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 묵직한 느낌....
와~ 멋진 머플러 소리.....(내일 검사소 가서 소음측정 해보고 기준을 오버하면 소음기를 장착하면 감동은 좀 줄어들 수 있겠네요^^)
발을 앞으로 빼고 타는 포지션이 왠지 자뻑에 빠지는.....
쇼바가 단단하긴 한데 프론트 쇼바는 의외로 충격을 잘 흡수해주고(도립식이라 그런가?)
리어 쇼바가 단단하긴 한데 묵직하게 단단해서 요철을 넘어가는 느낌이 속도를 줄이면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브레이크는 뭐 BM에 비하면 너무 밀리는 느낌이고 차량 무게도 훨씬 많이 나가니 차간거리를
충분히 여유를 두고 다녀야겠습니다.
천천히 다니려고 할리로 오긴 왔습니다만 브레이크를 때려도 한참을 가서 설 것 같습니다 ㅎㅎ
시트가 정말 푹신하게 생겼는데...뭐이리 딱딱하냐....
예전에 일제 아메리칸(발칸. 로얄스타)을 경험할 때 조금 눕혀서 악셀을 감거나 브레이크를 쎄게 잡을 때 슬립을 할 뻔 하기도 하고 또 그런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할리도 조심스럽게 운행했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어제 노면이 조금 젖어 있었는데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시소기어 이거 좀 헷갈리네요. 운동화를 신어도 신발에 데미지는 안가는 장점은 있는데
뒤꿈치로 기어를 넣는데 어색하기도 하고 빠르게 변속하는 것도 좀 어색합니다. 예전에 아부지 오토바이 훔쳐탈 땐 잘했던 것 같은데....
변속 RPM이 2.500 정도면 적당하던데 이렇게 낮은 RPM에서 변속하는 바이크는 처음 경험하네요. 그런데 한칸 한칸 고단으로 변속하면서 속도를 올리면서 느끼는 진동이나 소리는
정말 멋지네요. 뭐 구형의 느낌 보다는 못하다고 하지만 제겐 엄청 좋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가만히 앉아서 보고 있으면 참 멋진데... 뒷모습은 타이어가 얇아서
참 병맛이네요...
아...러기지렉... 알리에는 없는 것 같고(17년식 이전과 호환 안됨) 이거라도 붙이면 조큼이나마 괜찮을 것 같은데...
이상 R9T 어반GS 타다가 소프테일 슬림으로 넘어온 할린이 느낌입니다.
잘가거라..... 낚시도 같이 다니고 고마웠다!
첫댓글 브레이크는 정비한번 해보세요...브레이크액만 교체해도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가능하다면 패드교환+캘리퍼 오버홀+마스터실린더 오버홀...생각보다 잘 들어요~^^
BM의 브레이크가 워낙 좋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신차 매장에서 팻보이 시승 해봤는데 같더라구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가물치 어디로 가시나요?
전라도라 자연지가 제법 있어요 보통은 신안으로 다니는데 요즘은 낚금이라 영광이나 함평으로 다니고 있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9.07 23:4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9.08 03:25
브레이크와 그외 기본기는 비엠이 좋습니다. 할리는 고동감. 비엠 심심합니다.
할리는 혼자서 산길따라 천천히 다닐때 기분 최고입니다 . 생각만해도 가슴이 뜁니다
차량 성능 비교하면... ㅋㅋㅋㅋㅋㅋ 비싼 고철 쓰레기 맞습니다.
할리는 성능 기대하고 타는게 아니에요. (웃자고 한 소리지만 진심입니다 ㅋㅋ)
성능 때려치고 자기만족에 빠져서 고동감과 배기음 들으려 타는거죠 ㅋㅋㅋㅋ 머플러 소리가 크면 클수록 만족감은 커지는데.. 남에게 피해이기도 하고 세상 눈초리를 다 받다보니.. 적당한 타협점을 찾으셔요~
그정도는 아니구요 ㅎㅎ. 중년이 되면 감성도 굉장히 중요한 바이크 선택의 요소도 되니깐요
오! 저도 지금 로우라이더 바로 전에 알나이티 어반 타다 다시 할리로 넘어왔습니다 ㅎ 어반 전엔 포티에잇하고 스밥을 탔었는데 뭔 바람이 불어서 비엠으로 잠깐 외도를 했지요 ㅎ 아마도 브레이크와 무게. 튜브 타이어가 가장 큰 원인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ㅎ 비엠 성능 좋죠 알나인티 어반 순정 배기음도 정말 예술 입니다. 그 복엽 전투기 엔진 소리란…. 근데 다시 할리로 넘어온 이유가. 안정감 때문입니다. 비엠은 가볍과 날렵하고 잘서는데 이 장점이 단점으로 작용 하더라고요. 고속으로 가벼워서 달리면 왠지 불안해요. 바이크가 뜰거 같은 느낌? 그리고 브레이크는 너무 잘 잡히는 이것도 무섭더라고요. 팍하고 서는데 꼭 바이크 뒤집할거 같고 ㅋ 시트고도 높아서 더 그런거 같았습니다. 전 앞으로는 절대 시트고 높은건 안탈겁니다 ㅋ 로우라이더 처럼 낮은것만 탈겁니다. 정말 묵직하게 달리는 맛이 안정적이고 좋아요. 마음이 일단 편합니다. 바이크가 사람을 밀어 붙이는 것도 없습니다. 비엠은 그런게 있거든요 달려! 달려! 더! 더! 하는 ㅋㅋ 근데 할리는 여유가 있어요 배기량도 높아서 여유가 있습니다. 적당한 고동감은 어반도 좋아. 할리가 더 좋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요 ㅎ
전 지금 비엠에서 할리로 외도한다는 느낌이에요.^^
할리 참 묘한 매력이 있네요
@혹성 할리와 알나인티 둘 다 매력이 넘치는 바이크들이지요 ㅎ 어반이 저랑 안맞아서 그렇지 지금도 생각이 나는 바이크입니다 ㅎ 할리는 할리 만의 매력이 있고요. 할리가 깡통 같다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오히려 한국도로에 잘 맞는 바이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
할리 타실때 엔진 브레이크룰 많이 사용하세요. 그럼 브레이크 성능이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다고 느끼실 겁니다 ㅎ 배기량이 커서 엔진 브레이크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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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브레이크 쓰면 엔진에 문제가 생긴다는 뜻인가요 ?
@감감무소식 엔진브레이크 쓴다고 엔진에 무리간다는건 금시초문이네요 흠…. 레브매칭 하면 미션에도 무리가 없는데 말입니다.
@감감무소식 요즘 할리는 오일쿨러도 있어서 상관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