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활동을 가기 전 형님께 일정 안내를 먼저 했다.
"경필이형 오늘 공방 가는 날이에요. 이따 공방 가서 작품 만들기 할 거고 공방 끝나면 근처 마트, 옷가게 들러서 옷도 사고 올 거에요."
"응."
기분이 좋은지 직원의 이야기에 웃으며 대답하셨다.
공방에 도착하고 지난 번에 했던 라탄공예를 했다. 힘이 많이 들어가는 활동이라서 그런지 매우 집중하셨고 조금 힘들어하기도 했다.
그래도 끝까지 공방 선생님과 함께 잘 하셨다.
"형님 수고하셨어요. 이제 옷 사러 갈까요?"
"응."
공방 활동이 끝나고 옷을 사러 갔다.
직원이 먼저 여러 벌 고른 후 경필이형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그러면 경필이형이 마음에 드는 옷을 골랐고 그렇게 결제도 직접 했다.
필요한 옷을 전부 구매하였고 직원이 옷 가방을 들려 하자 자기에게 주라며 직접 들었다.
오늘은 본인이 산 옷을 직접 들고 가고 싶으셨던 것 같았다.
2023년 10월 6일 생활일지 박재형
첫댓글 자기 옷은 자기가 골라 구입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