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30년간 일본 경제는 정체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최저 시급은 4배가까이 올랐지만 일본은 거의 변동이 없습니다. 그런데 주가가 34년만에 최고가를 갱신했다고 하니 꿈쩍거리지 않던 일본의 경제가 드디어 긴 잠에서 깨어나는 것일까요?
*표현체크
終値、 最高値 : おわりね, 종가/さいたかね, 최고가
'종가', '최고가' 등의 단어에서의 '가격'을 나타내는 표현은 주로 [値(ね)]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株高 : かぶだか, 고주가
한동안 '엔고'현상에 대한 뉴스를 다루면서 [円高(えんだか)]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했었는데요,
'높은 주가'를 뜻하는 용어로 [株高]를 쓰고 있네요.
見合う : みあう, 걸맞다
'어울리다'라는 뜻의 [似合う(にあう)]라는 표현과도 닮아 있지만, [似合う(にあう)]는 '색, 모양, 모습 등의 눈에 보이는 것들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에서 많이 쓰이고, [見合う]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어떤 두 대상이 균형을 이루다'의 의미로 주로 쓰이는 듯 합니다. 例)収入に見合った生活-수입에 걸맞는 생활
株価 今後も上昇続くのか 企業が株価に見合う成長できるか焦点
2024年2月23日 5時09分
昨日の東京株式市場、日経平均株価の終値は3万9098円68銭でバブル絶頂期の1989年12月29日につけた史上最高値を34年ぶりに更新しました。市場関係者や専門家からは、「ある種水ぶくれみたいなものですから、いわゆる自主的な経済の強さ、競争力の向上、企業の稼ぐ力といった要素があまりない形の株高なんじゃないかなと。今の形でちょっと株高が進むというのは難しいんじゃないかなというふうに思います」
今後も株価の上昇が続くのかや企業が株価に見合う成長を実現できるかが焦点です。財務省の統計によりますと、国内の企業はバブル期に設備投資額を増やしましたが、バブル崩壊を受けて慎重な姿勢が強まり、当時を下回る水準が30年以上続いています。企業が設備や人材に対して積極的に投資を行う経営へと転換できるかが課題となります。
어제 도쿄주식시장, 닛케이평균주가의 종가가 39,098.68전으로 버블절정기였던 1989년 12월 29일 기록했던 사상최고가를 34년만에 갱신했습니다. 시장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일종의 부풀림현상이기 때문에, 소위 자주적인 경제의 힘, 경쟁력 향상, 기업이 벌어들이는 힘과 같은 요소가 없는 형태의 주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형태로 고주가 유지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질지, 기업이 주가에 걸맞는 성장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가 초점입니다. 재무성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버블기에 설비투자액을 늘렸었지만 버블붕괴에 따라 신중한 자세가 강화되면서 당시를 밑도는 수준이 30년 이상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이 설비나 인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경영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昨日(きのう)の東京(とうきょう)株式(かぶしき)市場(しじょう)、日経(にっけい)平均(へいきん)株価(かぶか)の終値(おわりね)は3万(まん)9098円(えん)68銭(せん)でバブル絶頂期(ぜっちょうき)の1989年(ねん)12月(がつ)29日(にち)につけた史上(しじょう)最(さい)高値(たかね)を34年(ねん)ぶりに更新(こうしん)しました。市場関係者(しじょうかんけいしゃ)や専門家(せんもんか)からは、「ある種(しゅ)水(みず)ぶくれみたいなものですから、いわゆる自主的(じしゅてき)な経済(けいざい)の強(つよ)さ、競争力(きょうそうりょく)の向上(こうじょう)、企業(きぎょう)の稼(かせ)ぐ力(ちから)といった要素(ようそ)があまりない形(かたち)の株(かぶ)高(だか)なんじゃないかなと。今(いま)の形(かたち)でちょっと株(かぶ)高(だか)が進(すす)むというのは難(むずか)しいんじゃないかなというふうに思(おも)います」
今後(こんご)も株(かぶ)かの上昇(じょうしょう)が続(つづ)くのかや企業(きぎょう)が株価(かぶか)に見合(みあ)う成長(せいちょう)を実現(じつげん)できるかが焦点(しょうてん)です。財務(ざいむ)省(しょう)の統計(とうけい)によりますと、国内(こくない)の企業(きぎょう)はバブル期(き)に設備投資(せつびとうし)を増(ふ)やしましたが、バブル崩壊(ほうかい)を受(う)けて慎重(しんちょう)な姿勢(しせい)を強(つよ)まり、当時(とうじ)を下回(したまわ)る水準(すいじゅん)を30年(ねん)以上(いじょう)続(つづ)いています。企業(きぎょう)が設備(せつび)や人材(じんざい)に対(たい)して積極的(せっきょくてき)に投資(とうし)を行(おこな)う経営(けいえい)へと転換(てんかん)できるかが課題(かだい)となり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