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문학동네에서 출간한 <곰이 되고 싶어요>와 비슷한 책입니다. 큰곰이 새끼를 낳았는데, 까마귀가 새끼를 물고 인간 세상에 데려다 줍니다. 아이를 바라던 에스키모인에게 까마귀가 물어다 준 곰의 새끼는 아이가 되어 인간 세상에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나지요. 일곱살이 되던 해 길을 잃은 아이는 까마귀가 물어다주는 돌을 주으며 다시 예전의 엄마곰이 있는 세상으로 갑니다. 엄마곰은 아이의 냄새를 통해 자기 새끼인줄을 알지요. 에스키모인 사냥꾼 아빠는 아이를 찾아 북극을 헤맵니다. 그러다 큰 곰과 함께 있는 아이를 찾게 되고 사냥꾼 아빠와 엄마 곰이 만납니다. 까마귀의 도움으로 아이 탄생의 비밀을 알게 되고, 겨울에는 곰으로 여름에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큰 축은 알래스카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책입니다.
첫댓글겨울에는 곰이었다가 여름엔 사람이 된다는 설정이 참 흥미진진하네요. 바로 이부분이 부각된 제목이 나오면 선뜻 동화책을 고르지 않을까하네요... 재밌는 제목이 좋긴한데...동화책 분위기로 봐서는 <곰이된 아이>가 그나마 가장 끌립니다. 사실 저는 "겨울엔 곰이었다가~여름엔 사람이 됐어요!"처럼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지 싶은 제목이 더 나은데...너무 풀어 설명해준건가요? ^^;;
첫댓글 겨울에는 곰이었다가 여름엔 사람이 된다는 설정이 참 흥미진진하네요. 바로 이부분이 부각된 제목이 나오면 선뜻 동화책을 고르지 않을까하네요... 재밌는 제목이 좋긴한데...동화책 분위기로 봐서는 <곰이된 아이>가 그나마 가장 끌립니다. 사실 저는 "겨울엔 곰이었다가~여름엔 사람이 됐어요!"처럼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이지 싶은 제목이 더 나은데...너무 풀어 설명해준건가요? ^^;;
개인적으로 곰이 된 아이가 제일 끌려요...간단하면서도 내용을 유추할 수 있고 궁금함도 담고 있구요....
앞표지는 위 그림이 표지가득채운 표정이 살아있어 좋은데 초등저헉년 대상이라면 전체적인 느낌을 담고 있는 아래그림을 권하고 싶네요 어디가지나 개인의 취향입니다.
전 1번 <겨울 곰 여름 아이>가 맘에 듭니다. 제목도 시적이고, 뭔가 호기심도 불러 일으켜요! 그림도 역시 아래가! 윗 그림은 멋지긴 하지만 그냥 곰의 이야기로 국한하여 흘려 버리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