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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전남(828개교), 경북(729개교), 경남(582개교), 강원(460개교), 전북(325개교) 순이다.
앞으로 폐교 수는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기준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42만6646명인데
2024년은 35만명
2027년엔 27만명으로 7년 새 36% 가까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현재 폐교된
학교 건물과 토지는 시도교육청에서 매각하거나 민간·공공에 유·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
그러나 적잖은 폐교가 용도를 찾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로 놓여 있어 우범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많다.
이 같은 방치된 폐교는 현재 전국적으로 409개교에 달한다.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으니
아이를 낳지 않는것이다
2.
AK플라자 분당점에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의 팝업스토어가 설치됐다.
릴리커버는
개인 맞춤형 화장품을
제작해주는 뷰티테크 스타트업으로,
11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팔이 2분 만에 9000가지 이상의 개인 맞춤형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현재 팝업스토어에서는
로션과 에센스를 판매한다.
로봇이 바로 만들어 주는 화장품이라....
왠지 선뜻....
3.
롯데월드타워에 적힌 ‘투표해요' 문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일부터 오후 7~10시 사이에 정각과 30분마다 이 문구를 송출중이다.
선거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소중한 한표를 꼭.꼭.꼭 행사하자.
4.
김치통이나 반찬통에 밴
음식 냄새는?
설탕을 바닥에 뿌리고 더운물을
약간 채운 뒤 한나절 정도 놔두면 제거된다.
누군가의 흔적을 지워야할 때가 있다
그때도 설탕과 더운물과 한나절만으로 지울수 있다면...
5.
점점 줄어드는 북극 빙산의
변화를 획 디자인으로 표현한
기후 변화 폰트.
“나는 커서 엄마가 되고 싶어요
(WHEN I GROW UP I WANT
TO BE A MOM).”
지구는 지금 살고 있는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후손들과
나눠 써야 하는 소중한 곳이다.
잊지말자 우리는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 세입자다
6.
매화가 피고 나면 목련이 핀다
목련이 피고 나면 벚꽃이 핀다
벚꽃이 피고나면?
복사꽃(복숭아꽃)이 핀다
조지훈의 詩 ‘승무’에 나오는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의 그 복사꽃이다.
복사꽃은
복숭아밭만 아니라 산기슭이나 강가에서도 볼 수 있는데
그건 산복사나무 꽃이다.
야생의 복사나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야생의 산복사나무를 개량한 것이 과수원에 있는 복사나무다.
진분홍색의 겹꽃이 피는 "만첩홍도"도 있다.
만첩홍도는 과일이 아니라 꽃을 보기위해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이 칼럼을 쓴 이는 박완서 작가의 단편 ‘그리움을 위하여’를 복사꽃하면 떠오르는 소설이라고 했다.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바실리 칸딘스키 ‘전투’
칸딘스키는 러시아 출신으로 모스크바에서 본 인상주의 전시회때
큰 감명을 받고 법학 교수직을 버리고 뮌헨으로 가 그림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청기사파라는 표현주의적
추상 운동을 이끌었고, 바우하우스의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
나치에 의해서 바우하우스가 문을 닫게 되자, 프랑스로 망명했으며, 유기적 형태의 표현주의적 추상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갔다.
8.
[이 아침의 詩]
승무
조지훈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리 깎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에 황촉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듯 날아가며 사뿐이 접어 올린 외씨보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에 시달려도 번뇌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은 손이
깊은 마음속 거룩한 합장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인데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6번때문에 올려본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지울 이유가 없는
복사꽃처럼 고운 흔적을 남길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