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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원미(개화)봉제여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울
지명(다른이름, 삼각점△ 고도m, 거리km/누계km) : 고도는 도면상 또는 등고선상 평균높이이며 거리는 도상거리임
한남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분기하여 김포 문수산으로 가면서 부천의 소사고교가 있는 고개에 이르러 한남정맥은 서쪽으로 가고 북동방향으로 한줄기를 분기하여 할미산 부천의 명산 원미산을 지나 경인고속도로에서 올라간 강장골산(72)을 지난 능골산(70)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하여 남부순환로 양서중학교 고개(30, 0.5)-강서구 화곡동 까치산터널 위에 있는 까치산(90, 1.5/2)에서 두갈래로 여맥능선이 갈리는데 좌측 우장산 궁산으로 가는 능선으로 가도 되지만 규모로 보나 위치 높이 등으로 보아 강서구의 제2봉인 鳳啼산으로 가는 산줄기로 가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국사봉(90, 0.7/2.7)-봉제산(화곡산,△115.9, 0.8/3.5)-매봉산(△90)어깨(70, 0.6/4.1)-i파크고개(10, 0.3/4.4)-달마을공원(50, 0.4/4.8)-공항대로 강서구보건소고개(30, 0.8/5.6)-한마음아파트(30)-甑산(염창산, △54.6. 1.3/6.9)을 지나 한강변(0, 0.2/7.1)에서 끝나는 약7.1km이거나
달마을공원(50, 0.4/4.8)에서 68봉(0.5/5.3)-용왕산(△75.7, 0.5/5.8)-공항대로(10, 0.5/6.3)을 지나 안양천이 한강을 만나는 염창교(0, 0.8/7.1)서 끝나는 약7.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또한 봉제산으로 안가고 까치산(90, 2)에서 좌측 북쪽으로 내려가 강서구청로 성지중고교 고개(30, 0.6/2.6)-우신아파트-雨裝산(90, 1/3.6)-우장산고개(50, 0.3/3.9)-검덕산(△87, 0.3/4.2)-공항대로(10, 0.4/4.6)-宮산(△74.4, 2.2/6.8)을 지나 마곡천이 한강을 만나는 곳(0, 0.3/7.1)에서 끝나는 약7.1km산줄기를 말한다
이 세산줄기 중에 어떤 산줄기로 가도 되지만 나는 우장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봉제산을 지나지 않기 때문에 제외하고 코스의 편리함, 역사적인 의미 그리고 한강변 조망이 아름다운 증산으로 갔지만 용왕산을 넘어 염창교로 가는 것이 안양천을 둘러싸는 의미가 있어 그리가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각각 하기에는 길이가 너무 짧아
여기서 논하는 3가지 산줄기 모두와 개화산 산줄기까지 더해서 답사를 해도
하루면 충분한 거리와 시간이라 욕심 사납게 모두다 답사하기로 합니다
최종적으로 강서구의 산들을 정리해보면
강서7산 : 수명산(발산), 개화산(치현산 포함), 궁산, 우장산(검덕산 포함), 까치산, 봉제산(화곡산, 국사봉 산마루공원 등마루공원 매봉산포함), 증산(염창산)
강서13봉 : 수명산, 개화산, 치현산, 궁산, 검덕산, 우장산, 까치산, 국사봉, 봉제산, 산마루공원, 등마루공원, 매봉산, 증산
양천구2산3봉추가 : 능골산, 용왕산(달마을공원 포함)
강서구 소재 산들을 하루에 전부 답사를 해도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그 경로 한가지를 소개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서7산 답사코스
개화초등학교-개화산-치현산-궁산-검덕산-우장산-수명산-(능골산)-까치산-국사봉-봉제산-매봉산-달마을공원-(용왕산)-증산
(괄호)는 강서구의 산이 아니므로 생략해도 되지만 산줄기의 흐름상 같이 답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달마을공원은 강서구의 산이 아니지만 산줄기의 흐름상 반드시 올라야할 산입니다
강서3산5봉답사기
"한남원미(개화)단맥 수명산' '한남원미(개화)봉제여맥 증산 봉제산(산마루공원, 등마루공원 포함)' 용왕산(달마을공원 포함)
언제 : 2016. 8. 11(목)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역에서 수명산으로 올라 9호선 전철 등촌역까지
수명산(발산, △72.3) : 강서구. 양천구
증산(염창산, △54.6) : 강서구
달마을공원(50) : 양천구
용왕산(△75.7) : 양천구
산마루공원(110) : 강서구
봉제산(화곡산, △115.9) : 강서구
등마루공원(60) : 강서구
구간거리 : 19.7km 수명산:3.1km 봉제여맥(용왕산포함):9.1km 등마루공원:2km 기타 : 1.7km 택시로 이동한 거리 : 3.8km
구간시간 6:45 수명산 0:50 봉제여맥(용왕산 포함) 2:30 등마루공원 0:30 기타 0:20 휴식시간 2:15 택시로 이동한 시간 0:20
진행경로 : 아래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장산역-수명산-화곡역서측 사거리-증미역-증산-공항대로 강서구보건소고개-목동종합사회복지관-달마을공원-목동문화체육센터-용왕산-목동문화체육센터-달마을공원-목동종합사회복지관-아이파크아파트고개-매봉산어깨-산마루공원-철쭉공원-봉제산 봉수대-등마루공원-공항대로-등촌역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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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7산13봉을 답사하다가 늦게 시작하는 바람에 2산3봉을 다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고
무엇보다도 허리 결리는 것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려볼 욕심으로 9시10분 집을 나섭니다
그 2산만 다녀오려고만 한다면 조그만 공원들이라
차량으로 들머리로 가 산책로따라 내려와 버리면 2시간이면 족합니다
그러나 이왕 이 폭염에 집을 나선것 몇시간이 되었던지 하루가 지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산줄기를 길게 답사를 해보기로 합니다
전철을 2번 갈아타고 5호선 우장산역에 10시15분에 내려 3번출구로 나와 수명산을 오릅니다
5호선전철 우장산역 : 10:15
조금 가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오르다가 화곡중학교를 지나
좌측으로 발산초교 옆 덕원중교를 올라가는 도로따라 몇m 오르다가
왼쪽으로 너른 산책로를 따라 너른 통나무 계단이 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10:25
민가 철책을 따라 도로 같은 산책로를 오르다가
좌측 철그물담장 안으로는 목조데크계단길로 오르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수명산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르면 사방에서 올라오는 길이 좋습니다
장의자에는 폭염을 피해 낮잠 주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수명산
수명산(壽命山)은 밥주발 같이 생겼다고 하여 발산(鉢山)이라고도 부르며 조선조때엔 파려산(坡黎山)이라고도 불리었다
사람들이 이산에서 동제를 지내며 무병수명장수를 빌던 곳이라 하여 수명산이라고 한다
10:30
군부대 담장을 따라 부직포길로 오르는데 나중에 이리로 빽해서 좌측으로 군부대 담장을 따라 내려가야합니다
수명산 정상에 이르면 운동시설 장의자 육각정자들이 있어 쉬어가기 좋지만
사람들이 선점하고 있어 내가 앉을 자리는 없습니다
우장산역에서 1.2km 올라왔습니다
제대로 된 삼각점은 없고 그 흔적인 세맨뭉치와
수명산근린공원 안내판이 있는데 영 알아먹을 수가 없네요^^
가짜 삼각점도 하나 있습니다
군부대 담장 모서리 등 한남개화(원미)단맥 답사시 올라왔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우리카페 회원님이신 산줄기의 대가이신 수명산님이 생각납니다
이근방 어드메서 사실텐데 언제 인연이 닿아 산주 한잔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올런지........
수명산 : 10:35 10:40출발(5분 휴식)
잠시 빽해서 군부대 담장이 끝나는 곳에서 우측으로
군부대 담장과 아파트 휀스 담장을 따라 내려갑니다
양천구와 강서구의 경계를 끝까지 따라 가는 길입니다 길은 산책로입니다
여러사람들을 스치며 가는데 이 폭염에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 아파트로 들어가는 쪽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그렇게 해야했는데
남의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기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산책로를 따라 직진합니다
판독불능 가짜 삼각점을 지나 내려가
조그만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서 길은 끝나고 갈길이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우측 신월동쪽 아파트 쪽문이 열려있기는 한데 아파트주민 아니면 출입금지라고 합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군부대 담장을 개방하기 까지 한 곳이고
목조계단 운동시설 등을 오로지 그 아파트 주민들만 사용하기 위해서
서울시나 강서구청에서 투자를 했다는 소린지............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밤에 통제를 한다면 이해가 조금은 되지만 말입니다 ^^ 그래도 안됩니다
빽을 해서 가짜 삼각점을 지나 갈림길 있는 곳에서 우측 강서구쪽으로 있는
그 쪽문에는 조그만 코팅지가 붙어있는데 밤9시 넘어서는 출입을 삼가해 달라는군요
프르지오아파트 휀스담장 쪽문 : 10:50 10:55출발(5분 휴식)
자연석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그 되먹지 못한 양천구 아파트와 비교됩니다
그 아파트는 지금은 프르지오아파트가 되어있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저층아프트와 그림같은 2층 작은 단독주택들이 있는 가장 살기좋은 공원 숲으로 둘러싸인 '주공시범아파트단지'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지요 유럽의 어느 전원주택단지 같았으니까요
아마도 길건너 우장산 기슭에는 고층 주공아파트와 우신아파트단지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서로 비교 자체가 안되는 곳이었는데 아깝게도 그후로 무신 개발논리에 의해 재건축이 되면서
지금처럼 고층아파트숲이 되고 말았지요
물론 그때 거주민한테는 대형아파트 1채와 워낙 땅덩어리가 넓어서
덤으로 그 때 돈 몇억이라는 보상까지 받는 행복을 누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파트 내부를 관통할 줄 알았는데 천만의 만만의 말씀입니다
우측으로는 비록 인위적으로 만든 바위벼랑이지만
그 바위벼랑 밑으로 박석을 깐 산책로가 오르내리며 계속됩니다 분위기 짱입니다^^
사자머리를 한 감로수 약수터는 대장균검출로 폐쇄를 했지만 물은 그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바위벼랑 밑으로 박석깐 산책로는 계속되고
아파트단지로 내려섰다가도 다시 계단길로 오르기도 하고
잘 지은 윤기나는 팔각정에 이르면
그 팔각정 이름은 수복정(壽福亭)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101동 앞으로 내려가 아파트 안으로 내려가 잠깐 나가면
살기좋은 아파트로 선정된 프르지오아파트 정문앞 4차선도로입니다
프르지오아파트 정문앞 4차선도로 : 11:10
좌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 사거리에 이르면 1차선 동네길로 바뀌고
우측으로 나가면 강서구청로 화곡역 서측 6차선도로 사거리입니다
GPS거리 3.1km입니다 50분 걸렸습니다
강서구청로 화곡역 서측 6차선도로 사거리 : 11:15
길건너 택시로 9호선 증미역으로 갑니다
왜 증미역인가 하는 의문을 달고 살았는데 증산을 올라가면 그 의문이 풀립니다
길을 건너면 증미역1번출구입니다
GPS거리 6.9km니 택시타고 3.8km를 왔습니다
9호선 증미역 : 11:35
우측으로 이마트를 지나 사거리에서 길 건너
좌측 도로따라 멋진 메타쉐꽈이아 가로수길로 가다
가양도서관 앞 사거리서
우측 성은교회 옆으로
목조계단으로 오릅니다 길은 산책로입니다
가양독서실 사거리 성은교회뒤 등산로입구 : 11:45
부직포 깔린 길로 올라 너른터에 운동시설이 있는 곳에서 철그물담장을 따라갑니다
사방으로 갈림길들이 엄청나게 많으나 능선만 가늠하면 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철탑이 있는 너른 공터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서면
무덤1기옆에 상태좋은 삼각점이 있는 증산 정상입니다
좌측 한강쪽으로 조망이 터집니다
봉오름하시는 분들 시그널이 반갑습니다
얼마전에 만봉하시고 몇달 지나니 만이천봉을 하셨다고 하더니
이제는 13102개째 산으로 이산을 오르셨군요
도대체 하루에 몇개 산을 오르시는지 평범한 사람들은 감이 오질 않습니다
아니 엄두 자체가 안됩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일년365일 매일 1개씩 오르면 천개를 오르려면 3년이상이 걸리는데..........
암튼 존경스럽습니다
부디 건강하시어 이만봉 삼만봉 오르시기를 바랍니다
정상에 있는 묘1기 모습입니다
좌측 한강을 건너 일자산인 난지산 하늘공원 뒤로 하늘에 떠있는 삼각산이 보이구요
당겨 보았습니다 삼각산 틀림 없지요^^
좌측부터 백운봉 만경봉 노적봉 그리고 우뚝한 보현봉이 일품입니다
우측 끝으로 머리만 내밀고 있는 북악산 인왕산입니다
맨 앞 일자산은 하늘공원 푸른 초원입니다 여기서 보니 넘 멋지군요 이국적인........
남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남산타워 보이시지요 외국인들 필수코스^^
잠깐 내려가면 너른 공터에 한강변으로 목조전망데크가 있고
흔들의자 탁자 사각장자에는 많은 사람들이 한가함을 즐기고들 있습니다
성산대교와 합정동 고층빌딩 그리고 우측 여의도 고층빌딩들입니다
좌측 산은 한북삼각지맥의 여맥자락인 안산입니다
어마어마한 강폭입니다 하기사 2km가 넘는 강폭이니 가슴이 다 시원해집니다
아마도 세계적으로 수도권을 가르는 강줄기가 이렇게 넓은 곳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축복입니다 !
당겨 보았습니다 좌측 일자산인 하늘공원 그리고 북악산 인왕산 안산입니다
멋진 모습입니다 ^^
남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여의도빌딩을 당겨 보았습니다
흔들의자에서 바라본 일자산 하늘공원입니다
빽을 해서 사각정자가 있는 곳에 염창산 안내판이 있습니다 아마도 증산을 염창산이라고도 부르는 모양입니다
염창(鹽倉)산
옛 고전에는 증산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언제부터인지 염창리(동)에 있는 산이라고 하여 염창산이라고 불리었다
그러나 원래 이름은 일찍증(曾)이 아니고 건질증(拯)이었다
그 이유는 세곡선이 강화만을 통해 용산으로 가는 도중 이곳 염창산에서 자주 좌초되므로
이 때 산아래에 곡식을 건지는 사람들이 모여 살았다 하여 증미(拯米)산이라 했고 그후 증(曾)산으로 바뀌었다
증산 아래에는 한양으로 들어갈 소금을 보관하는 창고가 있었던 관계로 오늘날 염창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 산에는 귀신바위와 김말손 장군 설화가 전해온다
염창산은 자연경관의 보호와 시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염창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되었으며 면적은 약34000평이다
그래서 오늘날 염창동이 생긴 것입니다
안내판 하나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9호선 전철이 생기면서 증미역이 생겼는데 뚱딴지 같이 어디서 온 이름인지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증산의 옛날 이름이 현재에 다시 살아난 것이라 묘한 기분이 듭니다
과거없는 현재는 없다더니.....
증산(염창산) : 11:50 12:00출발(10분 휴식)
여기서 북쪽으로 능선을 찾아 내려가면
산책로 같은 길로 내려가 부직포 깐 길은 계속되고
화장실이 있는 십자안부를 지나
마지막 살짝 오른 등고선상30m 둔덕에는 운동시설이 있으며
바로 앞의 아파트가 능선보다 훨 높습니다
등고선상30m 둔덕봉 : 12:05
아파트 앞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천지연화원과 엄청나게 큰 강변골프장이 있는
아파트 단지 안으로 떨어집니다
강변골프장 : 12:10
2차선 도로가 능선입니다
한마음아파트를 지나 사거리에 이르고 좌측이 능선입니다
12:15
그 능선을 동네길로 잘 가늠하며 진행해
하늘바람 마트와 사우나가 있는 엄청나게 큰 건물이 나오고
빠삐코를 하나 사서 입에 물고 동네 골목길을 잘 가늠해서 적당히 내려가면
좌측으로 삼성전자서비스센터와 우측으로는 강서구보건소 건물이 있는 공항대로 고갯마루입니다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9호선전철 등촌역입니다
보건소 안으로 들어가 땀을 식히며 혈압을 재봅니다
121~72 양호합니다 다만 맥박이93이니 높지만 이 폭염속에 헥헥거리고 왔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공항대로 강서구보건소 고개 : 12:30 12:45출발(15분 휴식)
길을 건너 좌측 고갯마루로 추정이 되는 곳에서 동네길로 능선을 가늠해야하지만 배가 출출합니다
골목길로 내려가 분식집에서 냉모밀 한그릇을 먹는데 이거야 원 한젓가락 밖에 안됩니다
그래도 손님은 그 좁은 가게 안으로 미어터지니 얼른 밀어넣기 운동하고 나옵니다
12:50 13:05(15분 휴식)
이후 동네길을 적당히 가늠하며 오르다가
목동종합사회복지관 건물이 있는 곳이 능선입니다
목동종합사회복지관 : 13:15
우측으로 올라가 등성이에서 우측으로 봉제산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있습니다
몇m 빽해 복지관 뒤로 들어가서
목책 계단길로 오르면서 달마을공원이 시작됩니다
얼마안가 등고선상50봉 달마을공원 정상에 이릅니다
갈림길이 있고
장의자와 이정목이 있습니다 화장실 가려면 내가 온곳 사회복지관으로 가랍니다
갈림길이 있는데 우측길이 능선입니다 그리로 갑니다
달마을공원 정상 등고선상50봉 : 13:20
공원등을 공사하시는 분을 만납니다 이 더위에 수고하신다고 인사를 합니다
요즘 묻지마살인이 산에서 일어나는 바람에 진정이 들어와
기존에 있던 공원등 사이에 촘촘히 더 공사를 해 대낮처럼 만든다는 것입니다
암튼 좋은 일이지요
우측으로 빌라촌이 있는 곳에 이르면
다 망가져 가고 있는 달마을공원 안내도가 있습니다
13:25 13:30출발(5분 휴식)
잠깐 가다가 갈림길에서 직진으로 가야 하지만
좌측 계곡이 궁금해서 내려가니 엄청나게 너른 목조데크 광장이 나오고 이런저런 안내판들이 즐비합니다
반대편 능선으로 오르면
운동시설이 있는 팔각정을 구경합니다 조망은 꽝입니다
빽을 해서 목조데크 광장을 거대한 건물 왼쪽으로 나가면
목동문화체육센터가 있는 2차선 도로 고갯마루입니다
목동문화체육센터 고개 : 13:35 13:40출발(5분 휴식)
고갯마루 능선으로 이어지는 동네길로 올라 산이 보이지만 옹벽이라 못오르고
좌측 건영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면 역시나 옹벽이라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빽을 했지만 나중에 확인결과 좌측으로 나선형으로 층을 이루고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과 사면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암튼 그걸 모르니 빽해서 우측으로 더 내려가다가
좌측 골목길 끝으로 옹벽이 끝나고 산자락이 보이는 곳에서 붙으면
가로등에 용왕산900m라는 방향지시판이 있는 곳에서 너른 돌계단으로 올라갑니다
등산로 초입 : 13:45 13:50출발(5분 휴식)
드넓은 평지에는 운동시설이 빼곡하고 정자들도 있어 동네분들이 오수를 즐기고들 있습니다
바로 좌측이 절벽인 건영아파트 옹벽위입니다
도면상68봉 : 13:55
돌계단을 한없이 내려가면
멋진 대리석으로 지은 화장실이 있는
포장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운동시설이 있는 곳으로 트레버스하면 바로 건영아파트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뒤돌아본 대리석화장실입니다
등고선상30m 십자안부 :14:00
낮은 둔덕을 넘어 농구장이 있는 십자안부에 이르면
우측에서 올라오는 너른 포장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이정목에 용왕정 385m 남았다고 합니다
그 도로를 따라 오르면
드넓은 배수지공원 올라가는 곳을 지나
드넓은 인조잔디구장과 무대가 갖추어진 곳에 이르면
안내도와 작동하고 있는 자판기와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145m를 가면 용왕정이라고 합니다
용왕근린공원 안내도가 보기 좋습니다
다목적운동장 : 14:07
우측으로 가다 목조계단으로 오르면
엄청나게 큰 2층 팔각정이 있고
이름은 용왕정이라고 합니다
우수조망명소 사진안내판
2층으로 올라가면 사진조망판이 있는데 지금은 나무들이 자라 조망 하나도 없습니다
그 조망판처럼 되려면 대규모 전지작업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 벌목작업이라고 해야할 듯합니다
염창동 인공폭포 어름에서 보면 잘 보이는 정자인데 지금도 잘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흔적도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좌측으로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버리면 강서구 7산 답사는 끝나지만 그러기는 싫습니다
그제 비맞고 대일고등학교로 내려온 곳이 아무래도 마루금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옛날에 내가 신체검사를 받던 국군수도통합병원이 있던 곳이 고개였는데 대일고등학교는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능선에서 비켜난 봉제산 정상도 확인할겸 빽을 합니다
못된 버릇이 작동한 것입니다
용왕산 : 14:10 14:15출발(5분 휴식)
대리석으로 만든 잘지은 화장실이 있는 십자안부에서
우측 체육시설이 있는 곳으로 트레버스를 하면
좌측으로 68봉을 올라가는 목조계단길도 있고
바로 아취형 스텐구조물에 현판에는 목동건영아파트 가는 길이랍니다
바로 그리로 나가면 101동 앞 그 건영아파트 주차시설이 나오고
나선형 계단을 몇번 오르면 단지안이고 정문으로 나가 그대로 빽해
목동문화체육센터에서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길 바닥에 퍼져
마트에 들려 사이다를 한병 사서 벌컥거립니다
목동문화체육공원 고개 : 14:25 14:45출발(20분 휴식)
이번에는 바로 옆으로 올라가는 목조데크 계단길로 오릅니다
이제서야 피는 안스러운 개망초 꽃도 보면서 그대로 빽해
달마을공원을 내려가며 정면으로 아이파크아파트 단지 뒤로 높아만 보이는 봉제산입니다
다시 목동사회복지센터 뒤로 나갑니다
목동종합사회복지센터 뒤 : 14:50 14:5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등성이를 살짝넘어 '두엄자리'라는 명찰을 달고있는 작은 민가를 우측으로 돌아서
골목길로 내려가는 것이 마루금입니다
척보면 압니다
목3동 소공원을 지나
i파크 아파트숲이 보이는 막다른 골목 앞으로는 막혀있지만 절개지 고갯마루일 것입니다
좌측으로 내려가 첫번째 나오는 우측길로 나가면 6차선도로 목동역과 등촌역을 이어주는 도로입니다
그 옛날 45년전부터 국군통합병원이 있던 도로입니다
그시절 22번버스가 공항동에서 영등포를 오가는 도로이기두 하구요
그 22번 버스는 지금도 22번넘버를 달고 그 노선 그대로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에도 몇번 본것 같거든요
아이파크아파트 고개 : 15:00
길을 건너 염치불구하고 i파크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2차선도로따라 오르면
108동 앞으로
좌측으로 올라가는 부직포를 깐 목조계단길이 보이고
봉제산을 사랑하자는 아파트관리소장님의 프래카드가 걸려 있습니다
15:05
수로를 목교로 건너가 빙빙 잡아돌며 올라가
나무 계단길로 올라 매봉산과 봉제산 중간 등고선상70m 십자안부로 올라섰습니다
결국 좌측으로 있는 매봉산도 여맥마루금에서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그제 지나간 그 능선을 오늘은 우측 역으로 올라갑니다 산마루공원 철쭉공원쪽으로 오르는 것입니다
아이파크아파트고개 : 15:10 15:15출발(5분 휴식)
목조데크계단길이 두줄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룰때 우측 통행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우측 계단으로 오릅니다
다시 두줄 계단이 끝나고 편안한 산길 산책로를 오르면 십자길에 이릅니다
이정목이 있는데 방향지시판이 엄청 어지럽지만 산마루공원 안내는 없습니다
우측으로
아취형 문에 산마루공원이라는 현판을 달고 있는 곳으로 오르면
사각정자가 있고 운동시설에는 이 더운데 몇몇 사람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정자에 앉아 땀을 닦으며 다리쉼을 하고 빽을 합니다
꽃밭에는 개쑥부쟁이가 꽃을 만발하게 피웠습니다
형편없이 간신히 생명을 부지하고 있는 옥잠화가 꽃망울 하나는 실하게 달고 있습니다
철쭉공원 표석이 있는 철쭉공원에 이르고 좌측으로 가야 국사봉을 넘어 까치산으로 가는 길이고
오늘은 직진으로 봉수대가 있는 봉제산 정상을 넘어갈 것입니다
장기동호회 작은 가건물안에서는 목하 장기두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산상카페도 있습니다 각종 차를 파는 곳인데 엄청 저렴합니다
모든 차가 500원 균일입니다
나는 살얼음 범벅인 칡차를 따불로 시켜 마시며 더위를 식힙니다
막걸리를 가져다 놓으면 잘 팔릴텐데 왜 차종류만 하시느냐 물었더니
맞는 말이라면서도 빙그레 웃기만 합니다
여기 비들기는 사람 알기를 우습게 압니다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는데도 태연합니다 비들기 발색깔이 2가지네요 선홍색 회색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철쭉공원 : 15:30 15:35출발(5분 휴식)
나무계단으로 오르면 약간의 공터에 정자등 시설물들이 많습니다
봉제산봉수대 정상석과 봉제산 안내판이 있습니다
鳳啼산이라 한문 그대로 해석하면 봉황이 노래부르는 산이란 뜻입니다
봉제산
봉제산이란 이름은 산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봉황새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등촌동 백석중학교와 등촌초등학교 근방은 흰돌이 난다하여 백석리였으며 산정상 매봉은 백제시절의 봉화터였고
화곡동 한광고등학교 근방은 봉화대를 지키던 백제군사 주둔지였던 군골이 있다
봉제산은 능동산 매봉산 주당산 화곡산이라고 불려졌는데
1760년대 해동지도 채색 필사본에는 능동산으로 표기 되었으며
여러개의 봉우리 중 특정한 봉우리를 매봉이라고 부르는데에서 매봉산이라고도 불려졌다
서낭당이 있어 이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도 하여 수당산이라고도 불리웠다
1967년도 이후에는 화곡동이 개발되었다고 하여 화곡산이라고 불리웠다
..........하략............
암튼 많이 헷갈립니다
산불감시자동카메라탑과 철풍향계 밑에 삼각점이 있으며
봉제산근린공원 망가져가고 있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서울319 2007재설 삼각점 입니다
이곳에도 산상카페가 있는데 참기로 합니다
봉제산(화곡산) : 15:40 15:45출발(5분 휴식)
둔덕을 넘어 시나브로 내림짓을 하면서
이정목에 그리스대학교 등서초등학교쪽으로 갑니다 등서초까지 1150m라고 합니다
도토리 채취금지 프래카드도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는 도토리를 줍다가 걸리면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답니다
도토리에는 도토리거유벌레 알집이 있는데 애벌레 배설물에 의한 소화계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봉제산둘레길
봉제산둘레길은 화곡동과 등촌동에 위치한 총연장7km코스로 약3시간 가량이 소요되며 사색의 공간, 오리나무쉼터, 무궁화동산, 자연체험학습관, 담소터, 장수동산, 숲속놀이터, 북카페를 거닐면서 봉제산만의 고유한 생태와 역사문화 경관을 탐방할 수 있다
갈래길이 수시로 나오니 능선을 잘 가늠하면서 진행합니다
그리스도대학교, 등서초등학교 쪽으로 가야합니다
등고선상 110m 푹 꺼진 산책로 십자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그리스도대학교입니다
이제부터는 등서초등학교 쪽으로만 가는 것이 제일 긴 능선입니다
등고선상 110m 십자안부 그리스도대학교 갈림길 : 15:40
매미소리는 작열하고 깊은 숲속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옵니다
너른 공터인 등고선상90봉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등촌초등학교 백석중학교로 가는데 200m밖에 안됩니다
그리로 갔으면 엄청 편했을 것인데 나는 좌측 등서초등학교 쪽으로 가장 긴 능선을 따릅니다
등서초등학교 420m 남았다고 합니다
등고선상90봉 : 15:50
잠시 가면 Y자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등촌역으로 간답니다 물론 그리로 가면 편하지만
좌측으로 등서초등학교 쪽으로 내려갑니다
15:55
또 Y자길이 나오고
이정목에 우측으로 가면 등촌역으로 간다고 합니다
여기서 반드시 등촌역쪽으로 가야하는데 아직은 그것을 모르니 좌측 등서초등학교쪽으로 갑니다
사색의 공간 봉제산 잣나무숲에 이릅니다
잣향이 좋습니다
거의 다 내려가 등서초등학교 건물이 내려다보이며
내려가는 길에 크고 작은 목조데크 전망대가 몇개 내려다보이는데 어째 야시시한 것이 사람들이 사용을 안한것 같습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
이정목이 나오고 좌측 사면으로 가면 그리스도대학교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등서초등학교로 가는 길인데 등산로를 폐쇄한다고 합니다 참 거시기합니다
조망이 터지는 곳에 이르고 우장산 검덕산이 높아 보이고
그래도 한번 내려가 보려고 잠시 내려가니 이게 뭔일입니까
망가진 금줄이 쳐져있고 지저분한 출입금지페넌트들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등서초등학교가 내려다보이며 전망데크들이 몇개 보이는데 사람손을 타지 않아 그대로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등산로를 폐쇄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각종 이정목이나 안내판 등에 그런 상황을 알려주어야지
이곳까지 잘 오게 만들어놓고 끝에 와서 뭐하자는 이야깁니까
좌우당간 초등학교 학습을 위해서 각종 시설과 등로를 폐쇄했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떠들고 다녔으면 그리했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마도 어느 목소리 큰 분의 단 한분의 사견일 가능성도 배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곳은 본적이 없습니다
전망대 그리스도대학교 갈림길 : 16:00 16:05출발(5분 휴식)
어린이 학습권을 보호한다는데 빽을 해야지요
그리고 혼자 조용히 지나가려고 해도 끝에서 무신 곤혹스러운 일을 당할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여기서 좌측 그리스도대학교로 가면 강서구청쪽이라 그리가도 누구도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만
가장 긴능선으로 가기 위해 빽을 하는 것입니다
갈림길까지 빽을 해야 고생을 덜한다는 이치를 망각하고 좌측으로 트레버스하는 제법 괜찮은 길이 보여
등성이 하나만 넘으면 될 것 같아 시도를 하는데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돌고 돌고 또 돌고 결국은 계곡으로 민가들 위까지 갔다가 다시 기어 올라가
제대로 된 길을 만나 목책을 간신히 넘으니
이정목이 있습니다 등촌역까지 1110m 거리군요
16:10
목조계단으로 급경사를 한없이 내려가 동네길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등촌역으로 가는 길이고 나는 좌측으로 동네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고갯마루는 너른 터가 있고 민가들이 있어 능선으로는 내려올 수가 없는 것이 맞습니다
우측으로는 럭키빌라라는 연립주택이 있습니다
온몸은 물걸레고 숨이 턱턱 막혀 쉴곳을 물색해보는데
결국 꼬딱지만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들어가 하드 하나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럭키빌라 좌측 끝
휀스가 터진 곳으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으로 오릅니다
럭키빌라고개 : 16:15 16:25출발(10분 휴식)
사각정자를 지나
등마루공원 정상에는 너른 공터에 수많은 운동시설과 각종 편의시설등이 있습니다
몇몇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잘 안오는 곳인 모양이지만
길은 사방으로 나있고 산책로 도로 수준입니다
등마루공원 정상 : 16:30
여기서도 무조건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는 것이 등촌역으로 가는 길이 가까워질 것이지만
좌측으로 가장 길이 너르고 좋은 능선을 따라 가장 길게 내려가
막판 철책 사이로 내려가게 됩니다
다 내려가면 커다란 빌딩옆인데
목조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공항대로변이며
길 건너로는 엄청나게 큰 화진화장품 건물이 돋보입니다
공항대로변 어느 잘 지은 대지빌딩 옆으로 내려왔습니다
12차선 공항대로 대지빌딩앞 : 16:35
우측으로 가니 하이웨이버스정류장입니다
등촌역까지 그까짓 몇정거장 버스타고 가기도 뭣해 걸어가기로 하는데 더위 때문에 죽을 맛입니다
등촌중학교 백석초등학교 버스정류장 지나 길거리에서 퍼져버립니다
나머지 물 모두 마시며 걸뱅이처럼 늘어져 푹 쉽니다
16:40 16:55출발(15분 휴식)
9호선 등촌역에 17시에 도착합니다
이로써 이틀간에 걸친 강서구 소재 모든 산들 답사가 끝났습니다
다만 하루에 할 수 있는 양을 이틀에 나누어서 연습한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약19.7km 약6시간 정도에 걸친 공원 답사 순레기를 접습니다
이름있는 봉우리들이 엄청 많지만 그걸 다 강서 몇산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면
우선 한남원미(개화)봉제여맥 분기봉인 능골산은 양천구 산이라 제외하고
그 다음 까치산을 지나 국사봉 봉제산 산마루봉 등마루봉 매봉산은 봉제산의 한봉우리들이라 봉제산으로 통일시킵니다
달마을봉과 용왕산도 양천구 소속이라 제외하고 나면
순수하게 강서구의 산들은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한남원미(개화)단맥상 수명산, 개화산(치현산 포함)
한남원미(개화)봉제여맥상 까치산, 봉제산(국사봉 산마루봉 등마루봉 매봉산 포함), 증산
그외 여맥상 우장산(검덕산 포함) 마지막 궁산까지 합쳐서 정리하면
강서7산은 '수명산, 개화산, 까치산, 봉제산, 증산, 우장산, 궁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후
전철을 갈아타고 집에 도착해 더위를 먹었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먹기도 싫고 그저 널부러져 있을뿐입니다
마눌이 해준 떡볶기로 저녁을 합니다
한남원미(개화)봉제여맥종주, 강서7산13봉 답사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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