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을 쌓기 위한 방법
공덕을 짓기위해 봉사와 보시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첫째. 베풀어야 한다.
둘째. 봉사를 해야 한다.
셋째. 봉사와 보시를 같이하면 더 좋다.
이렇게 포스트지에 붙여 놓고 실천하고자 발심을 했습니다.
이러한 발심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개운선원 카페의 불교동영상에 올려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의 내용 중
부모의 공이 적으니 남편에게 숙이세요.
이러한 기도문을 받은 이에게 한 법문입니다.
“내가 남편에게 숙이라는 말은 이해가 가는데
왜 그것이 부모의 공이 적은 까닭입니까?
지금도 친정엄마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고생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공이 적다는 말을 들으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는 질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자식이 보는 엄마가 좋을 수도 있고, 자식이 보는 엄마가 나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3자가 보면 다릅니다.
자신이 보기에는 내 엄마가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므로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세상 밖에서 보면
다른 사람을 위한 베푸는 마음이 없으므로 공이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는 일마다 안 됩니다.
그러니 내 이익 밖의 뭔가를 베풀어야 만이 그것이 공덕이 됩니다.
부모가 이렇게 공덕을 지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집안이 하는 일이 잘 안됩니다.
그러므로 공덕을 쌓아야합니다.
공덕을 쌓는 방법은 어떤 것 입니까?
돈이 있으면 재보시를 하고
돈이 없으면 약3년 간 봉사를 하세요.
그런데 지금 약3년 간 봉사를 하라고 하면 모두 이해를 못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복을 짓는 방법은 남편에게 고개를 숙이는 일입니다.
세상의 인과법을 믿고 따라야합니다.
지은 공덕이 있어야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봉사를 해야 합니다.
옛날에는 부모가 사월초팔일이 되면 자식이름으로 또는 손자 이름으로 등을 답니다.
이는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위한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나의 이익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돈이 있으면 재보시를 하고
돈이 없으면 봉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인연의 법에 의해 복을 받습니다.
라는 법륜스님의 법문을 듣고 깨달은 바가 참 컸습니다.
그래서 베푸는 마음을 내고 살아야겠다는 서원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내 가족만을 위한 일이 아닌
어려운 사람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베풀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한 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운님들^^
우리 모두 복을 짓기 위한 노력을 합시다.
공덕이 있어야 복을 받는데 복을 짓는 행위는 하지 않고,
복을 바라는 마음만 갖고 살아온 건 아닌지 반성합니다.
알게 모르게 지어온 인연의 과보는 반드시 받게 됨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지어온 인연의 과보는 달게 받고,
앞으로는 좋은 씨앗을 심는 일에 주력하며 한 세상 살아가기로 다짐했습니다.
보시에는 재보시,법보시,무외시가 있다고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보시를 찾아 행하고
또 남편에게 고개를 숙이는 일도 복 짓는한 방편이라고 합니다.
세상의 어느 남편이라도 아내가 힘이 되어 주는 말과 용기를 주면,
막노동이라도 해서 돈을 벌어 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남편을 믿어주는 것도
봉사가 된다는 거지요.
이러한 마음이 들기까지는
남광스님께서 보시에 대한 말씀을 했을 때
이해가 잘 안 되어 속으로 화가 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보시를 왜 해야 하는지 확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일으키고 그것을 행할 수 있도록
수 없이 많은 법문을 전해주신
남광스님의 한량없는 자비심에 감사드리며,
복 짓는 방법과 이유에 대해 많은 도반님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저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
- 2009.10.18 - 명신합장_()_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힙니다^^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南 無 阿 彌 陀 佛 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