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 여인』(작사 조승구, 작곡 김영철)은 1994년 발표한
「조승구」 3집 앨범에 수록된 곡인데, 반응이 뜨겁자 1996년
『꽃바람 여인』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다시 음반을 냅니다.
「조승구」(1960년생)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충남대 음대를 나와
비교적 늦은 1991년 정규 1집을 내며 공식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합니다. 「조승구」는 『꽃바람 여인』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고 카페 음악CD를 내면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데,
피로감에 "처음에는 활동이 많아서 인가"하고 방치한 것이 2007년
극심한 피로에 병원을 찾았을 때는 갑상선 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는 굴하지 않고 매일같이 '관악산'을 오르며 재활 훈련을
하고 복식 호흡을 익혀 말과 노래를 할 수 있게 되었고, 2014년부터
다시 음반을 내며 활동을 재개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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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터질 듯한 당신의 그 몸짓은
날 위한 사랑인가 섹시한 그대 모습
한 모금 담배 연기 사랑을 그리며
한 잔의 샴페인에 영혼을 팔리라
세월의 향기인가 다가선 당신은
꽃 바람 여인인가 나만의 사랑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렸어
어쩔 수 없었네 꽃 바람 여인
영원의 사랑인가 숨이 막혀 오네요
망가진 내 모습은 어쩔 수 없는 사랑
한 모금 담배 연기 사랑을 그리며
한 잔의 샴페인에 영혼을 팔리라
세월의 향기인가 다가선 당신은
꽃 바람 여인인가 나만의 사랑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렸어
어쩔 수 없었네 꽃 바람 여인
사랑의 노예가 되어 버렸어
어쩔 수 없었네 꽃 바람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