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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7일(수) 10:30, '水山會'에 참석한 친구들은 외대앞역(2번출구)에서 집결, 배봉산둘레길 걷기 운동을 하였다. 추웠던 날씨는 아침부터 따뜻했으며, 오늘 산책한 산우들(8명)은 지난 6월 중순에 걸었던 배봉산둘레길을 걸었다.
'배봉산'(拜峰山, 110m)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산으로써 사도세자의 묘소인 영우원이 수원으로 옮겨지기 전에 배봉산에 있었으며,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의 묘소인 휘경원도 남양주로 옮겨지기 전에 배봉산에 있었다. 목마장의 울타리가 지났던 곳으로 1992년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배봉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불분명하다.
정조가 부친의 묘소를 향해 절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 산의 형상이 도성을 향해 절을 하는 형세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 이곳에 왕실의 묘소인 영우원과 휘경원이 있어서 나그네들이 고개를 숙이고 지나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배봉산은 데크길로 최적화된 곳으로 배봉산둘레길을 걷고, 원대복귀 하여 뒤풀이장소로 이동하였다.
뒤풀이장소는 외대앞역 근처에 '홍콩반점'으로 맛있는 탕수육에 고량주를 한 잔씩 마시고, 짜장면으로 배를 채웠다. 수산회의 산우들은 중국음식을 배부르게 먹고, 외대앞역에서 헤어졌다. 김진 친구는 산행에 처음 참석한 친구로써 반갑게 같이 걷기 운동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계속 참석할 전망이다.
◈ 산행일/집결 : 2022년 12월 7일(수) / 1호선 외대앞역 2번출구 (10시 30분)
◈ 참석자 : 8명 <종화, 승렬, 재웅, 삼환, 용복, 영훈, 황표, 김진(처음 참석)>
◈ 산책코스 : 외대앞역-휘경2동주민센터-배봉산둘레길(입구)-배봉산둘레길-영우원터-배봉정-배봉산보루(정상)-<원대복귀>-휘경2동주민센터-외대앞역-뒤풀이장소-외대앞역-집
◈ 뒤풀이 : '탕수육·짜장면'에 고량주 / '홍콩반점' <외대앞역 근처, (02) 6407-8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