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 권혜경 원장 친정어머니 및 형제추모예배
16, 19:00 <다정횟집>에서 집례 정우평 목사가
효를 중요시 여기며 노력하는 가정이 되기를 위해 기도한다. 효도하는 일이 원하는 주님의 뜻이고 축복의 근거가 된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가정마다 돌아가신 분들이 계신다. 여수은천기도원 권혜경 원장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마음으로 몸으로 준비를 잘 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가신 분들의 성품과 덕을 기리는 예의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고인의 믿음의 발자취를 더듬고 돌아가신 분들의 유지를 회상하는 가운데 교훈을 받고 새로운 결심을 가지며 유족과 친지들 간에 화목과 우의를 같이하는 계기가 되게 했다.
별세한 날 하는 것이 좋지만 시간과 장소는 가족들과 합의하에 조종해서 가진 것이다. 앞으로는 알릴만한 친인척들이나 친지들에게 최대한 알려서 같이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추도예배 후에는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다. 신앙을 계승하기 위하여 유가족 및 친지 그리고 지인들이 함께 모여 드리는 예배를 하는 일이 어떤 일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며 추모하고 유족들 간에 위로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덕담을 하는 등 친교를 다지는 것이다.
모친과 형제가 물려준 믿음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로 삼아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또는 사회 윤리적 차원에서 부족함이 없이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알아야 하는 일은 추모예배는 죽은 자를 위한 것이 아니고 산자를 위한 것임을 분명하게 하는 일이다. 유족을 위로하고 고달픈 삶을 격려하고 죽음의 의미와 인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영광 돌리는 생애를 살다가야 한다는 데 강조점을 두는 것이다. 유족들은 봉두 시립공원묘원을 찾아 성묘했으며, 묘지를 보살피고 돌아왔다.
일반 가족묘원이 조성되었을 경우 정성을 들여 잘 가꾸기는 일도 필요하고, 묘지를 가꿀 때 꽃나무나 상록수 같은 나무를 묘에 심는 일도 좋을 것이다. 묘가 훼손되지 않았는가를 잘 보살펴 무너진 곳은 수축하고 잔디나 꽃을 심어 아름답게 묘지를 가꾸는 것이 자손 된 도리일 것이다. 묘지에 둘러 앉아 부모님이나 조상의 은공과 교훈을 되새기며 기도와 예배를 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다, 한편, 부친의 생신 일을 맞이하여 축하노래와 함께 축하케이크 커팅식도 함께 가짐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사진은 여수은천기도원 권혜경 원장의 친정어머니인 故 손기쁨 권사의 제4주년 추도예배 모습이다. 손기쁨 권사는 여수평화교회(정우평 목사)에서 권사임직을 받고 눈물의 기도와 헌신과 희생으로 본을 보이신 믿음의 어른으로 삶을 사셨던 분이다. 여동생과 둘째 남동생 등 형제 추도를 겸한 예배는 지난 6월 16일(토) 오후 7시, 다정횟집(권기원 대표, 여수 국가산업단지 內 금호피엔비화학(주)에서 친정아버지를 모신 가운데 형제, 자매, 자녀 손 등 가족들이 모여 예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구리 등지에서 모인 유족들은 봉두 시립공원묘지를 오가며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분들을 대한 그리움을 나누기도 했다.【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