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9월 22일)
<에스겔 25장> “유다 주변의 국가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인자야 암몬 족속을 향하여 그들을 쳐서 예언하라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성소를 더럽힐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무할 때에 네가 그것을 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을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이스라엘 땅을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붙여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 끊어 버리며 너를 열국 중에서 패망케 하여 멸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과 세일이 이르기를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일반이라 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변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 암몬 족속 일반으로 동방 사람에게 붙여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암몬 족속으로 다시는 이방 가운데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 내가 모압에 벌을 내리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을 빙자하여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노와 분을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블레셋 사람 위에 손을 펴서 그렛 사람을 끊으며 해변에 남은 자를 진멸하되 분노의 책벌로 내 원수를 그들에게 크게 갚으리라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니라” (겔25:1-17)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골1:24)
『에스겔서 24장까지 유다와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 제시된 데 이어서 25장부터 32장에서는 이스라엘 주변의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25장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장 가까운 이웃 나라들, 즉 암몬과 모압과 에돔, 그리고 블레셋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예언되는데, 이들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유다의 파멸을 보고 기뻐하거나 이스라엘의 연약함을 이용하여 복수를 하거나 자기들의 이익을 취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암몬에 대한 심판이 선언되는데, 이것은 암몬이 역사적으로 유다에게 대적하는 행동을 가장 많이 했으며 유다의 멸망 당시에도 가장 큰 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21:28-32 참고). 그들은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공 때 바벨론을 도와 유다를 공격했을 뿐 아니라(왕하24:2),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유다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아하 좋다’고 했는데(2절), 이것은 그처럼 재난을 당한 유다에 대하여 경멸과 조소를 나타냈음을 뜻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스라엘의 멸망을 기뻐하며 대적한 것은 이스라엘과 언약을 맺으신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도전으로 간주되어 그들도 심판을 받아 멸절될 것이 선언된 것입니다.
이런 암몬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이유는 모압과 에돔, 블레셋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이 됩니다. 즉, 그들은 때로는 유다와 화친을 맺기도 했지만 유다가 연약하게 되었을 때 유다를 공격하거나,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을 당한 후 그것을 자신들의 영토를 넓히는 기회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또 그들은 그처럼 멸망을 당한 유다가 세상의 다른 나라들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고 조롱했는데(8절), 그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여호와를 모욕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비록 범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지만 그들을 향한 언약적 사랑과 신실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유다의 멸망이나 연약함을 보고 즐거워하거나 해를 끼친 이방 나라들은 그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음으로써 여호와가 어떤 분이신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은 세상 나라들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주권자가 되심과 동시에 자기의 언약 백성을 영원히 사랑하시며 그들과 맺은 언약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분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변함없는 언약적 사랑과 관심은 오늘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적용이 됩니다. 때때로 교회는 세속화되거나 부패함으로써 교회의 거룩함과 순결성을 상실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서 교회를 징계하시지만, 그 가운데서도 그리스도의 교회는 결코 소멸되지 않습니다. 그 반면에 교회를 대적한 세상 나라들과 세력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심으로써 소멸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영원한 사랑의 대상인 교회를 우리도 힘써 사랑하며 교회를 위한 수고와 고난을 기뻐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을 알고 우리도 교회를 사랑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50
첫댓글 아멘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