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16일 3박4일간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리 맛집도 알아보고 여기 저거 블로그 보면서 정보를 알아간덕에 제주도에서 정말 맛난 음식들 먹으면서 즐거운 여행을 하다 왔습니다...
쿠리둥이가 소개하는 제주도 다섯번째 맛집...
"덤장"입니다. 셋쨋날 관광코스는 중문쪽이여서 별다른 맛집을 찾지않았습니다. 지나가다가 발기닿는데서 먹기로 하고 천천히 출발을 해서 여미지 식물원 관광후 점심식사할 만한 곳을 찾았지요...
앞전에 말씀드렸듯이 아버지께서 개성강하십니다...대접받아 드시는 음식이지만서도 맛이 없으면 면상에 대고 맛없다고 하시는 그런 개성강한 분이십니다...허나 맛있으면 그집은 정말이지 맛있는 집이구요..ㅋㅋ
아빠의견을 물어가면서 여러 음식점을 지나쳤습니다..그러던중 블로그에서 봤던 덤장을 지나치게되었지요..
다시 되돌아와 덤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기했습니다.
여기는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서그런지 건물도 엄청 높았습니다..
1,2층은 향토음식점이고 3층은 횟집이라고 하더군요...
제일먼저 밑반찬이 깔립니다..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장도 보이네요..
멸치튀김입니다..처음 먹어보는 음식중에 하나였습니다. 한입먹었을때 가시가찔러서 별로였는데...다시 먹어보니 비릿한 맛도 안나고 고소하니 맛있는 거예요...그래서 언능 한접시 추가시켰죠...별미예요...
기본 반찬드이 깔립니다...저위에 보면 게장보이죠...제주도 웬만한 식당에 가면 게장은 반찬으로 다 나오더라구요..
앞에서 언급했듯 날것을 싫어해 패쓰했습니다..허나 맛을 봐야했기에 다리하나 씹었는데...비린맛이 하나도 안나고 짜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게장킬러인 아빠도 드셔보시고는 맛나다고 하시네요...허나 음식이 많이 나와 결국 제대로 드시진 못하셨네요..
이건 회를 찍어먹을 수 있는 초고추장과 간장입니다...제주에서 초장을 보니 반갑네요..
돔베고기 찍어먹으라고 주신 양념초간장. .묵은지가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텐데...글두 맛났어요...
요건 해물 겨자채입니다. 게살하고 새우하고 야채가 곁들여져서 새콤하니 맛나더라구요..
요건 딸기 드레싱을 얹은 샐러드...야채가 신선했습니다.
요건 전복 모듬회. .갖가지 회들이 한접시에 나왔어요...레몬 뿌려주시고 막 싸서 먹었지요...정말 신선하니 맛있었어요...전복도 오독오독하니 맛나고 갈치회도 비리지 않고 넘 맛있었어요...날것중엔 회가 정말 젤 맛난것 같아요...종류는 많으나 이름을 모르겠네요...가운데는 소라를 자리젓에 무쳐서 담아냈네요...맛은 괜찮았어요..
전복회
이름모를 맛난회
소라무침
신선한 맛난회
이름모를 맛난회
맛있었던 갈치회
육질이 탱글탱글한 이름모를 회
이름모를 회
돔베고기네요...첫날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돔베고기./.깻잎에 싸서 한입~~
내가 사랑한 제주도 은갈치 구이. . 제일 오동통한 부위만을 골라 구웠네요...어찌나 쫀득하고 부드러운지...이제까지 먹어본 갈치중에 제일이었습니다..
고등어 무조림 입니다...조림이라서 그런지 짭쪼름 했어요...대신 바닥에 깔린 무맛은 일품이었답니다...간이 어찌나 그렇게 잘 베어있던지 달큰한 무맛하고 짭쪼름한 양념장맛이 일품이었답니다. 게다가 고등어도 간이 베어있어 정말 밥도둑이 따로 없었답니다..허나 배가불러 다먹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제주가 자랑하는 성게알 미역국입니다..솔직히 처음먹어봤습니다...선입견때문에 안먹으려 했습니다...먼저 드셔보신 아빠가 맛있다고하시길래 한숟갈 떠 봤습니다...어...이런맛이...미역사이에서 성게알을 미친듯 찾았습니다...그리고 연신 먹었습니다...이미 배가 불러 밥도 안먹고 성게알 미역국을 공략하자 했는데...이미 배는 포화상태....성게알과 국물만 조금 먹고 남겼습니다...
아까비....여기선 먹을 수도 없는 것들인데...아깝다.....허나 어쩔 수 없으니 패쓰...~~
덤장에서는 갈치구이, 옥돔구이, 고등어 조림등 단품메뉴도 판매하고 저희가 먹은 한상차림으로도 다양하게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배불른상 140,000원 4인 먹었습니다. 그밖에도 소박한상 80,000원 덤장상 100,000원 등등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몇가지의 상차림이 더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수 있어서 덤장의 한상차림 메뉴가 넘 맘에 들었습니다. 음식맛도 깔끔한 좋았구요..
중문에 가실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려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첫댓글히 제주맛집 투어를 하신듯하네요.. 부러울뿐입니다.
ㅋㅋ관광도 중요하지만 먹는걸 좋으걸 먹자고 가기전부터 얘기했었거든요...부모님께서 건강이 않좋으셔서 많이 돌아다시는게 힘드셔서 포커스를 맛집으로 맞춘거지요...부모님께서 더 좋아하셨던 곳이예요...
맛있겠다
맛있었어요....회도 좋았고....사랑하는 은갈치씨도 넘 좋았어요...ㅋㅋ
앗따 미쳐부러...
다시 포스팅한 사진보니깐 저도 미쳐불겠어요......
정말 좋은 정보가 되었음 좋겠네요....개인적인 저의 입맛에는 맛있었는데...능산님 입맛에는 어떨지...
나름 괜찮았는데....저는요...아참...가실거면 미리 예약하시고 가시면 편한자리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덤장 시내쪽에도 있고 중문에도 있지요 엄창나게 큰 식당인데... 사람도 엄청많고...
그렇더라구요...시내쪽에 있고 중문에도 있고....식당건물이 정말 크더라구요....단체손님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정신이 없어요...
저도 9월초에 가족여행하면서 들른곳인데요 제주음식 사실 그다지 좋은평을 내릴 수가 없던데 이곳은 괜찮습니다 깔끔하고 대형화된 식당이죠 중문단지 근처에있구요.. 가격도 시설에 비해 그다지 비싸지 않아서 추천할만 한곳입니다
꺅. 코스별로 다양하네요 ^^
제주도 음식을 먹고있는 기분이네요 ㅎㅎ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