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교육 72호 특집
〈아동학대법, 교사는 왜 불안한가〉 집담회
《오늘의 교육》은 72호 특집 〈아동학대법, 교사는 왜 불안한가〉를 통해 이 갈등이 교사 대 학생(보호자) 구도로 축소되지 않고 학교 문화와 구조의 문제로 논의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랬을 때 교육의 전제라고 할 수 있는 상호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필자로 참여한 전세란과 하영, 신수경은 초등 교사와 변호사로서 아동학대와 아동학대법에 관한 학교 안팎의 경험과 사례를 토대로 쟁점을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에서의 갈등 양상과 교사와 학생, 보호자의 젠더와 계급, 정치적 입장에 따른 차이 등 좀 더 짚어 봐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또 ‘교권’ 담론으로 시야를 확장해서 논의를 이어 나가야 하는 숙제도 남았습니다.
이번 집담회는 조합원들 간에 내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아동학대와 아동학대법으로 인한 갈등과 쟁점을 더 깊이 이해하고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3년 4월 5일(수) 저녁 7시
줌(ZOOM) 온라인
참가 신청
*당일 zoom 채널을 문자로 발송해드립니다.
초대 손님(《오늘의 교육》 72호 특집 필자)
전세란 _ ‘교육 사법화’와 ‘교권 강화’를 넘어, 함께 책임지는 공동체로
하 영 _ ‘아동학대’라는 언어가 교육에 대한 성찰이 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