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1일 온고을교회 주일예배 설교 – 황의찬 목사
수퍼스타
히 12:2
<별 이야기>1
세상은 참 오묘합니다.
태양은 하나인데, 별은 수없이 많습니다.
사람 중에 성공하고 출세한 사람, 대중이 좋아하는 사람을 별, 스타라고 합니다.
아무리 빼어난 사람일지라도 태양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별이라고 합니다.
태양은 하나이기 때문에 사람을 태양에 견주어 말하지 않습니다.
높이 떠서 세상에 영향력을 발하는 사람, 그 사람을 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밤 하늘의 별이 너무 많습니다.
또 밤하늘의 별 만큼이나 사람들 중에서 ‘스타’로 불리운 사람이 많습니다.
어지간하면 누구나 스타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스타면 다 스타냐?”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스타 중의 스타”를 구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 가슴 속에 스타 중의 스타, 누구입니까?
요즘 방탄소년단, 임영웅, 이찬원, 송가인, 김혜수, 김호중 등이 대중의 스타입니다.
오징어 게임 주연으로 나온 이정재도 스타입니다. 그렇지요?
오늘은 스타 이야기입니다.
그가 왜 스타냐?
무엇을 어떻게 했기에 스타냐?
과연 누가 진정한 스타냐?
그리고 ‘스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냐?
<낮은 곳에서 시작해야 스타>
스타가 되려면 일단 낮은 곳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 중에는 스타가 드뭅니다.
흑수저로 태어나서 대중의 사랑을 받아야 스타가 됩니다.
임영웅 : 미장원 하는 홀어머니의 외동아들로 자라서 스타가 되었습니다.
김호중 : 부모 이혼으로 방황하다가 스승을 만나 성악으로 대성해서 스타입니다.
BTS : 한국이라는 조그만 나라에서 세계인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그래서 스타입니다.
오늘 온고을교회에서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 스타가 될 발판은 이미 마련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흑수저잖아요?
우리는 뛰어오르기만 하면 스타가 될 겁니다. 서민이거든요!
스타트 라인이 조건을 갖췄습니다.
오늘 하루 삶이 버거워도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스타가 될 토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낙심할 필요없습니다. 그렇지요?
<더 높이 올라야 스타>
한국의 스타 중에서 가장 높이 오른 스타는 방탄소년단, BTS입니다.
UN에서 두 번이나 연설했습니다.
미국 빌보트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비틀즈를 능가했습니다.
전 세계 ‘아미’들에게 절대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저도 아미 중 한 사람입니다.’
요즘 별중의 별, BTS가 첫손가락에 꼽힙니다.
<수퍼스타>
오늘 설교 제목을 수퍼스타로 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별 중의 별’입니다.
시시한 별 말고 진짜 별, 이 별을 수퍼스타라고 합니다.
아까 BTS를 별중의 별이라고 했습니다. 수퍼스타지요!
요즘 한국 영화나 드라마 중에 수퍼스타급이 많이 있어요!
기생충, 미나리, 요즘은? ‘오징어 게임’
정말 수퍼스타입니다.
저는 오징어게임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세상에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데, 거기서 걸리면 “빵” 정말 죽습니다.
우리 어렸을 때는 ‘띠기’라고 했는데요, ‘달고나’ 그거 잘 못 떼면 “빵” 죽어요!
발상이 너무 재미있어요!
요즘 사람들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층간 소음으로 살인이 일어납니다.
그러지 말자는 겁니다.
차라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달고나’가 더 심각하다는 패러독스입니다.
높이 오른 스타 중에서 진짜로,
자타가 공인하는 스타, 이때의 스타를 ‘수퍼스타’라 합니다.
수퍼스타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이 오른 사람!”
그 사람이 수퍼스타!
<진짜 수퍼스타>
요즘은 수퍼스타도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수퍼스타 중에서 다시 수퍼스타를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임영웅, 김호중, 김혜수, 김태희, BTS 이 중에서 진짜 수퍼스타가 누구냐?
기준이 있습니다.
첫째, 누가 가장 낮은 곳에서 출발했느냐?
둘째, 누가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느냐?
셋째, 누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느냐?
이 사람이 수퍼스타입니다.
“수퍼스타를 찾아라!”
<가장 낮은 곳>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내가 가장 낮은 곳에서 출발했다”
자기가 처한 곳이 가장 비참했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가장 낮은 곳은 어디일까?
마 11:23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을 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예수님이 가버나움의 타락상을 보고 책망하신 말씀입니다.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여기서 ‘음부’라고 했습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지옥’입니다.
사람이 처할 수 있는 가장 낮은 곳은 음부 곧, 지옥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가는 지옥, 거기가 가장 낮은 곳입니다. 거기보다 더 낮은 곳은 없습니다.
<가장 높은 곳>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이겠습니까?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그랬습니다.
가장높은 곳은 하늘입니다.
하늘도 그냥 하늘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신 하나님 나라, 천국입니다.
정리가 되고 있지요?
진짜 수퍼스타는 지옥에서 하나님의 나라 천국까지 뛰어오른 사람이 수퍼스타입니다.
그러면, 지옥에서 천국으로 점프한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그 사람이 진짜 진짜 수퍼스타입니다.
<수퍼스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누가 지옥에서 천국까지 도약한 수퍼스타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할렐루야~
행 2:31 “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베드로가 오순절 성령강림! 성령받고 나서 한 첫 번째 설교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어떤 의미냐?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죽은 영혼이 음부에까지 내려갑니다. 구약시대의 사상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으면 음부에까지 내려갑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유대인의 사상에 예수님도 음부에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성부 하나님이 그를 거기에 두지 않았습니다. 건져올립니다. 이것이 부활입니다.
그러니까, 가장 낮은 곳에까지 예수님은 내려가셨습니다.
인간이 갈 수 있는 가장 낮은 곳에 예수님이 처했습니다.
거기에서 치솟아오릅니다. 어디까지 올라갑니까?
오늘 본문입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하나님 보좌 우편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입니다.
거기까지 예수님이 치솟았습니다.
음부에서 하나님 보좌 우편까지! 할렐루야~
그래서 진정한 수퍼스타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신 줄 믿습니다.
<적용>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아무리 고난이 커도, 예수님이 당한 고난보다 작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위로가 됩니다.
류 집사님이 지금 참 어려워요! 힘들어요! 바라보면 참 안타까워요!
그러나 류 집사님보다 예수님은 더 힘들고 어려웠고 부끄러웠습니다.
예수님이 류 집사님을 위로하십니다.
예수님만이 류 집사님을 위로하실 수 있습니다.
위로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과부 사정은 홀아비가 안다” 과부는 홀아비를 만나야 위로가 됩니다.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이 나에게 위로가 됩니다.
가장 바닥에 예수님이 계십니다.
본문에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우리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보다는 낫습니다. 할렐루야~
수퍼스타 예수 그리스도!
사람들 중에서 가장 높이 올랐다고 하는 스타, 이를테면 BTS, 오징어 게임, 기생충, 미나리!
이들이 높이 올랐음을 자랑하지만, 예수님이 계신 하나님 보좌 우편 자리!
거기에 비하면 한참 한참 아래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실까요?
그렇습니다. 겸손을 가르치십니다! 할렐루야~
전주대학교에 가면 “수퍼스타를 키우는 곳 전주대학교”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기독교 대학이라서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닮은 수퍼스타를 키우겠다. 수퍼스타를 키우는 대학교다! 이런 얘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찌 모든 이가 수퍼스타가 되겠습니까?
우리가 힘들 때 위로가 되는 수퍼스타 예수!
우리가 자랑스러울 때 겸손을 가르치시는 예수!
참 은혜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