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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라틴아메리카와 오세아니아의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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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케이드(Cascade) : 오스트레일리아의 태즈매니아 섬에서 맛볼 수 있는 맥주. 호바트에 가면 이 맥주가 널리고 널려 있다. 깔끔한 맛과 호주 내에서도 소문난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로 명성이 자자하며, 호바트 인근에 맥주 양조장이 있어서 관광하기에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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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Corona) : 레몬이나 라임을 입구에 꽂아서 마시는 걸로 유명한 멕시코산 맥주. 맛이나 목넘김은 우리나라 맥주와 비슷하나 독특한 뒷맛이 특징. 재치있는 CF로도 유명하다. 특이하게 병이 투명하다. 도수는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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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B : 오스트레일리아산 맥주. 알콜도수 4.8% Victoria Bitter의 줄인말로써 호주에서 판매량 1위의 맥주이다. 탄산양이 조금 적고 씁쓸한 첫맛과 개운한 뒷맛으로 유명하다. 신기하게도 병따개 없이도 병뚜껑을 돌려서 딸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내에서는 VB가 Very Bad의 약자라고 까는 사람도 꽤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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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엑스(XXXX) : 오스트레일리아산 맥주. BITTER는 4.8%, GOLD는 3.5% 국내에선 VB보다 더 잘 알려져있으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만년 콩라인2위. 영국인들이 처음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해서 원주민들에게 맥주를 주며 beer라고 모래밭에 적어준 후 원주민들이 beer 대신 xxxx라고 모래밭에 적은데 그 이름을 기인함.
밀러나 카프리와 비슷한 맛으로 맥주의 깊은 맛보다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맥주. 원료에 사탕수수가 첨가되어 있어서 끝맛이 미묘하게 달달하다. VB와 마찬가지로 병따개 없이도 병뚜껑을 돌려서 딸 수 있다. 거기에 언젠가부터 병뚜껑 밑에 자국과 관련된 퀴즈를 넣어 주는 센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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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스(Coopers) : 오스트레일리아산으로 오리지날 에일, 스파클링 에일, 스타우트등이 국내 마트에서 팔리고 있다. 이 중 스타우트가 가장 유명하며 기네스보다 더 진한 맛으로 스타우트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많다. 스타우트 종류가 거의 다 그렇지만 굴요리에 특히 잘 어울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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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Dos Equis. 도스 에끼스) : 영어로 하면 투 엑스. 멕시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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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 스페인어로 태양이라는 뜻이다. 멕시코 브랜드로, 도수가 4.5%밖에 되지 않으나, 상당히 뒷맛이 깔끔한 편이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코로나보다 유명하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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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퀘냐(CUSQUENA) : 페루 브랜드. 페루 여행을 가면 잉카콜라와 함께 꼭 마셔보길 권하는 맥주이다. 다만 몰타(MALTA)는 단맛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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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카테(TECATE) : 멕시코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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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Leon) : 멕시코 브랜드. 흑맥주로 맛이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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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요(Gallo) : 과테말라 브랜드.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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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스(Foster's) : 오스트레일리아 브랜드. 미국에서 오지 잉글리시(Aussie English)를 이용한 광고가 인상적. 캐치프라이즈는 "Australian for b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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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hey : 오스트레일리아산 맥주. XXXX가 퀸즐랜드, 카스케이드가 태즈매니아, VB가 빅토리아주를 대표한다고 할수 있다면 Toohey는 NSW주를 대표하는 맥주라고 할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인 라거. Toohey 라이트를 비롯, Toohey old 같은 브라운 에일도 있고, 다양한 바리에이션과 저렴한 가격이 특징. 근데 너무 싼티나는 맛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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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Cristal) : 쿠바산 맥주. 거품이 풍부하고 톡 쏘는 맛이 적어 부드럽다.
5. 아프리카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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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sker (터스커) : 케냐 맥주. 1922년 영국인들이 식민지이던 케냐에 세운 브루어리에서 처음 만들었던 맥주이다. 현재 케냐 맥주 소비율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진한 맛의 라거 맥주. 케냐가 독립한 뒤 국유화했다가 현지인에게 민영화로 팔아 이름을 동아프리카 브루어리(East African Brewery)로 이름을 바꾸고 과거 영국에 다른 아프리카 식민지이던 탄자니아 및 우간다에 있던 브루어리 지분과 공장까지 사서 아프리카 대표 맥주로 손꼽는다. 상표가 코끼리인데 공교롭게도 설립자인 조지 허스트는 사냥가서 코끼리를 쏘다가 열불난 코끼리에게 참혹하게 끔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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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i (모시) : 잠비아 맥주. 그냥 무난한 맛이라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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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imanjaro (킬리만자로) : 탄자니아 맥주. 탄자니아에 위치란 동아프리카 브루어리에서 만들고 있다. 이 업첸 1966년 니에레레 대통령이 영국인들에게 사들여서 국유화했지만 93년에 적자 끝에 케냐 브루어리에게 팔렸다. 그 밖에 사파리나 여러 맥주 상표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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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blanca (카사블랑카) : 당연히도 모로코 맥주. 1919년 프랑스인들에 의하여 프랑스 식민지 시절 모로코에서 만들어졌다. 100년 가까운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이웃 이집트나 튀니지와 달리 맥주에 대하여 좀 무관심해서인지 그냥 무난한 맛 정도가 긍정적 평가이다. 그래도 모로코에서 구할 유일한 맥주라고 한다. 사실 모로코에서도 공항 관세점이나 주류 가게, 관광지 일부에서만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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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a Stella(스텔라), Bira Sakara(사카라) : 이집트 맥주. 고대 이집트 시절부터 맥주는 이집트인들에게 있어서 소중한 기호품이었다. 현대 스텔라 맥주는 벨기에 스텔라 아르투아에서 1897년에 이집트에서 생산한 상표로 아프리카에서 아주 오래된 맥주 중 하나이다. 보통 가게에서는 살 수 없고, 알콜음료를 전문으로 파는 가게나 관광지에서만 구입할 수 있지만 모스크가 있는 곳 1킬로미터 주변에선 맥주는 안 판다. 과하지 않는 선에서 이집트인들도 맥주를 사서 집에서 즐긴다. 스텔라 맥주가 이집트의 대표적인 맥주이고 사카라가 1990년 이후 등장하여 스텔라 맥주를 추격하고 있는 중. 둘 다 맛이 뛰어나며, 스텔라 맥주가 특히 관광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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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tia (셀티아) : 튀니지에서 만드는 유일한 맥주. 무난한 맛이라는 평가도 있고 극과 극이지만 튀니지에서 역시 유일하게 먹을 맥주이기에 잊을 수 없는 맛이라는 여행자들 평도 많다.
출처: 리그베다 위키,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