秦始皇帝(진시황제)＜1＞

[위정(葦靜)]

이번엔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전번에 공자님 얘기는 聖人에 관한

이야기라서 별로 재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진시황을 이야기 하기 전에 우선 왜~ 진시황제라고 하는지를

알아보지요  진(秦)이라는 나라 이름과 시(始)는 처음으로 황제가 되었다는 뜻이며 황제(皇帝)라는 의미는

삼황오제(三皇五帝)에서 皇과 帝라는 글짜만 따서 만든 말입니다 

삼황은 "태호복희씨" "염제신롱씨" "황제헌원씨" 이렇게 문명을 창조한 인물들의 상징성에서 황제라는

명칭을 따왔으니 天子라는 자부심을 가지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럼 이렇게 위대한 진시황의 출생과 업적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시지요  우리가 흔히 알기론 만리장성.아방궁.오천궁녀.분서갱유... 뭐~ 이런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장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만리장성입니다  만리장성을 진시황이 완성을 했다고 알고 있지만

이때 시작을 했으며 완성을 하는데는 수백년의 세월이 흘러서 이룩한 위업입니다  오죽하면 인공위성에서

유일하게 관찰되는 지구의 구조물이 만리장성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길이는 10,000리가 될까요??

 2012년 중국 국가문물국의 발표에 따르면 만리장성의 총 길이는 4.2만리로 21,196Km에 달한다고  하고

萬里長城이라 불리게 된 이유는 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건설할 당시 萬里로 계획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리장성은 명나라때 쌓은 길이 8.852Km와 진나라와 한나라때 지어진 길이 13,000Km 높이 6~9m

만리장성 성벽의 폭은 4.5m입니다

중국인들은 만리장성을 부를 때 만리장성이라 부르지 않고 장성(长城)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만리장성이

하도 유명해서 우선 이야기를 드렸고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진시황제의 뒷조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이렇게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을 했으니 조상부터 만나보기로 하겠습니다  진시황의 아버지는 여불위라는 사람이지요

가만있자~~ 여불위 이야기는 복잡하니까 나중에 하기로 하고 우선 만리장성에 관한 얘기부터 하기로 하지요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하고 진(秦)나라를 세우고 국법을 너무 엄하게 만들어서 어지간한 일을 당하면

거의가 참수(斬首)형을 받았지요  참수는 목을 자른다는 얘깁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요절(腰折)을

낸다"는 말은 허리를 자른다는 얘기입니다  너무도 유명한 유방(劉邦)도 만리장성 노역에 징집되어 가다가

인부들이 도망가는 바람에 망탕산으로 들어가서 국법을 거스르면서 천하를 뒤집는 위업의 단초가 되었지요

그 당시엔 늦게 도착해도 참수형이고 인부 숫자가 틀려도 참수했다고 합니다  사실은 피라밋과 만리장성의

축조 방법이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 있는데 제 생각에는 장비도 없는 시대에 무거운 돌을 운반하는 과정은

여름에 운하를 파서 겨울에 어름이 얼면 밀어서 산 아래까지 운반하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씨멘트도 없는 시대라서 장성의 돌의 틈을 메우는 건 찹쌀풀을 썼다고 하더라구요   go→

[누리 홍선옥]

저도 만리장성을 진시황이세운즐 알았습니다
앞으로 진시황 역사에 대해 잔지하게 배울걸 생각하니 기대됩니다
혼자 알기 아까워 공유해도 되겠지요?

[고운이]

누리님 궁금하신 것 모두 여쭤 보시어용
훈장님 모르시는것만
공격을 해야혀유ㅠ ㅋㅋㅋㅋㅋ
진시황 배울때
지는 원도, 끝도 읎시 공격을 했쓰라우 ㅋㅋ
스릴 넘치는 댓글도 기대하며용ㅎ
글구 공유요?
저작권 있으시다꼬
계좌 번호를 사정 읎시 찍으실지두 몰러유ㅠ ㅋㅋㅋ

[누리 홍선옥]

ㅎ ㅎ ㅎ
고은님땜시 미챠부러요
피곤한 컨디션이 싸악 달아나버려요

글고 저는 시조공부할때 교수님한테 머리아파 질문 안하는데
유식한 훈장선생님을 뵈온다면 입 꼭 다물고
고개 푹 숙이고 조신한 여자 함 되어볼래요

위정선생님 뵙고파서리
작년부터 한양 오시면 고은님한테 그렇게 차한잔 대접하고 싶다해도
선생님께서 거절하셨다면서요?
제가 기여코 언젠가 한번 아메리카느 대접할꼬야요 ㅋ ㅋ

[안개촌]

저는 글을 올리면 태그를 하지 않기에 누구나 퍼가도 괜찮습니다요 ^^
딱~~ 한 사람... 고운이는 듁~어도 안됩니다요 ㅎ

[고운이]

으~~잉
훈장님이시여~글 올리는 내내 꼰이헌티 시달리실텐데용?
그러셔두 괜찮으실 자신 있으십니껴?

[고운이]

흐미 ~울훈장님께서
드뎌 진시황에게 도전장을 내시었네요ㅎㅎ
훈장님 그란디요
진시황이 훈장님 말씀을 안들으시네뷰? ㅋㅋ
워찌루???
만리장성을 이단 옆차기로 차 버리셨나요? ㅋㅋㅋ
그림이??.....ㅋㅋ
만리장성이 욜 받었어용
어여 제 자리로 한 번 더 차시어요 ㅋㅋ
익히 공부했지만
재복습을 더 하겠사옵니다 ㅎ
머리, IQ가 녹이 슬지 않았는지
지름을 칠해 보겠사옵니데이 ~~ㅎㅎ
누리님은 벌써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ㅎ
훈장님께서도 긴장을 좀 하시어야 겠네요 ㅎ
암튼 만리장성두 이단 옆차기를 차시는
하회 훈장님 쨩!! 이시라요~~~^^**

[누리 홍선옥]

아이코 속이 션해라
제가 첫 그림을 몇번이나 수정했는지 몰라요
그림은 제자리 찾았는데 수정하다 하다 지쳐서리 울집에 배음이 빠져부렸네요 ㅎ ㅎ

[안개촌]

한퇴지(한유)가 지은 "師說(사설~스승의 말씀)"에 보면
<나를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요 나를 좋다고 하는 사람은
나의 적>이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누가 나를 보고 잘한다고 하면 발전이 없지만
나의 단점을 나무라는 사람은 나의 단점을 얘기하기에 스승이라는 이야기요
그래서 고운이님은 "나의 청천지 웬수 덩어리"지요 ㅋ

[누리 홍선옥]

ㅎ ㅎ ㅎ
안그래도 팡팡 깨지고 돌아가는중인데요
미운정 고운정이라 했습니다
제 주위는 오로지 저를 깨는데 스승 맞습니다
스승을 능가하는 제자 두시어 부럽습니다요 ㅎ ㅎ

[고운이]

鳴乎~師道之不復 可知矣
아~!! 슬프도다! 스승의 道가 회복되지 않음을 가히 알만하도다

꼰이 욜콤 탄식하고 있사옵니데이~~~^^**

[위정(葦靜)]

아쭈구리...@@??

[고운이]

잉~~
제자를 웬수덩어리라 말씀허시는디 ...??
부럽다고라~~잉? ㅋㅋㅋ
울 훈장님은?
평생에 여제자라곤 꼰이뿐이 읎는디요
남자 서생만 가르치심에 질력이 나셔는지...??
글구 테스트 허신다꼬
요상시런 한자 열문제 내셔서
초창기에 꼰이 골탕을 몇재나 멕이셨는지 ..
꼰이가 이래뵈두 S라인 이였는데
그땜시 살찐 거라요ㅎㅎ
요즘엔 날라리 훈장님 본색을 드러내시며
치마만 두르면 여제자는
물으시지도 않고
따지시지도 않고
OK 싸인을 하신다는
풍문이 예안양꺼정 들린다요 ㅋㅋㅋ

[고운이]

흐~~미
신언어두 쓰시네유ㅠ ㅋㅋ
클나셨네 ㅎㅎ

[고운이]

훈장님 요 글귀를 배울때
쥐어박는 말씀허시어서 곱아쥐고 있었사옵나이다 ~~ㅋㅋㅋ

[청원 이명희]

댓글에 한참을 웃습니다 ㅎㅎ
안개촌이 위정님이시군요
닉을 두개나 위정은 훈장님
안개촌은 회초리용 ㅎㅎ

[위정(葦靜)]

청원님이 숟가락을 늦게 얹어서~ ㅉㅉ
고운이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항상~ 황성옛터가 돼버리지요 ^^

[고운이]

안개촌 닉은?
회초리용 ㅋㅋ
맞습니데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