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전주 태극기 집회 끝나고 저녁식사한후 집에 가는 버스안입니다~<br />전라도에서 처음하는 애국집회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위안을 삼아봅니다<br /><br />외부에서 많이 참석하시고 의외로 호남분들도 많이 오셨는데 아마도 조심조심 오신듯합니다<br />거리행진하는데 눈을 하얗게 흘기고 가시는 아주머니, <br />거리의 가로수에는 나무마다 세월호 관련된 문구를 수도없이 달아놓았고 <br />대형태극기를 가로막고 못가게하는 젊은 여자, <br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많은 전주 시민들의 그 x씹은듯한 표정,<br />자동차의 경적소리,특히 전북고속버스는 무조건 울리고 지나가고<br />행진대열 옆에서 탄핵찬성이라고 크게 외치는 아저씨<br />시청 청사 주변은 성황당처럼 세월호 리본이 담을 치고 있고<br />거리 곳곳엔 탄핵관련된 차마 글로 옮기고 싶지않운 현수막이 즐비하고...<br /><br />더 크게 "탄핵각하" "국회해산" "특검구속"을 외쳤습니다<br />여기도 분명 대한민국 땅인데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랍고 슬프네요<br />말로만 듣던 호남의 민심을 눈으로 확인하니 마음이 아프다 못해 그들이 안쓰럽기까지 합니다<br />그래도 차가운 눈초리 사이로 엄지척을 해주신 아저씨도 계셨습니다<br />거리의 호응은 1% 정도입니다<br />오늘 전라민국을 확인했지만<br />그래도 그 땅에 태극기 물결을 만들었음을 성과로 삼아야겠지요?<br />충주 40인동지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고 자랑스럽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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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고생하셨어요
오늘 전주 행진 전주사람들 꽤나 놀랐던거 같아요~~6.4km행진 수고들 하셨습니다~~~♡
머나먼곳 더군다나 적지라면 적지
차가운 눈초리 비아냥거림 을 꾹꾹눌러참으며
고생많으셨습니다 고단한몸편히쉬시고 10 일날 더힘을냅시다 .
전주가 그 정도라면
광주에서는 아예 태극기를
들지도 못하겠지요
수고들 하셨네요
그곳 분위기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전북버스 탑승 안됩니다,,불매운동 합니다,,전북 고속 버스 타지 맙시다,
그 정도였군요 고생들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