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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원폭피해자 2세 김형률의 커밍아웃 / 논픽션
한이발 추천 0 조회 161 15.08.02 14:26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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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5.08.02 22:15

    첫댓글 2013년 최종심에서 혼자 뻘쭘히 고배를 마신 후, 퇴고를 거쳐 2014년에 다시 응모하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2013년 이후, 월간 신동아에서 논픽션 공모를 하지 않았다. 이발은 그저 닭 쫓던 도사견 지붕 쳐다보듯 2년째 아쉬움만 들이삼키고 있을 뿐.... 그럼에도 늘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초~~~
    글구, 이 글은 아직 응모를 못한 글이라, 수연 수필가님의 답글을 본 뒤 즉시 내릴 예정임.

  • 15.08.02 20:55

    대단한 작품인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니 너무 안타깝군요. 이발 님은 이곳의 여러 문우들과는 차원이 다른 작가이시군요. 행전 선생님의 조언을 받으셔서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15.08.02 22:12

    @靜岩 유제범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는 다만 서 작가(수연)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 그로써 만족합니다.

  • 15.08.02 17:58

    아쉽게 탈락했군요. 좋은 내용인데....

  • 작성자 15.08.02 18:34

    감사합니다. 선생님!

  • 15.08.02 18:08

    역시 심사평처럼 본인의 체험이 아닌 것이 결정적인 흠이군요. 그렇다면 차라리 주체를 김선생 자신에 두고 사촌과의 교류를 다루어 그를 위한 본인의 고뇌와 생각 등을 한 번 정리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듯하군요. 그것도 사실은 한계가 많아 어떤 의미에서는 장황한 사족들이 달릴 위험이 있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요. 사실 저도 논픽션을 당선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역시 본인의 진지한 경험이 있을 때 공감을 받는 것 같습니다. 건필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15.08.03 14:59

    선생님 조언을 눈에 담는 순간, 찰라적으로 머리에서 서광이 번쩍였습니다.

    '앗,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하고요.

    그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화자인 제가 사건 전반에 속속 침투하여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사건을 재구성하여 서술해 보겠습니다. 2년 전에 가르쳐주셨더라면 최우수상은 따논 당상이었었는데.... 아이고 아까워라... 아까워서 어쩐다냐....

    감사합니다. 행전선생님! 그런데 신동아에서 내리 2년을 연거푸 거르는 걸로 봐선 앞으로 '논픽션 공모전'을 하지 않을 듯싶어요. 꺼이꺼이 .

  • 15.08.03 17:52

    @한이발 죄송해요. 읽다 지루했어요. 그리고 울 교수님 말씀이 수필은 자기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했어요. 무식해서 저도 잘 모르지만 요즘은 지루하면 읽지 않는다. 그리고 글속에는 나와 상대방과 교감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글은 그분의 아픔과 싸움위주로 나열한 글이라 좀 관심이 덜 갑니다. 물론 내용면은 확실히 시선을 끌고 가슴아프고 하지만 필자와 연관되어진 내용이 없다보니 제 3자로 보는 입장과 인터넷에서 찾을 수있는 내용은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 15.08.03 17:54

    @한이발 홍곤님의 이글은 저에겐 너무 어렵고 공감이 잘 가지 않습니다. 너무 길다보니 지루하고 패스하는 부분이 있고요. 저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셔서 감히 저의 교수님 말씀을 인용해 봅니다. 글은 쉬워야 한다. 이걸 명심해라..라고 말씀하셨거든요. 이글은 수필이라고하기보다 시사나 칼럼이라고 해야하나요. 거기에 가까운 글이라 여겨집니다.

  • 15.08.03 16:50

    저희 한 문우님이 계셨지요.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오신 분인데 정말 놀라울정도로 지식과 학력이 좋았지요. 그 분이 소나무에 대한 글을 수필로 쓰셨지요. 합평을 했는데 난해하단 적절한 표현인지 모를지만 인테넷에서 옮긴 글은 감동을 주지못한다. 수필이란 글을 통해 자기를 한번쯤 되돌아 볼수 있는 내용. 글은 감동이나 깨달음을 주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전 멍청해서 몰라요. 땅파는 농부이기도 하지만 독자가 원하는 글은 교수님 말씀이 순수한 제 글이 더 끌린다고 하더군요. 그때 당시에 제 글은 나무보일러였죠. 요즘 사람들은 많은 지식의 홍수속에 살기에 그런 글에 흥미를 못느낀다고.. 그냥 홍곤님 그렇다는 거예요.

  • 15.08.03 17:59

    제 독자나 친구들 서정문학에서 그랬어요. 제가 저는 언제 유식한 내용을 쓰냐고 한 적있어요. 그랬더니 지금 색깔이 충분히 매력이 있다며 절대 지금 모습을 잃지 말라고 하더군요. ㅎㅎㅎㅎㅎ. 전 농부로 만족합니다. 전 감히 홍곤님 못따라 갈 뿐더러 농부가 어떻게 홍곤님같은 분이랑 어깨를 나란히 할 수있나요. 전 이렇게 무식하게 살다가 죽을래요..

  • 작성자 15.08.03 20:00

    화들짝 놀랐잖습니까? 두어 줄로 비평을 해도 될 것을....
    아, 논픽션이니까 경수필과는 다소 상이한 점이 있고요. 성마른 독자가 읽기에는 지루하다 못해 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죠. 그렇더라도 습관이 되 버릇하다 보면 서서히 익숙해지죠.ㅎㅎㅎ 분량은 주최측(동아일보 신동아)에서 못 박은 것이라 일개 응모자가 제 맘대로 줄일 수는 없죠. 이발은 당선도 당선이지만, 좀 더 많은 국민들이 어듐속에서 죽기보다 더한 고통을 창아가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상가해주었으면 좋겠다느 뜻으로 오랜 시간동안 끼니를 건너뛰면서 집필한 거죠. 가재는 게 편이라고 소설가 김인숙은 후한 점수릉 준 듯한데,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저 양반이 영..

  • 작성자 15.08.03 20:16

    @한이발 암튼, 행전 선생님 말씀대로 허구가 조금 가미되더라도 나를 사건의 주변에 침투시켜 이야기를 재구성해볼게요. 중요한 것은 김형률과 관련된 사건은 원본 기준으로 구성하고, 새로 추가되는 나와 관련된 사건은 사실인 듯한 허구로 구성할까 합니다. 장편 단행본이오.ㅎㅎㅎ.... 1년쯤 걸릴 것 같아요. 총총.

  • 15.08.03 18:04

    한데, '커밍아웃'이 상서롭지 못한, 불순한 뜻을 가지고 있군요. 한이발 님이 사용하신 것을 순수하게 받았었습니다만, 오늘 사전을 검색해 보니, 아연 놀랬습니다. 이글은 제목부터 재고하셔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 작성자 15.08.03 20:41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법전스님의 말씀대로 양귀비꽃이 그토록 아름다운 것은 마력이 있기 때문이듯, 김형률의 정체성은 무려 57년 동안 정권의 통제에 의해 쉬쉬하면서 감춰졌다가 그의 폭로로 세상에 빛을 발해씁니다. 그렇기에 김형률의 커밍아웃은 세상 사람들이 손쉽게 대하는 커밍아웃과는 전혀 별개죠.

  • 15.08.03 19:38

    이글의 소재는 근본적으로 재미와는 거리가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런 글은 가치가 없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려 절대 아닙니다. 작가는 독자를 의식해야 하지만 무작정 끌려가는 것은 곤란합니다. 소설 소재로도 좋습니다 절대로 사장시킬 것이 아닙니다. 꼭 성공하셔서 사회의 경종을 울리는 대작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15.08.03 20:20

    감사합니다. 행전 선생님!
    반드시 물건을 만들어 보갰습니다.

  • 15.08.03 20:55

    @한이발 아무튼 전 샘하고 장르도 틀리고 농촌 작가이기 절대 저를 끌어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보기하고 다르게 혹평을 합니다.. 그리아시고 각자 자기의 색깔대로 열심히 살아봅시다. 전 아무것도 모를는 문외한이니 설불이 저를 끌어드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 작성자 15.08.03 21:12

    @수연서문순 감사합니다. 수연님! 그럼 끝말이어가기에서만 만나요. 하하...

  • 작성자 15.08.04 12:45

    헐,
    수연님의 경우, 글이 너무 길어 1/5쯤 읽다가 스크롤 바를 끌어내려 무진장 긴 댓글만 남기고 나가는가 하면, 또 어떤 분은 척 보니 장문의 글 같아 두어 줄 읽다가 그만 컴의 전원을 내리곤 하는 데도 조회 수가 50이라니.... 도무지 믿기지가 않는다. 이발은 오늘 중으로 이 글을 삭제하련다.

  • 15.08.04 12:51

    소심하시기는 그런 거 신경쓰지 말고 살아야죠..일일이 어찌 다 신경쓰고 답변하고 사나요..글 쓰는 작가들은 때론 자기 글의 반응에 무신경일 필요도 있지요..우~~와...심심해..놀아줘요.

  • 작성자 15.08.04 13:14

    @수연서문순 저 이발은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서요. 근데도 둘둘 말린,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이런 수식어가 붙는 글에는 강하죠.ㅋㅋ....

  • 15.08.04 14:26

    @한이발 그 문장 별로던데요..도저히 필이 오지않더라고요..

  • 작성자 15.08.04 15:57

    @수연서문순 그럼, 독자들이 필을 받을 만한 제법 그럴싸한 문장을 알려주세요. 단박 수정할 게요.

  • 작성자 15.08.04 15:59

    본 '논픽션'은 장편소설로 탈바꿈시켜 1여 년 후 단행본으로 시판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그동안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는 무한한 감사를, 읽다가 지겹다는 이유로 집어던진 분들께는 심히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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