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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
(시편 1:1~6)
* 본문요약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입니다. 그는 시냇가로 옮겨 심겨진 나무처럼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으며, 그의 모든 일이 형통하고 주께 인정을 받습니다. 그러나 악인은 바람에 날리는 겨와 같아서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고 망할 것입니다.
찬 양 : 470장(새 413) 내 평생에 가는 길
447장(새 393) 오 신실하신 주
* 본문해설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여호와의 가르침,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되새기는, 읊조리는) 자로다.
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철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날려 가는 겨(쭉정이)와 같도다.
5) 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 복 있는 사람(1절) :
마태복음 5장의 팔복의 말씀과 같이 “이런 사람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하는 감탄의 노래입니다. 이미 천국의 복을 소유한 자들, 항상 하나님께로부터 기쁨과 행복을 공급받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 악인의 꾀(1절) :
악인(레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를 거부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가는 자를 말하고, ‘꾀(에차)는 ‘충고, 의논, 조언, 의도, 도모’등의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꾀’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 좇지 아니하며(1절) :
아니하며(로)는 행하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스스로의 결단에 의한 적극적인 거절을 나타냅니다.
- 죄인의 길(1절) :
죄인들(하타임)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를 거부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가는 자를 가리킵니다.
- 오만한 자의 자리(1절) :
오만한 자(레침)은 ‘수다쟁이, 비웃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냉소적인 태도를 갖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조롱하는 자를 뜻합니다.
- 묵상하는(2절) : 묵상하는 것은 말씀을 속삭이며 읊조리는 것을 가리킵니다.
- 시냇가에 심은 나무(3절) : 척박한 땅에서 시냇가로 옮겨 심은 나무를 뜻합니다.
- 시절을 좇아(3절) : ‘시절을 좇아’는 ‘그 나무가 열매를 맺을 때’를 가리킵니다.
- 바람에 나는(4절) :
바람에 실려 다른 장소로 날려가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파멸의 장소, 바깥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는 것을 뜻합니다.
- 의인의 회중(5절) : 심판을 견디고 이겨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
- 대저(6절) : 왜냐하면, 그러므로, 분명코
-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6절) :
인정하신다(요데아)는 ‘알다, 사귐’을 가리키는 말로,
하나님께서 그와 친밀하고 깊은 관계를 맺으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 묵상 point
1. 시편 소개
1) 시편의 주제 :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사랑과 언약과 긍휼
구약과 신약의 성경 전체에 걸쳐서 흐르는 주제는 우리를 하나님 나라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언약입니다. 시편에도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사랑과 언약과 긍휼이 시편 1편에서부터 150편까지 전체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윗은 왕이지만 영원히 찬양 받으실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시라고 노래합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노래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셨고, 이스라엘이 고통 중에 탄식하며 하나님께 노래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구원과 도움을 베푸셨습니다.
시편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을 우리의 왕으로 섬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것은 그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경청하여 듣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 되셨음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그의 사랑과 보호 속에 우리를 품어 주십니다. 시편은 이런 신앙의 경험과 고백을 노래한 것들이 800년 이상에 걸쳐서 모아진 이스라엘 신앙의 집약체입니다.
2) 시편의 편집
시편이 800년 이상에 걸쳐 작성된 것이므로 어느 한 사람의 작품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작성한 것이고, 그것이 몇 차례에 걸쳐 편집되어 오늘날 우리가 보는 시편이 되었습니다. 시편은 크게 다섯 차례에 걸쳐 편집되었습니다. 첫째는 다윗이 그때까지의 시편을 정리하였고, 그 과정에서 다윗이 지은 시가 73편이나 됩니다. 둘째로 히스기야 왕이 다윗의 시편과 솔로몬의 시편, 그리고 아삽과 고라 자손의 시편을 정리하였고, 셋째로 바벨론 포로기에, 넷째로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에 각각 정리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주전 2세기에 우리가 보는 것과 같은 150편의 시편으로 확정되었습니다.
3) 이스라엘 백성의 시편 읽기
전통적으로 유대인은 대부분 시편 전체를 암송했습니다. 이들이 시편 전체를 암송할 수 있었던 것은 날마다 하는 성경통독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전통적으로 경건한 유대인들은 모세 오경은 1년에 한 번 읽는데, 시편은 150편 전체를 한 달에 한 번 통독합니다. 1년에 12번을 통독하는 것이니 어른이 되어서는 자연스럽게 시편이 외워진 것입니다. 시편 통독에 더욱 열심히 한 사람은 일주일에 시편 150편을 모두 통독하기도 했습니다.
● 묵상 :
유대인들이 그 오랜 세월 동안 숱한 고난을 겪으면서도 신앙을 잃지 않았던 것은 바로 이러한 그들의 시편 사랑에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성경 전체를 늘 읽고 묵상해야 하지만 특히 시편을 자주 읽으십시오. 그리고 시편을 읽을 때에는 유대인들처럼 눈으로 읽지 말고 입으로 소리를 내어 읽으십시오.
2. 복 있는 자 : 의인
1)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새 생명을 가진 자
“복 있는 자는” 시편 1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복’이란 하나님 그분 자신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그 자신을 사람에게 주셔서 하나님을 내 안에 갖고 있는 자, 그래서 그 안에 하나님의 의를 소유한 자가 복이 있는 자입니다. 이런 자는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신 새 생명을 가진 자입니다. 이 새 생명을 사도 요한은 ‘영’이라고 했고, 바울은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습니다. 무엇이라 부르든 간에 태어날 때부터 우리가 갖고 있던 이 육신의 생명 외에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 그 영원한 생명을 가진 이는 복이 있는 자입니다.
2)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본성으로 살아가는 자 : 율법을 즐거워함(2절)
하나님께서 주신 새 생명을 가진 자는 새로운 본성으로 살아갑니다. 새 생명이 가진 본성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전에는 죄의 본성, 죄의 욕망이 나를 지배하여 그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이 가진 새로운 본성이 나를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새로운 본성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율법(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게 됩니다. 새로운 생명의 가장 큰 특징이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자 : 주야로 묵상하는 자(2절)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을 가진 자는 새로운 본성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니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 또한 즐겁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이의 편지를 보듯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날마다 그 말씀을 묵상합니다.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 날마다 그 말씀을 낮은 목소리로 읊조리며 살아갑니다.
4)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1절)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즐거워하니 날마다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자들은,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을 깨달을 때마다 그 일을 거부하고 거절하는 자가 됩니다.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를 하나님께서 얼마나 싫어하시는지를 알게 될 때마다 자기에게 있는 이러한 죄와 허물을 제거하여 없애는 자가 됩니다. 악을 거절하고 거부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5) 아슈레 : 이런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1절)
“이렇게 살아가는 자는 얼마나 행복할까?” 마태복음 5장의 8복에도 “복이 있나니”가 있습니다만 본문 1절의 말씀과 같이 “이런 자는 얼마나 행복할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최상의 복을 받은 자들이니 이런 자들보다 더 행복한 자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 묵상 : 말씀을 묵상하고 읽으십시오.
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소가 되새김질을 하듯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읊조리는 것을 말하고, 말씀을 즐거워한다는 것은 큰 소리로 또박또박 읽는 것을 말합니다. 조용이 중얼거리며 읊조릴 때에는 그 말씀의 의미를 되새기며 묵상하는 것이고, 큰 소리로 또박또박 읽을 때에는 그 말씀의 내용이 내 몸 안에 스며들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어떻게 하든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자가 되십시오. 위 1번의 시편읽기에서 본 바와 같이 특별히 시편을 많이 읽고 묵상하는 자가 되십시오.
3. 악인과 죄인과 오만한 자
1) 악인의 꾀와 죄인의 길(1절)
악인의 꾀는 살인이나 강도와 같은 흉악한 범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악인의 꾀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자기 생각을 고집하는 것을 뜻합니다. 죄인의 길 역시 같은 말로, 자기 고집대로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디에 있는지 관심이 없는 자입니다. 혹시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과 싫어하시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도 그 말씀대로 살기를 거부합니다. 자기의 생각, 자기의 길이 이미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거부하고 자기 고집대로 사는 자, 이것이 악인입니다.
2) 오만한 자(1절)
오만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냉소적인 태도를 가진 자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조롱하는 자입니다. “요즘 세상에 그렇게 사는 자가 어디 있어”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그 말씀대로 사는 자를 조롱하는 자를 가리킵니다.
● 묵상 :
성경에서 말하는 악인이나 죄인이나 오만한 자가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단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살기를 고집하는 자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평범한 자입니다.
우리들 자신도 얼마든지 이런 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교제하며 살기를 중단하면 불과 며칠 만에도 우리가 얼마든지 이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움으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4. 의인의 복
1)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으며(3절)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본성으로 살아가는 자,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여 날마다 주야로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자는 시냇가로 옮겨 심겨진 나무와 같습니다. 광야 척박한 땅에 있던 나무가 시냇가로 옮겨 심겨졌습니다. 항상 적절하게 물이 공급되는 옥토로 옮겨졌으니 열매를 맺어야 할 철이 올 때마다 항상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가 됩니다.
2)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3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라는 것은 직역하면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잘 된다는 뜻이지만, 본문에서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항상 공급받으며 산다는 뜻입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기쁨을 공급받습니다. 혹시 시련이나 고통을 당하는 중에도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을 공급 받습니다.
3) 여호와께로부터 인정함을 받음(6절)
여호와께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과 깊은 관계를 맺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의를 주시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창조하신 새로운 생명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새롭고 신령한 본성이 그를 지배하기 시작하여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 천국 시민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5. 악인이 받을 심판
1)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서 심판을 견디지 못하고(4~5절)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를 거부하고 자기 생각대로 살기를 고집하는 자들은 바람에 날려가는 쭉정이와 같습니다. 쭉정이는 바람을 견디지 못합니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곡식과 함께 있어서 자기들도 곡식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바람이 불면 곡식과 쭉정이가 금방 구분이 됩니다. 쭉정이들이 그렇게 바람에 날려서 저 멸망의 자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것이 심판입니다.
2)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함(5절)
말씀을 거부하고 자기 고집대로 살아간 자들은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백성, 천국의 시민의 회중에 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을 공급받지 못했으므로 육신의 생명으로만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지은 아주 사소한 죄까지 모두 기록되어 심판 날 그 모든 죄의 벌을 받게 됩니다.
3)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6절)
그들이 심판의 바람이 없는 이 땅에서는 곡식과 함께 살고 있으니 자기들도 평균은 되겠지 하고 마음 놓고 살고 있지만, 심판의 바람이 불 때는 쭉정이처럼 저 멸망의 자리로 날려가게 됩니다. 세상에서는 그들이 가진 힘으로 적당히 위기를 넘기며 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바람은 결단코 견디지 못합니다. 그렇게 날려가서 영원한 멸망의 자리에 떨어지게 됩니다.
● 묵상 : 그러므로 날마다 말씀의 거울로 자신을 비춰보십시오.
날마다 말씀의 거울로 자신을 비추어서 잘못된 점을 발견하는 자가 되십시오. 이것이 묵상입니다. 묵상을 통해 자기의 잘못을 발견하고, 그 때마다 하나님께 고하여 그 죄를 씻어내는 일을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생명이 그 생명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새로운 생명을 이어가는 자들은 마지막 날 심판을 견뎌서 주와 함께 영원한 생명을 함께 누리는 자들이 됩니다. “이런 자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 기도제목
1.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2. 하나님이 좋으니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도 즐거워 날마다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주님 오실 때까지 이렇게 하여 심판을 견디고 주와 함께 영생을 누리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출처: 가애교회 글쓴이: 송호영
강종수 목사
복된 사람
(시 1:1-6)
성경은 사람이 열심히 땀흘려 노력해서 살아야 하는 문화적인 사명도 주어졌고 동시에 복된 사람이 되어 기적을 이루는 축복의 삶을 살도록 하셨습니다.우리는 이 두 가지 방식의 삶을 다 이해해야 하고 특별히 하나님을 믿고 사는 자로서는 복된사람이 되야 마땅하다는 것을 깨닫고자 합니다.
창1:22『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창 3:19『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살후3:10『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본장 시편 1장에서 말하고 있는 복된 사람은 세상에서 말하는 복된 사람하고 차원은 다르지만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인 노력의 결실로 살아가는 방식과 다른 것입니다.
복이라는 말의 어원은, 아슈레(rv,ae)는 잘되어간다, 토-브(b/f)는 좋다는 말입니다. 신약에 거의 영적인 복을 뜻하는 마카리오스(makavrio")는칠십인역의 히브리어 아슈레를 번역한 단어입니다.
복이란 잘 풀리고 매우 좋은 상태가 유지 발전되고 있는 것을 뜻합니다.사람이 노력을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복을 얻고 살아갈 때 삶의느낌이 좋아지고 참된 행복을 찾게 됩니다. 복된 사람이 되려면 우선 복의 종류를 알고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1. 복의 종류
성경이 가르치는 복은 3종류로 집약할 수 있는데,
1)영생의 복입니다
이 복이야 말로 인간으로 태어나서 얻을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큰 복입니다.사람 스스로는 절대로 만들 수 없는 이 복을 하나님이 택하셔서 우리 각 사람을 불러 구원을 주셨으니 얼마나 큰 복인지 헤아릴 수 없습니다.
시 32:1『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롬 4:6『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7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8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고 하신 말씀에서 속죄의 은혜를 입고 영생을 입게된 언약 받은 백성이 복되다 하십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했을 때,
마 16:17『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하셨습니다.
마 13:16『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시 144:15『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백성은 복이 있도다』
마 25:34『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상속하라』
2)생활의 윤택함을 받는 자가 복됩니다
우리가 얻은 바 태어나서 죽기까지 여러 환경적 요소들이 다른데서 나서다르게 살다가 갑니다.그런데 세상은 어디서 살든지 쉬운 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의식주와 문화적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가능한 좀더 풍요로운 것이 좋습니다.가난하고 병들고 억울하게 사는것이 자랑이 아닙니다.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마음은 한량없이 천국 같든지 아니면 눈으로 체험적으로 변화를 입든지 해야 합니다.그 자리에 가만있거나 하면 진보하는다른 사람에 비해 낙후되는 것이고 하나님은 뒤로 물러가는 것을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롬 8:32『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라고 하시며 하나님은 범사에 성도들을 유익되게 하실 것이라약속하셨습니다.
천국만 가게 되고 지상에서 병과 가난은 방치해도 된다고 믿으면 그것은하나님의 은총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소위 기복신앙주의로 이 세상의 것만 바라는 신앙이라면 문제가 있습니다.
어쨌든 이 세상을 위해 삶에 필요한 도구들을 얻으려면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반드시 복을 얻을 것입니다. 구약은 십일조를 통해 물질의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그 약속의 효력은말씀과 우리들의 경험으로 봐서 신약시대에도 심은대로 거두시는 원칙에따라 복을 주신다고 믿습니다.
말 3:10『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본문에도,
3『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고 하셨습니다.
대상4:10『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것을 허락하셨더라』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내세의 상급이 복입니다.
이 세상은 잠시 잠간이면 지나는 곳입니다. 짧은 한 세상을 살면서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해도 부한 자나 가난한 자가 대략 7-80년의 생애로 마칩니다.그런데 사후의 세계에서 하나님이 주실 상급의 복이 있습니다.이것을 알아야 성도가 진실로 복된 자임을 아는 것입니다.
본문에는, 5『그러므로 악인이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이 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고 하는 말씀에서 심판 날에 의인들이 받을 복을뜻하고 있습니다.
마 5:10『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벧전 4:14『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롬 8:18『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히 11:35『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라고 하는 말씀은 순교자가 받을 내세의 복을 뜻해주고 있습니다.계 14:13『...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2. 복을 받는 과정
한국 전역에 한방주의 게임실이 만연해있습니다. 바다이야기니 하는 도박게임실이 흥황하여 큰 문제로 대두했습니다. 아직도 계속되는 사행성 도박게임실은 도처에 늘여져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기독교의 정신이 잘못되어 있는 것과 비슷한 현상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대고 한방주의로 안수를 받거나 어떤 집회에 참석하면 복을 당장 받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니까 복을 주는 목사와 교회가 따로 있는 줄 오해합니다. 자신을 속이는 일이지요.
갈 6:7『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고 했습니다.
『기복주의 신앙이라고 비판받는 신학과 설교의 내용은 역사의 과거와미래는 있는데 과정이 없습니다.다시 말해서 방법이야 어떻든 결과만 나타나면 그만이라는 식입니다. 』
이것이 유물사관의 공산주의 이론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결과보다 어떤경유를 통해 얻은 결실이냐를 묻습니다.
마7:21 이하에서 결과는 능력을 행한 종들이었지만 과정에 있어 하나님의 법을 떠난 다른 복음 사상으로 행했기 때문에 버림을 받게되는 무서운 결과를 보게 됩니다.
『복된 사람이 되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그것은 자연 법대로 무엇을 심어야 거둘 것입니다.』
고전3:8『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갈 6:7-8『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고 했습니다.
특수한 경우, 이를테면 죄 용서나 위급한 나머지 그동안 성실치는 못하였으나 꼭 이루어야 할 한 문제에 봉착하게 될 때 성도는 기도합니다.그런데 그런 것은 특별한 경우일 뿐이고 사실상 금새 복을 받아서 유지 발전되는 일이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은총을 받아 복을 누리려면 길고도 험한 아픔과 고달픔이 따른다 해도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하고 충성을 심어야 때가 이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본문 시편 1장은, 성도의 삶의 양식을 말해주는데,
1-2『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제대로 봉사하거나 예수 믿고 핍박을 받을 일에 핍박을 받기라도 하고 감사함을 드리며 시간과 물질과 행동으로 신앙적 삶의 행적이있어야지 아무 것도 없이 그냥 복을 주십시오.'축복, 축복' 하고 부르짖는다고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면 그것은 인격적인 신이 못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복은 반드시 심은대로 거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심는 일이 사회가 모르는 지극히 종교적 활동이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잘 살면 반드시 때가 되면 축복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3. 복을 얻기까지 기다릴 것입니다
복된 사람은 기다림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약 5:7『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라고 했는데 중요한 것은 농부처럼 씨를 뿌리고 기다려야 할것입니다. 기도도 충성도 없으면서 복을 기다리는 것은 망상입니다.
로또 복권은 행운인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축복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당첨이라도 되면 선하게 사용하면 되겠지만 대체로 돈이란 게 특히 거액을갑자기 가지게 되면 사람 마음을 빼앗아 가는 무서운 마귀적 힘이 있기생기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히6:14-15『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15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들어갈 것에 대한 약속을 받은 지 4백년이 지난뒤 그 후손이 가나안으로 입성했습니다.기다림이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빠르게 때로는 늦게 도착하는 축복의 선물이 있습니다.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기도도 기다려야 하고 고난도 기다림 속에 이겨야 합니다.
우리는 매우 불신적이고 혼란한 세상을 살아갑니다. 도무지 안정된 것이하나도 없는 세상에서 우리가 믿고 의지하고 축복을 얻게 하실 하나님이계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시 121:1-2『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2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고 했습니다.
기왕이면 복된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으로도 복되고 내세에 받을 영광의 상급을 바라보면서 영적으로 신령한 인격과 소망의 사람으로 복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고집으로만 사는 것은 힘들기만 하고 기적이 없지만 하나님의 힘으로 살려고 하면 고난스러워도 결국 30배,60배,100배의 은총을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실히 말씀대로 순종하고 기도를 많이 하면서 주의 영광스런 은총을 받아 증거 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교회는 철학의 종교가 아닙니다. 생활 속에 하나님의 은총을 나타내 보이는 곳입니다. 신령한 것과 보이는 문화에서까지 적극적으로 나타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복된 사람이 되어 세상에서 존중함과 귀중함을 받기 위해 연약한 자로 주저앉아 있지 말고 일어나서 영광의 빛을 발하는 저와 여러분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