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바른 예절을 가르치시는 교장선생님)
그간 여의도, 신길동을 돌면서 우리 아이들의 부족한 교육문제를 자주 거론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4월 28일 여의도 12번째 방문을 통해 참으로 희망적인 교육현장을 발견했습니다.
출근길 여의도 주민께 명함홍보차 들렀던 여의도 윤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고성욱 교장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먼저 공손히 인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교육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학교 아이들이 어찌나 공손히 인사를 잘 하는 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그렇습니다. 참교육이란 곧 스승의 모범교육입니다. 참스승이 참교육을 만들며, 참제자가 만들어지는 것이지요. 오늘 여의도에서 너무도 귀한 깨달음을 얻게 해 주신 여의도 윤중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의도 새마을기 조기 게양)
여의도 방문 직후부터 치적치적 정말 얄미운 비가 내립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동시기 100년만의 최저기온이라고 합니다. 오후 예정된 새마을지회 안양천 정화행사도 비때문에 취소됐습니다.
그리고 신길1동 새마을회장님과 여의도 새마을공원에 있는 새마을기를 조기로 게양했습니다. 내일 29일이 천안함 46용사 영결식에 맞춰서....
(신길4동 재개발하기에 아까운 주택)
오후늦게 비가 그치자 다시 저는 거리로 나갑니다. 신길4동 골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데, 몇분의 주민이 뉴타운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대해달라는 부탁을 하십니다. 알고 보니 이곳 일부는 정말 재개발하기 아까운 좋은 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부근 노후주택과 맞물려 '뉴타운'이란 이름으로 재개발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었던 것입니다.
이에 뉴타운에 대한 최소한의 보완대책을 저의 정책비전으로 향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명함홍보 한시간여를 지나자 또 비가 세차게 옵니다. 할수 없이 빗속에서... 무소속 후보의 불리함을 알기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군요. --------------------------------------------------------------------------------
오늘이 벌써 지난 1월 19일 무작정 쓰레기집게 하나 가지고 생활정치탐방을 출발한 지 100일째가 됩니다.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듣고 깨달은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저 그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2010년 4월 28일
여의도동, 신길1,4,5,7동 무소속 서울시의회 예비후보 김용승
인순이 - 거위의 꿈 (instrumental)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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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용승의 영등포사랑방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 김용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