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3)는 제33대 첫 운영위원회가 열린는 날.. 약간은 긴장 아닌 긴장을 조금하고 아울러 첫 회의인지라 늦지 않을려고
퇴근 시간을 피해 방어진 집을 조금 일찍 나서 성안 학교로 향하였다...
회의 시작 10분전 총학 삼실 잠시 들러 반가운 이들과의 눈 인사를 곁들인 악수를 통해 서로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서 회의 장소로 옮겨 정각 7시 5분 최 강헌 수석 부학회장님의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각 학과별 회장님들의 인사와 총학 회장님과 각 국장님들의 안면 터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되었다...약 두 시간에 걸친 회의를 통해 각종 현안에 대한 안건 결정과 아울러
각 학회장님들의 날카로운 질문...그리고 이어지는 답변...법학과에서 3년간 일을 하면서 느껴 보지 못한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물론 33대 학생회와 울산지역대학 모두를 위한 질문임에는 당연하리라 믿는다 ^^
덕분에 때를 놓친 뱃속에서의 아우성도 잠시 잊은채 회의에 몰두 하면서 " 나" 자신 스스로 많이 배우고 회의에 참석시에는
좀 더 많은 준비 등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저녁 회식은 삼겹살로 정하고 총학과 학회장님들은 식당으로 향했다
총학생회장님의 덕담과 건배를 시작으로 소주잔은 우리들의 가슴과 가슴을 뛰어 넘어 각자의 맘 속에서 서로를 알고자 하는
열의는 서로에게 권하고 받아 마시면서 이어진 술 자리....각 테이블에서는 어떤 이야길 하고 있는지....무엇이 저렇게 심각한지..무엇이 즐겁는지.....이리저리 테이블을 옮겨 가며 메뚜기 처럼 뛰어 다니는 학우....정확한 인원수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약 40여명은 밤이 깊어가는줄 모를정도로 즐건 분위기 속에서 2차(15) 3차(12) (남은 인원)마무리를 하고 각자 집으로 향하였다...
대리 운전을 하며 귀가 길을 통해 불현듯 드는 생각.. 올 한해 성안에서 꽃 바위까정 대리운전 많이 하겠다 하는 생각..^^
출근해서 하루종일 속 쓰린 배를 부여잡고 화장실을 몇 번이나 왔다갔다 했지만 나의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좋은 분들과 인연 소중하게 생각하고 총학과 더불어 열시미 제33대 학생회를 위하여 노력을 하여야겠다는 다짐을
스스로에게 한 번더 하며 퇴근 후 집 하루 일과를 서서히 접고자 한다....
그럼 담 서로의 생사(?)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시간까정 모든 분들 건강 관리 잘 하시고..... 20000
P.S) 난~~~~단지 진행을 봐라고해서 마이크를 잡았을뿐이고....난~~~던도 없고~~엄마가 보고 싶을 뿐이고....~~ㅋㅋㅋ
부족한 절 협의회 의장으로 뽑아주신 학과장님들께 다시 한 번 지면을 통해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꾸벅 꾸벅)
졸업식 행사전 함 번개를 때리겠습니다..번개를 맞으신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시고 만약 번개를 피하면
아프로 학교 행사시 조금은 괴롭다는 사실을 미리 공지...^_______^(농담)
첫댓글 안냥하세요 환경보건학과 학회장입니다. 조현준학회장님 우리를 대표해서 욜심히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요ㅎㅎ 3차까정 가셨네요 담에는 꼭 함께할께요~~~
감사함다...담에는 꼭 같이 밤을 함께(?) 보냈으면 합니다..그 약속 꼭 지키삼 ^^
반갑습니다. 가정학과 학회장입니다. 회사일로 인해 첫-운영위에는 참석을 못하고 저희 부회장님께서 참석하셨네요 앞으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네에..담 회의시에는 꼭 참석하시고 낼 가정과 행사 잘 하세염..기원합니다..홧팅^^
살아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운영위 회의 후기 잘 봤습니다. ㅎㅎ
여성국장님의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대단하고 치밀하시네요. 언제 인원파악까지 하셨데요.. 앞으론 많은 분들이 끝까지참석하여야겟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저가 원래 덩치에 비해서 조금은 그렇습니다..참고하세요....사무국장님. ^^
생생한 후기 글 정답네요. 그날 회의 분위기면 33대 학생회 무한발전 가능성 간파됩니다...
감사합니다..아마 33대 총학과 운영위원회 잘 될거예요...^*^
역쉬 이벤트에 압권이신 우리 학회장님!!! 글마저도 너무 잘 쓰시니~~지금의 활기찬 모습 항상기대하겠습니다...
이벤트의 압권이라...ㅋㅋㅋ 복지국장님의 미소도 참 아름다워요....^^
회장님 2차도 같이 가시고.. 스트레스날리시고 가시와요
ㅋㅋㅋ 회장님 넘 과찬의 말씀입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신거 아시죠 ^^ 그럼 담에 뵙겠습니다...
멋진 연설에 잠시 눈을 떼지 못 하고 있었을..뿐..떨어지는 번개 몸이 둔하여.가슴 속 깊이 받아 안아들고 달려가겠습니다. 멋~지~십~니~다..회장님!
각과의 학과장님들을 대표하는자리인 만큼 어께가 무거우시겠지만 활기차고 힘찬 모습으로 우리 학과장님들께 힘이되어주시고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래요 재치있게 써내려가신 인사말씀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