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랑 햇살이 서로 숨박꼭질 하나
봅니다.
반짝하던 햇살이 구름속에
얼굴을 묻었다 내밀다 합니다.
여름날이 종잡을 수 없고
낮 햇볕은 쨍쨍
지저귀는 새들은 이래저래...,
숨쉬기도 힘들것 갇은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요즘 역시 여름엔
에어컨 곁을 떠나면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교훈과 함께
소낙비라도 시원하게 내려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했는데 바램대로 이뤄줬네요.
열대야에 폭염까지
오늘 처음 만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더워 시원함이 그리워 집니다.
장마속 날씨가 기운없게 만들수
있는데 이럴땐 쌀쌀했던
시간들을 끄집어내어
시원함을 그리워,
상상 해 보는것도 더위 이겨내는 한 방법...
시원한 물도 한껏 들이켜 보고
숲속도 거닐어보고
바다도 떠올려보면서
더위를 이겨 내 보다보면
이여름도 지나가리라!
무더운 장마철
날은 덥고 후덥지근하고
집밖 나뭇잎들은 미동도 없고
오늘도 참 많이도 더울 것 같은
날씨지만 얼음 동동 띄운 냉커피 한잔
손에 쥐고 오늘도 행복 충전 하러
마음을 재촉 해봅니다.
쉬임없이 돌아가는 선풍기 바람도
더위를 잡지 못하고 시원하게
물한바가지 들이 붓고 싶은 생각에
어릴적 등목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도 나게하는 여름 풍경
잦은태풍은 싫지만 시원한 산들바람이 그립고
우박은 싫지만
잠시 쏟아지는 소나기는 그립습니다.
뜨거운 햇살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날도
덧없이 지날테지만 ...
어느새
아침 저녁으론 간간히
시원함도 느끼는 여름날 !
나이가 들면
좀 여유로워 질줄 알았건만...
나이가 드는데로
쫓아오는 삶의 무게가 또 있네요!
앞으로 다가오는
삶도 그러하리니...
더위에 지친몸 잠시나마 식혀주니까요.
힘차게 내렸던
빗줄기들의 우렁찬 합창이
7월의 들판에 울려퍼지고
푸르른 잎 사이로
살포시 고개를 내밀어
빗물샤워를 하며 즐거워하는
청포도들의 맑은 미소가
하늘을 가득 채운 먹구름 사이로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가운데
오늘 비가 전국적으론진 몰라도 가끔
소나기로만 내린다하네요.
재촉하듯 채근거리며 내렸었는데....
7월이 여름문이 활짝열렸습니다!
질척한 어느 7월
감성에 젖어
마시는 커피한잔은
중년의
시름과 한숨마저
멀리 날려보내고~~
어느새 한주를 마무리 하는 7월의 중반으로가는 하루
어설픈 장마비로라도 창밖의
나뭇잎들이 목을 축이고 얼굴을 내밀며
싱싱한 에너지를 뿜어주는,
살아있는 아침을 맞이 할 수 있어
아마도 비가 안겨준 행복인 듯 싶습니다.
짙푸른 나뭇가지에 부지런한 새들이
날아와 잠자던 나무를 깨우며 자연이
선물해준 신선한 바람이 아침을 반겨
주고 있지만
맑게 개인 하늘 날씨에 장마비가 또 다시
쉬어가란 건지 하늘은 어느세 햇살이 화창하고
새콤달콤 고개숙여 익어가는 열매들!
서서히 떠나갈 7월의 추억도
이제 차곡차곡 쌓여 가슴으로 품어야
하나 봅니다.
요즘 매일 올려지는 배경들을보자하니
죽은깨 가득한 올망졸망한 꽃들 인데~~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어쩔수없네용ㅎ
오늘은 백합과 여름 야생화 하늘말라리 꽃 이네요!
남아있는 7월엔 다시 굳은날 버거움이
기다리고 있다지만
후덥함으로 이어지는 버거운 일상 이지만
힘나는 하루 되시고 행복속에 퐁당
빠져보는 멋진 하루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연일 계속되는 변덕스런날씨!
하루하루 얼마나 더 힘들었나를
경쟁하는 것 같은 연속이었던 날들~~
한 여름의 무더위가
우리를 힘들게 하고 짜증스럽게 하지만...
제 아무리 덥다해도 흐르는 시간앞에 어쩔수 없을 것입니다.
연일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건강조심하시고...
무덥고 섭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 고요
소중한 인연과 변함없는마음으로함께 할수있어
오늘도 행복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