기 식당 메뉴 : 돼지껍데기, 비빔밥, 추어탕, 돼지석쇠불고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