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칭짱(靑藏)고원은 겨울로 들어섰는데 칭하이(靑海) 다차이단(大柴旦) 시톄산(錫鐵山)진에 위치한 칭하이혁신광업개발회사의 순환경제프로젝트 공사현장은 열기가 가득하다. 장밍(張銘) 칭하이혁신광업개발회사 사장은 “함수호 자원, 비철금속 미광, 폐소금과 인광, 석탄을 원료로 업스트림은 황산, 인산을 생산하고 미들스트림은 석탄가스화(Coal Gasification) 융합공법으로 합성암모니아를 생산하며 다운스트림은 석탄화공, 염화공 상호 융합을 통해 종전까지 환경을 해치던 미광, 칼륨비료 생산으로 생기는 폐소금을 인산이수소암모늄, 염화암모늄, 황산, 인산, 합성암모니아 등 제품으로 변신시켰다. 전 생산과정에 사용된 원료는 거의 다른 기업의 폐기물이지만 만들어낸 제품은 모두 高 부가가치제품이다. 조업을 개시한 15만 톤 규모의 인산이수소암모늄 생산라인은 표준석탄 3만 2,000톤을 절약할 수 있음은 물론 4만여 톤의 인산 생산량도 늘릴 수 있다. 2014년에 모든 순환경제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기업의 연매출은 48억 위안, 이익과 세금은 10억 7,5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칭하이혁신광업개발회사의 급성장은 칭하이 순환경제 성장전략을 추진한 결과의 한 축소판이다. 차이다무(柴達木), 시닝(西寧) 순환경제시험구와 거얼무(格爾木), 더링하(德令哈), 우란(烏蘭), 다차이단 등 산업단지 전면 추진을 통해 칭하이 100여 개 대형 순환경제프로젝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04년부터 칭하이성 GDP는 연 100억 위안의 속도로 증가해 2008년에 1,000억 위안을 돌파했고 2011년에 1,670억 4,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근래 칭하이성은 순환경제 건설을 더욱 강화했다. 성정부는 자원화, 감량화, 재이용의 순환경제 원칙에 따라 《칭하이성 순환경제 발전 시행령》, 《칭하이성 차이다무 순환경제 시험구 순환경제 프로젝트 인증 관리 임시시행령》, 《칭하이성 순환경제 발전 전문자금 관리 임시시행령》 등 공문을 잇달아 발표하고 시험구의 중대 프로젝트를 국가 산업 발전규획에 편입시켰다. 또 순환경제 산업화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시험구의 천연가스 자원은 쿼터 사용을 우선 보장하며 시험구의 공항, 철도, 급/배수 등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10가지 우대조치를 실행했다. 그리고 ‘12.5’ 기간부터 매년 10억 위안을 웃도는 성 재정자금을 조달해 순환경제 특별보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칭하이성 순환경제프로젝트는 여러 조치로 탄력을 받아 빠르게 발전했다. 차이다무 순환경제시험구의 경우, 순환경제 건설을 중심으로 옌후(鹽湖)그룹 종합이용 1기 프로젝트, 칭하이젠예(青海碱業) 1기 프로젝트, 중하오(中浩)천연가스화공회사의 60만 톤 규모 메탄올 등 순환경제 프로젝트를 잇달아 완료해 석탄가스-염화공, 석탄-코크스-염화공, 석탄화공-염화공 등 상호 연관된 산업사슬 여러 개가 구축됐다. 올해 1~7월 칭하이 순환경제시험구의 공업 부가가치는 동기대비 17.6% 증가한 240억 4,000만 위안, 공업 투자는 동기대비 116.7% 늘어난 221억 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출처: 2012-11-26, 중국망(中國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