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동네에서
어제 오늘 <풍물놀이축제>가 열립니다.
차없는 거리를 만들어
구간구간 공연이 펼쳐져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주민센타에서 난타를 좀 배워 봤었다고
각 단체에서 저마다 다른 난타공연이 보여집니다.
어깨 결려 중도 포기했던 전
그들의 칼동작에 우와를 연신 내뱉으며
애썼겠다 잘한다 박수를 보냅니다.
저 안무를 하기위해 다시 다시 다시를
외쳐대던 강사도 생각나고
저마다 싸온 간식을 먹으며 서로 할 수 있어
격려하며 맞추던 모습들이 생각났어요.
이렇게나 많은 기관들이 있었구나
각 학교, 주민센타, 문화센타의 공연팀이
여기저기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노인복지관팀의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감상했는데 기분이 묘했습니다.
저 동작들을 보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다이아몬드 스텝등
무슨무슨 스텝들이 보여집니다.
같은 스텝인데도 아이들부터 노인듥까지의
공연을 보자니 인생여정이 느껴집니다.
몸이 늙어져 어설프고 삐걱대지만
좀 안맞음 어때요.
자신이 틀렸음을 알고 수줍게 웃는 모습에서
저도 그만 웃음이 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어요.
무대 아래 여기저기 사회복지사들이
커다란 동작으로 코치를 합니다.
마치 1:1전담코치일까? 싶게 무대 위
인원들보다 많네요.
요양병원의 아부지와
홀로 지내시는 엄마를 보고온 후의 공연여서
더 멜랑꼴리해졌지요.
배운 것을 공연으로 펼쳐보이는
특히 노인복지관팀의 모습에서
조만간 섞일 저를 봅니다.
기둘리시라...만65세?...갑니다~
휘황찬란 지나쳐 오는 포장마차 거리
잔 부딪히는 모습을 보며
청바지~ 건배했던 우리들의 모습도
겹쳐집니다.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몸 좀 늙어지면 어때요.
가을이 몽글몽글 느껴지니
쓸쓸함까지도 품을 수 있는 청춘인걸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9/29 출석부 아는 만큼 보인다
몽연1
추천 1
조회 381
24.09.29 06:10
댓글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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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오느라 수고 하셨스므니이닷.
띵기띵가 노는거...일하는거 버금딸림하게
힘든 일이란거...모르지라?
이기이기 보통 내공 가지곤 지대로 하기가 심들다는거...어흑...말을 마소~
정시니랑 기부니랑 본능에 충실하면
되는 것잉게...뭐...겁나 똑 부러징게
나는 그대의 역량이 부럽 牛。
제가 오늘
지각생중에도 꼴찌인가 보네요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다
과천축제 보는중 빗방울 떨어져 ~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 출석부 쓰려고 보니
도장도 안 찍혔더군요 ㅎ
^^
생기발랄 서초님.
잘하셨어요~
푹 쉬시고 이쁜 출석부 기대됩니다~
@몽연1 여성방 정모 초대가수들 보고있었습니다
후기 남긴것들도 보고
ᆢ대기중입니다 ㅋㅋㅋ
노래 연습하느라 지각출석이네요.
높은음 어거지로 욕심내니 뒷골이 당김니다.
음...^^
스피치 강좌를 들었는데...복식호흡을 익히고
그 숨으로 노래를 하면 훨 힘있는 목소리를
낸다 들었어요.
익히 아시겠지만...열심이신 모습 좋아요~
@몽연1 고거이 쉽지만 않습니다.
일단 성대에 문제가 있거든요. 이젠 고착화된
식도염도 걸림돌입니다.
거의 어거지로 부른답니다.ㅋ
낮은음 노래를 즐겨 부르세요.
제가 아는 리진님 음 칼라는
메조 소포라노 입니닷
낮고 고요하고 잔잔한...^^
때 늦은 출석입니다.
제가 알고보면 어마무지하게 좋은 사람인데 지각 처리 안해 주실거죠.
알고 뵈니 겁나 좋은 분 인정합니다.
어제도 어떤 이가 태클을 걸길래 발끈거려지는걸
참아냈어요.
곡즉전 이란 뜻을 읽었거든요~^^
오늘 생각하니 참 잘했어 투닥투닥
저를 칭찬해줍니다.
지각처리 할겁니다.
삼진아웃 챙겨서 빵으로 보상받을 겁니다~^^
몽연1님..ㅠ 죄송해요.
늦어도 너무 늦은 출석입니다.
예쁜꿈 꾸세요. ❤️
홀리님 사정도 알고
얼굴도 뵜는데 봐드릴께요 ㅎㅎ
덕분에 꿀잠 잤습니다.
오늘은 홀리님 꿈속이 황홀지경이길 빌어요~
감사합니다♥
지각출석합니다.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