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여행정보 - 오스트리아
영원한 인간사랑 ・ 2024. 2. 8.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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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Just go) 국가별 여행정보
오스트리아
1. 공항 정보
오스트리아의 주요 공항은 빈 국제공항(VIE)이다. 빈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19㎞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1954년에 민간 공항으로 개항했으며 1,000만㎡에 달하는 용지 위에 세워졌다. 1960년 여객 터미널이 완공되었고, 1991년 화물 터미널이 완공되었다. 동서로 뻗어나온 2개의 여객 터미널 가운데 서쪽 터미널에는 솅겐 조약에 가입한 EU회원국에서 온 비행기가 도착하며 입국심사나 세관검사는 필요없다. 동쪽 터미널에는 솅겐 조약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에서 온 비행기가 도착한다. 취항 항공사는 80여 개 사이며, 국내외 190여 개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1997년에 EDR(European Data Research)에 의해 유럽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으로 선정되었고, 동서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교통의 요충지이자 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1층은 도착층, 2층은 출발층이며 134개의 체크인 카운터가 있고, 연간 승객 수는 2,000만 명에 이른다. 그 외 잘츠부르크 공항과 인스브루크 공항이 있으며 유럽 각지에서 직항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2. 관광 정보
1) 여행 최적기
1년 내내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나라다. 그중 강수량이 적고 온화한 4~6월, 9~10월이 여행하기 좋다.
2) 주요 도시
빈, 잘츠부르크, 인스브루크, 린츠
3) 주요 관광지
빈-슈테판 대성당, 호프부르크 왕궁, 게른트너 거리, 그라벤, 미하엘 광장,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 카를 교회, 미술사 박물관, 쇤부른 궁전 등 잘츠부르크-게이라데 거리, 모차르트 생가, 호엔잘츠부르크 성채, 논베르크 수녀원, 미라벨 궁전 등인스브루크-개선문, 성 안나 기념탑, 성 야코프 대성당, 시의 탑,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벨텐, 암브라스성 등
4) 대표 음식
타펠슈피츠
황제 프란츠 요제프가 즐겨 먹었다는 대표적인 명물 요리. 쇠고기를 덩어리째 오랜 시간 삶아 얇게 썬 것으로 기름기가 없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다. 우리나라 수육과 비슷하고 버터로 구운 감자나 으깬 감자가 곁들여 나온다. 아펠크렌이라는 사과와 양고추냉이를 갈아 만든 소스, 파를 넣은 마요네즈 소스와 함께 내오는 음식점도 있다.
슈니첼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커틀릿을 말하는데, 빈 스타일 커틀릿은 비너슈니첼이라고 한다. 전통 슈니첼은 송아지 고기를 사용하지만, 최근에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레스토랑도 있다. 그 밖에 닭고기와 칠면조 고기 커틀릿도 있다.
굴라쉬
쇠고기나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를 넣은 스튜. 파프리카를 넣어 매콤하고 우리나라 육개장과 비슷하다.
카이저 슈마른
황제 프란츠 요세프가 여름휴가 때 즐겨 먹었다고 알려진 음식으로 오스트리아의 대중적인 디저트다. 달걀을 넣고 오믈렛처럼 만든 부드럽고 쫄깃한 빵 위에 슈거파우더를 뿌린 것으로 새콤한 자두잼을 함께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스트리아는 라거 맥주로 유명한데, 동부에서는 화이트와인을 생산한다.
3. 기타 여행팁
1) 통화 정보
오스트리아는 경제통화연합(Economic and Currency Union) 회원국으로 공통 화폐인 유로화(Euro)를 사용한다. 보조 화폐는 센트를 사용한다. €1=¢100다. 지폐는 €5, €10, €20, €50, €100, €200, €500이고 동전은¢1, ¢2, ¢5, ¢10, ¢20, ¢50, €1 ,€2이다. 1€=1,746원(2009년 12월 1일 기준)
2) 환전 정보
여행 일정이 짧고 경비가 많지 않다면 국내에서 유로로 환전해 가져가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서 환전하면 환율 우대, 수수료 감면, 여행자보험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환전할 경우 공항 환전소나 우체국, 시내 은행, 호텔을 이용하면 된다. 환전할 때 여권을 제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시중의 주요 은행과 공항, 주요 역에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자동 환전기가 있다. 도심 내 은행은 일반적으로 08:00~12:30, 그리고 13:30~17:30까지 영업한다.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공항과 주요 도시 기차역의 환전소는 08:00~20:00까지 매일 열며 빈에서는 22:00까지 연다.
환율은 은행과 환전소에 따라 다르지만 높은 수수료를 받는 곳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여행자수표로 지불할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 여행자수표를 사용할 경우 미리 은행이나 환전소, 우체국 등에서 현금으로 환전한다. 소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호텔이나 레스토랑, 상점, 국영 철도의 주요 역, 극장 등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비자, 마스터, 아멕스 순으로 많이 통용된다.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서비스를 받아 유로화로 인출할 수 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대금을 결제하려면 카드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사용 금액의 1.5~2%를 수수료로 부담해야 하고, 현금 서비스를 받으면 이자와 함께 이용 수수료를 내야 한다.
3) 사용 전압
220V, 50Hz로 우리나라 전자 제품을 그대로 가져가 사용할 수 있다. 둥근 2개의 핀 플러그를 사용하기 때문에 변환 플러그는 필요하지 않다.
4) 전화 사용법
곳곳에 공중전화가 마련되어 있으며 동전식과 신용카드(전화카드 혹은 신용카드)식이 있다. 시내전화 기본요금은 ¢20로 동전은 ¢1, ¢5, ¢10, ¢20를 사용하고 통화 후 거스름돈은 나오지 않는다. 전화카드는 요금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우체국이나 쇼핑센터, 가판대, 키오스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으로 전화하려면 '국제전화 자동식별번호 001-82(한국 국가번호)-0을 제외한 지역번호-상대방 전화번호' 순으로 누르면 된다. 예를 들어 서울 02-123-4567로 전화할 때 001-82-2-123-4567이고, 호텔 전화기를 이용하는 경우 호텔 외선번호를 누르고 사용한다. 호텔 전화는 기본 전화요금에 호텔 서비스 요금이 10~15% 정도 추가되므로 비싼 편이다.
5) 우편 사용법
한국으로 보내는 항공우편 요금은 엽서 €1.09, 편지 €1.45(50g까지)이다. 우표는 우체국, 담배가게, 키오스크에서 구입하며 나팔 마크가 있는 황색 우체통에 넣으면 7~14일 후에 도착한다. 우체국은 우편과 소포 배달 외에 환전, 각종 수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체국은 주중 08:00~18:00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특정 우체국만 오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도시 중앙우체국과 주요 역의 우체국은 24시간 업무를 본다. 배편으로 부친 소포는 한국까지 1~2개월 걸린다. 배편과 항공편을 이용해 우편물을 우송하는 SAL편은 배편보다 빠르고 항공편보다 요금이 싸다. 어느 것이나 우체국 소포 창구에서 취급한다. 우체국에서 팩스를 보낼 수 있는데 수수료가 없어 호텔보다 저렴하다.
6) 인터넷 사용법
오스트리아는 인터넷 사용 환경이 좋은 편이라 호텔과 인터넷 카페 등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빈은 인터넷 사용료가 다른 곳보다 비싼 편이고, 인터넷 전문카페 BTGNET에서는 인터넷 외에 전화도 할 수 있다.
7) 치안 상태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치안이 양호한 편으로 혼자 여행하는 것이 크게 위험하지 않다. 하지만 관광 명소, 지하철, 기차역, 공항 등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서는 소매치기와 절도 등 단순 범죄가 자주 발생하니 주의한다.
8) 여행 안전수칙
오스트리아는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거리 범죄율과 폭력 발생률이 낮은 비교적 안전한 나라다. 하지만 언어가 다르고 현지 실정을 잘 모르는 여행자에게는 늘 주의가 필요하다. 출발하기 전 건강 및 의료 문제를 점검하고 도난과 손실에 대비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현지에서는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우범 지역은 가급적 방문하지 않도록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포장한 무허가 숙박업소는 되도록 피한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유명 관광지에서의 소매치기도 주의하고 값비싼 물건은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버스를 탈 때는 운전기사 뒷좌석에, 2층 버스일 경우 운전자 시야에 들어오는 1층에 앉는 것이 좋다. 열차나 지하철을 이용할 때는 사람들이 많은 칸에 탑승한다.
금연장소에서는 절대 금연해야 하며, 식당에서도 디저트를 다 먹을 때까지는 금연해야 한다. 모터사이클은 시내에서 대여할 수 있는데 안전헬멧 착용은 의무이며 헤드라이트는 항상 켜고 다녀야 한다. 오스트리아는 여행증명서를 여권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부득이 여행증명서를 소지하고 여행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여행증명서상에 비자를 받고 입국해야 한다. 출국할 때도 주재국에서 발급한 분실증명서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 불법체류로 벌금을 부과한다.
4. 출입국 정보
1) 비자 정보
비자면제협정 체결 국가로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90일 체류 시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2) 출입국시 주의사항
오스트리아는 EU의 솅겐(Schengen) 협정에 가입되어 있다. 솅겐 협정 가입국들은 서로 국경에서의 출입국심사를 폐지해 가입국 간의 이동은 국내선과 같이 자유롭다. 처음 솅겐 가맹국에서 입국심사를 받으면 솅겐 협정 가입국 안에서는 출입국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현재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등 25개 국가가 가입했다. 입국심사는 단지 여권을 제시하는 것뿐이며 입국카드를 쓰지 않고, 질문을 받는 경우도 거의 없다. 세관 통관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지만 세관 규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면세품 허용 범위와 신고가 필요한 품목의 정보를 출발하기 전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이나 오스트리아 국세관세청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동들도 자신의 여권을 가지거나, 부모 중 한 명의 여권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이 경우에는 항상 여권 보유자와 동행해야 한다.
3) 출입국 신고서 작성 요령
일반적으로 출입국카드와 세관신고서는 작성하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스트리아 여행 (저스트고(Just go) 국가별 여행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