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25일에 칼바위님과 동그라미님과 함께 예봉산에서 운길산까지 가서는
수종사를 지나 운길산역까지 갔는데
이번에는 서산의 동료들과 함께 200대명산으로 예봉산과 운길산을 가기로 했는데
새벽에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날씨라고 해서 망설이다가
케이님과 칼바위님이 동행해 준다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합니다
12월17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밤새 엄청 왔네요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 서산으로 나가서 오후 4시경에 팔당역 근처로 갑니다
운전을 도와준 정사장이 군대 후임병이 하는 곳이라고 해서
일부러 찾아가는데
좋은 분위기이면서도 ,우리 나이엔 약간 어색한 분위기인데
그래도 좋아라합니다
닭갈비에 월남쌈을 먹고요
술밥이라고하던데,된장국에 밥을 넣어 먹는 듯
식당이 2층인데 유리창 너머로 멀리 강풍경이 좋고, 바로 앞에는 카페들이 모여 있는데
우리가 저녁을 먹은 곳이
젊은 남녀들이 모이는 카페형 음식점이네요
새벽에 일어나서 팔당역에 갑니다
서울서 내려오는 케이님과 칼바위님을 새벽 6시35분에 만나고
들머리로 이동하고요
강 건너로 검단산과 좌측 뒤로 용마산이 뾰족
하남시와 멀리 롯데타워
일출이네요
강건너로 검단산과 용마봉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검단지맥
더 멀리는 청계산과 관악산
하남시가지와 멀리 롯데타워 그리고 뒤로는 삼성산과 관악산이 겹쳐보이죠
강우량측정소 건물이 보이고
동쪽으로 저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좌측능선으로 유명산과 중미산
용문산 앞으로는 청계산에서 두물머리로 내려가는 한강기맥 능선들이 뚜렷하고요
정상밑의 포장마차는 문을 닫았네요,그 안에 온도계가 -18도고요
다행히 바람이 많이 잦아드네요
커피와 빵도 먹고 아이젠도 차고요
정상석
동쪽
용문산과 우측으로 앵자지맥
북동
운길산이 뾰족하고,좌측 뒤로는 문안산과
저 멀리는 축령산과 서리산방향
북쪽
정가운데로 이어지는 천마지맥과 우뚝 선 천마산
우측 뒤로는 명지산일대
맨 뒤로는 화악산과 응봉일듯
북동
가야할 능선과 운길산이 뾰족하고,좌측 뒤로는 문안산과
저 멀리는 축령산과 서리산방향
다시 한번 전체로 보고요
나이 추워도 조망이 흐릿한 날이네요
좌 청계산과 우측으로 관악산
운길산으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나오고
주욱 내려가다가 등로에서 벗어난 공터에서 브런치를 준비해서
막걸리와 마가목주를 돌립니다
원래는 빵과 보온병에 담은 커피,코코아등을 먹으면서 아침-점심을 안먹고 가려다가
케이님과 칼바위님이 동행해주신다고 해서~~~~브런치 준비를 합니다.
앞에 봉우리가 보이고
나무사이로 예봉산에서 이어온 능선이 잘 보이죠
다시 이어가다가 보이는 ,저 봉우리가 운길산은 아닌 데
저 봉우리도 운길산은 아니죠
더 가까이에 가니 계단이 나오고
바위 사잇길로 가고
바로 바위를 지나자마자 조망처에서
좌측 1/2은 예봉산에서 이어지는 천마지맥
그 뒤로는 한강 건너로 보이는 검단지맥
예봉산에서 이어온 능선
더 우측으로는 이어지는 천마지맥
천마지맥의 능선 뒤로 서울의 산들
이제 나무들 뒤로 운길산이죠
예봉산에서 지나온 길이 다 보이죠
새재고개 지나서 우측(북쪽)으로 이어가는 천마지맥
멀리는 서울시내 뒤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보이고
그 앞으로 약간 낮은듯한 불암산과 수락산이죠
북동 우측으로는 문안산
약간 당겨보면 문안산 뒤로 보이는 산들은 송라산과 두리봉일듯
동쪽
저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그리고 앞에서 우측으로 이어져가는 한강기맥의 청계산에서 두물머리로 가는 능선들
한강기맥과 앵자지맥의 산줄기들이 마주하네여
제 사진도 남기고요
동료들이 즐거워하고요
케이님이 동료들에게 산공부를 시키고 있네요
내려가다가 절상봉을 들르지 않고
바로 수종사로 갑니다
대웅전 앞으로 가서
절의 조망처에서 내려다보는데
두물머리가 잘 보이죠
건너의 앵자지맥
종루와 은행나무
절 분위기
요사이 여기 수종사가 두물머리를 내려다 보는 핫한 장소라는데
절 밑 주차장까지 100여미터 차가 들어오고,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서 한강으로 흘러가는데
고즈녁한 절에서 유서깊은 은행나무를 보면서,젊은 남녀가 자~~알 살아보자고 약속하는 곳인듯
수종사 정문으로 내려와서는
운길산역으로 가서,근처 마트에서 쏘맥을 사서는
케이님이 준비하신 안주에 두어잔씩 돌리고
헤어집니다
팔당역 근처를 지나면서 보이는 예봉산
부지런하게 서산으로 돌아와서 몸단장을 한 후에
단골집에서 서산시의사회 망년회를 가집니다
연합외과 송석우,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중앙정형외과 이기면
우측으로는 미래신경외과 이용묵,저,유현진정형외과 원장
다들 케이님이 주신 더덕으로 더덕주를 잘 마십니다.
내년에도 무탈하게 산행이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원~~~샷~~!!!
첫댓글 조망이 무쟈게 좋습니다. 엄청 추워보이네요 ㅎㅎ
네~~~무척 추운날인데,케이님따라서 빨리 걸어가니 추위를 덜 느끼더라고요.
근교의 좋은 산들입니다. 다들 잘 계시네요...
네~~산행하면서 킬문닝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요사이는 200대 명산 가는 중입니다.
설악-지리-한라도 한번씩 가자고 하네요.
햐~~
더덕이 서산까지 출장갔네요
고맙게도 케이님이 주셔서요~~~다들 더덕주맛을 아주 좋아라 합니다.
케이님이 서산에 오시면 다들 쏜다고는 하네요.
운길산 예봉산 축하 드립니다. 지리산 도전 전에 연습하는 코스라고 하더군요 저도 여러번 걸었던 코스 입니다 ㅎㅎㅎㅎ
오르내리막이 제법 많은 곳이더라고요.지리산 도전하는 연습산이라는 말씀이 적절해 보이네요.
대부대+먹방 산행이었군요.겨울이라 전망이 좋습니다.
네~~~~~!!!둘러앉아서 한잔 하는 즐거움도 큽니다.
엄청 추운날 전날 올라오셔서 예봉산,운길산 산행을 하셨군요...
그전엔 자주 다녔던산인데 정상에 기상레이더 생긴후에는 안가봤으니 ...
팔당호,검단산,백운봉까지 시원한 조망이 멋진 예봉산과 수종사가
아름다운 운길산까지 잘 산행하셨습니다 ^^**
네~~수도권을 아주 많이 다니셨나봅니다,요사이는 200대 명산을 다닌다고,이리저리 다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