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서예[2983]高峯先生7절-巖棲軒(암서헌)
원문=高峯先生續集卷之一 / 存齋謾錄 고봉속집 제1권 / 존재만록(存齋謾錄)
巖棲軒 巖棲암서= 속세를 떠나서 산속 따위에 숨어삶.
收身非欲慕逃虛。수신비욕모도허
勵志唯應冀復初。려지유응기복초
緬想前修心炯炯。면상전수심형형
一軒棲息俗緣疏。 일헌서식속연소
ⓒ 한국고전번역원 | 영인표점 한국문집총간 | 1989
암서헌〔巖棲軒〕
몸을 감춤은 빈 골짝에 도망치려 해서가 아니고 / 收身非欲慕逃虛
뜻 가다듬는 것은 처음을 회복하기 바라서네 / 勵志唯應冀復初
아득히 전현의 마음 밝디밝음을 상상하니 / 緬想前修心炯炯
이 헌함에 거처하며 세속 인연 멀리하리 / 一軒樓息俗緣疎
ⓒ 한국고전번역원 | 장순범 이성우 (공역) | 2007
巖軒= 암서= 속세를 떠나서 산속 따위에 숨어삶.
收=거둘 수, 길을 수. 고자(古字)㧃 속자(俗字)収.
慕= 그리워할 모(다른 표현: 그릴 모). 고자(古字)
逃虛도허= 虛의 세계로 달아남. 道家적 의미로 은둔하여 도를 닦음을 비유.
逃 =달아날 도(다른 표현: 도망할 도). 속자(俗字)迯.
勵志= 励志 번체 勵誌1.자신을 고무하다2.스스로 분발하다
勵=힘쓸 려. 속자(俗字)励.
冀=바랄 기.
復初 복초=원초적인 상태로 돌아감
緬想=1.회고2.추억3.회고하다
緬 = 가는 실 면(다른 표현: 멀 면)
炯=빛날 형. 속자(俗字)烱.
棲息서식= 생물이 어떤 일정한 환경에 깃들여 삶.
緣= 가선 연, 연줄 연, 연의 단(다른 표현: 인연 연).
疏= 트일 소, 거칠 소, 적을 소(다른 표현: 소통할 소). 동자(同字)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