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은 영화 ‘연애의 온도’ 제작 발표회 사진 오른쪽은 디디에두보 반지.(사진=위즈위드)
[경제투데이 이승연 기자] 매 계절마다 옷을 사 모으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다고 느낀다면 ‘주얼리의 부재’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2% 부족한 스타일을 단번에 특별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스타들의 핵심비법 주얼리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김민희의 반지 레이어링
배우 김민희는 영화 ‘연애의 온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디디에두보(DIDIER DUBOT) 반지를 레이어드해 센스 있는 주얼리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부담스럽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들을 레이어링해 착용한 것.
실버 손목시계와 여러 개의 반지들을 겹쳐 했음에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살려 원조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송혜교의 진주 이어링
▲ 왼쪽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오른쪽 하이케이 귀걸이.(사진=위즈위드)
진주 귀걸이는 소재 특유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다소 나이 들어 보이는 ‘사모님’ 느낌으로 그 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배우 송혜교가착용하면서 다시 화제의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그녀는 드라마에서 거의 매회 하이케이(HIK)의 진주 귀걸이를 착용하고 나왔다.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여성스러운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에 우아함을 더해주며 스타일의 방점을 찍었다.
◆보아의 팔찌 레이어링
▲ 왼쪽 SBS ‘K팝 스타 시즌2’와 오른쪽 빈티지헐리우드 팔찌.(사진=위즈위드)
SBS ‘K팝 스타 시즌2’에서 심사위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가수 보아는 매회 진화하는 스타일링으로도 화제다.
지난 방송 11회에서 보아는 빈티지헐리우드((VINTAGE HOLLYWOOD)의 팔찌 두 가지를 레이어드해 니트 위에 착용했다.
소매 속에 가려지기 쉬운 팔찌를 겉으로 빼내 착용해 의상의 콘셉트, 톤과 잘 어우러지는 통일감 있는 룩을 완성했다.
위즈위드의 여성 액세서리 담당 상품기획자(MD)인 임지영 과장은 “스타들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보고 관련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졌다”면서 “최근에는 절제된 감각의 페미닌한 아이템부터 네온 컬러의 톡톡 튀는 것들까지 포인트는 살리면서 볼륨은 줄어든 아이템들이 인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