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 오늘의 탄생화는 “플록스(Phlox)”입니다.
(꽃말: 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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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것이 있기 때문이야
내기 지금 길을 잃어 버린 것은
네가 가야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보일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때는
가만히 네 마음이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플록스(Phlox)는 꽃고비과에 속하는 다년초가 많다.
대부분 북미 원산인데 드러몬디종은 반내한성의 1년초로 텍사스가 원산이다.
플록스속은 60여종이나 되고 시베리아에 자생하는 1종을 제외하면 모두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직립 또는 매트를 형성하는 1년초, 다년초, 또는 저목이 있다.
그리이스어로 "불꽃" 이라는 뜻이며, 꽃색이 "불꽃"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잔디같이 지면을 덮고 꽃이 만발하므로 “꽃잔디”라고도 하며,
꽃이 패랭이꽃과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에 “지면패랭이”라고도 합니다.
진분홍과 흰색의 꽃이 있고 소박한 모습을 띠고있지만
어찌보면 따가운 햇살 아래 눈부시게 빛나는 이 꽃이 황홀하기까지 하다.
빨간 꽃이 무리를 이루어 피어 있는 꽃의 모습은 정말로 볼 만하다.
불타는 듯한 정열의 색상에서 플록스라는 이름이 생겼지 않았나 싶다.
꽃뿐만 아니고 선명하게 드러난 잎맥이 무척 고운 무늬를 그리는 통실통실한 잎도 예쁜 모습이다.
키가 작은 이 아름다운 꽃을 보면 잠시 꽃에 빠져 버릴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