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아시안게임
동계아시안게임은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전반적인 발전과 협조를 도모하기 이해 1986년부터 시작되어 4년마다 개최되는 겨울츠포츠 축제.
1982년 출범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결정에 따라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첫 대회를 열었고 이후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2011동계아시안게임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 아스타나 단독 개최지로 결정
당초 알마티와 아스타나에서 개최되기로 예정된 2011년 아시안게임이 알마티 건설부진을 이유로 개막, 폐막식을 포함한 모든 경기를 아스타나에서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카자흐스탄 정부 도시건설 위원회 회의가 열린 지난 3월 18일, 카림 마시모프 총리는 스포츠 관광부와 아스타나시에 2011년 동계아시안 게임 개막, 페막식의 아스탄 단독진행 변경 가능성 여부를 검토하라고 요구하였다.
이에 타스마감베또프 아스타나 시장은 현재 아시안게임을 위한 스케이팅 경기장은 건설 진행 단계에 있으며 중앙경기장 '카자흐스탄'의 재건은 올 7월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년 1월30일 아스타나에서 개막식을, 2월 6일 알마티 메데오 경기장에서 폐막식을 진행하기로 했던 당초 계획에서 아스타나 단독 진행으로 기정사실화 되자 건설진행 중이던 스키점프 시설 및 개보수작업에 들어간 침블락, 알마티의 여러 경기장, 아시안게임 선수촌 건설은 지연되거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1000대 규모의 메데오 지하주차장, 메데오-침불락간 리프트 건설, 레스토랑 및 여가시설 등 스키장 복합시설 건설에 참여한 캐피탈 파트너스의 경우도 적지 않는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지 건설업계 소식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결정이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아스타나 부재중에 재가 없이 급작스레 이루어진 것이라서 발표 후 알게 된 대통령이 매우 화를 내었다고 한다. 또 단독개최가 발표 난 이후 공사를 멈추었던 알마티의 해당 건설사 들에게 최근 비밀스럽게 다시 공사재개 요청이 이루어졌고 현실적으로 아스타나의 시설만으로는 동계아시안게임 개최가 어렵다는 문제 등으로 인해 조만간 알마티, 아스타나 공동개최로 다시 바뀔 것이라는 정부 관계자의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