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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화려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Venice)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한다.
베네치아만(灣) 안쪽의 석호(潟湖:라군) 위에 흩어져 있는 118개의 섬들이 약 400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를 이루며, 흔히 ‘물의 도시’라고 부른다.
대안의 메스테르와는 철교·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나, 철도역은 철교가 와 닿는 섬 어귀에 있다.
다리를 왕래하는 자동차도 시내에는 들어올 수 없다.
시가지는 본래 석호의 사주(砂洲)였던 곳에 들어섰기 때문에 지반이 약하다.
따라서 근래 지반침하와 석호의 오염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베네치아의 역사는, 567년 이민족에 쫓긴 롬바르디아의 피난민이 만(灣) 기슭에 마을을 만든 데서 시작된다.
6세기 말에는 12개의 섬에 취락이 형성되어
리알토섬이 그 중심이 되고, 이후 리알토가 베네치아 번영의 심장부 구실을 하였다.
처음 비잔틴의 지배를 받으면서 급속히 해상무역의 본거지로 성장하여 7세기 말에는 무역의 중심지로 알려졌다.
도시공화제(都市共和制) 아래 독립적 특권을 행사하였다.
10세기 말에는 동부지중해 지역과의 무역으로 얻은
경제적 번영으로 이탈리아의 자유도시들 중에서 가장 부강한 도시로 성장하였다.
베네치아는 아드리아해의 심장부 베네치아 항구로 된「라구나」의 위에 건축되었다.
운하가 양쪽으로 흘러 물의 도시가 되었다.
중세시대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로서 번창했고
동 지중해 최강의 해군국가로써 아드리아 해안가의 도시 거의 전부를 지배하에 두었다.
아드리아해의 여왕. 물의 도시.아드리아해의 진주등,
당시 세력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지금도 베네치아의 매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베네치아 본도는 큰 금어같은 형태를 하고 있고 그 중심을 대운하 "카날 그랑데(Canal Grande")가 흐르고 있다.
베네치아는 운하의 도시이며 본토 전체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차는 섬내로 들어갈 수 없고 교통기간은
바포렛트(Vaporetto)라는 수상버스, 모토스카피(Motoscafi)라는 수상택시로의 이동으로 되어 있다.
곤돌라라고 불리는 손으로 젖는 배가 유명하지만 현재는 거의 관광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운하에는 크고 작은 무수의 다리가 걸쳐있고 지상에는
좁은 도로가 미로처럼 되어 있고 여행객을 매료하는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베네치아는 세스티에레라고 불리는 6개의 지구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 돌소듀로(Dorsoduro)산타 크로체(Santa Croce)산 폴로(San Polo),
산 마르코(San Marco)칸나레죠(Cannaregio)카스텔로(Castello)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다.
베네치아 본섬 주변에는
산 죠르죠 맛죠레 섬(San Giorgio Maggiore).쥬데카섬(La Giudecca).영화 「베니스에서 죽다」로
유명하게 된 리도섬(Lido) 기지로 되어 있는 산 미켈레섬(San Michele)
베네치아 글래스 공장이 모여있는 무라노섬(Murano).레이스 편산업의 브라노섬(Burano).가장 오래 번성한 토르첼로섬(Torcello)이 있다.
대기, 기압, 남풍시록코의 3가지 원인이 겹쳐지면 아쿠아 알타(acqua alta라고 불리는 물안개가 발생한다.
특히 겨울에는 베네치아의 도시중심이 수면 아래로 되어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주변은 침수되어 버린다.
수면에 비치는 산 마르코 사원도 또한 아름답다.
베네치아 항구에서 배로 들어가기(Servizio Motoscafi Alilaguna)
가장 로맨틱한 베네치아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물의 도시는 항구에서 들어간다」라고 많은 사람이 말하듯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저녁무렵에 도시에 도착할 때에는 그 아름다움에 한눈에 빠져버릴 것이다.
베네치아 마르코폴로 공항에서 Alilaguna(아리라구나)사의 배로 약 70분 정도. 요금은 2유로.
발착은 항공입구 옆. 본섬에서는 베네치아 중심가가 되는 산마르코 광장 남서쪽의 쟈르디넷 정류소에 도착한다.
버스로 들어가기(Servizio Autobus)
베네치아의 공항 마르코폴로 공항에서
산타루치아 역 남쪽에 있는 베네치아 본섬의 현관「로마광장(Piazzale Roma)」에 도착한다.
ATVO사 또는 ACTV사의 셔틀버스로 20분정도 도착
메스트레 역에서 들어가기베네치아 공항(마르코폴로 공항)에서
15번 버스(오렌지색 버스)를 타면 국철 메스트레역에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메스트레역에서 2번 시내버스로 15분정도 타면 로마광장에 도착한다.
또 열차도 10분간격으로 운행되어 약 10분이면 산타루치아 역에 도착 할 수 있다.
바포렛토(Vaporetto)의 이용방법
바포렛토는 베네치아에서 발 대신으로 자주 사용하는 교통수단이다.
본섬은 걸어서 돌 정도로 충분히 작지만 바포렛토를 이용하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산보로 도시를 충분히 걸어도 좋고 여유롭게 배를 타고 감상해도 색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모토스카피(Motoscafi)를 이용
모토스카피는 모토보트이다. 베네치아에서 「바포렛토가 수상버스」라면 이「모토그카피는 수상택시」이다.
요금제도도 택시와 비슷하다. 처음 타면 (약 9유로)로 그 후 1분마다 1.30유로가 가산된다.
심야나 이른 아침엔 할증요금,
휴일역시 할증요금이 있고 짐요금등도 있기때문에 자금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이용해도 좋을 것이다.
다시 찾은 화려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Venice)
S자형의 대운하가 시가지 중앙을 관통하고있다,
출구쪽의 운하 기슭에 장대한 산마르코 광장(廣場)이 자리한다.
기본적인 도시형태는 산마르코 대성당을 비롯한 교회·궁전 등과 더불어 13세기에 이미 완성되어 있었다.
산마르코 대성당의 5개의 원형 지붕에서 볼 수 있다.
베네치아의 몇몇 건축물에서는 동방의 영향을 반영하는 비잔틴양식 또는 오리엔트풍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
카날 그랑데 대운하 (Canal Grande)
베네치아 본섬을 반대 S자로 흐르는 가장 큰 운하가 이 "카날 그랑데"이다.
길이 3800미터나 되는 운하는 이 도시의 특징이기도 하며 아름다운 파레스와 빌라가 서있다.
베네치아의 배여행으로 가장 매력적인 노선의 하나가 이 카논 그랑데를 달리는 각 역의 1번선 바포렛토.
보통의 수상버스이기 때문에 요금도싸고
(90분표 5유로 지도를 한손에 아름다운 베니스의 도시를 만끽하기에는 최고이다.
바포렛토의 1번은 국철역의 남쪽에 있는 로마광장이 시발역이기 때문에 꼭 거기에서 좋은 좌석을 확보해서 즐기자.
산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아카데미아 미술관 등은 미술·건축예술의 보고(寶庫)로 알려져 있다.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Chiesa di San Giorgio Maggiore )
베네치아 본섬에서 살짝 떨어진 산 조르지오 섬에 위치한 성당으로 바다를 사이에 두고 두칼레 궁전과 마주보고 있다.
이른 아침의 옅은 안개 속의 성당은 마치 수면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560~1580년에 걸쳐 안드레아 팔라디오가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설했다.
성당의 내부는 강하고 고전적인 외부와 대조적으로 꾸밈이 없다.
틴토레토(Tintoretto)의 최후의 만찬. 그리스도의 십자가 강하 마나의 컬렉션 카라파치오의 성 조지와 용이 성당의 자랑거리다.
베네치아는 십자군(十字軍) 원정에 힘입어서 동방무역을 확대하였다.
나아가서 현재 그리스의 여러 섬들을 비롯한 동부지중해 지역에 영토를 확대하였다.
14~15세기 초에 해상무역공화국으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한 것이다.
두카레 궁전 (Plazzo Ducale)-공화국 시대의 총독저 관청
산타마르코 사원 (Basilica di San Marco)-11세기에 세워진 비잔틴 건축, 원래는 총독저의 예배당
종루 (Campanile di San Marco)-높이 96.8m, 엘레베이트에서 정상까지 올라가 라구나와 마을을 일망할 수 있다.
요금 6유로 구 행정관 (Procuratie Vecchie)-산 마르코 사원에서 보면 오른쪽, 회랑이 계속되는 3층 건물
무어인의 시계탑 (Torre del'Orologio)-구 행정관 쪽에 있다. 리알토다리 방향으로 출구 목인.
신 교정관 (Procuratie Nuove)-산 마르코 사원에서 보면 왼쪽
카페 플로리안 (Caffè Florian)-18세기 창업의 베네치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랜된 찻집
산마르코 도서관-(사소비니아나 도서관 Libreria Sasoviniana)
16세기, 건축가 산소비노에 의한 르네상스 건축
조폐국 -(Zecca)산소비노에 의한 르네상스 건축
나폴레옹의 날개- (Ala Napoleonica)산마르코 사원의 정면에 있는 건물
코르레르 미술관- (Museo Civico Correr)나폴레옹 날개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고고학 박물관 (Museo Archeologico)
리소르키멘트 박물관
레오니 소광장- (Piazetta dei Leoni)산타마르코 사원의 왼쪽(북쪽으로)
건강에 대한 감사----산타 마리아 살루떼 성당(Chiesa di Santa Maria Salute)
에메랄드빛의 둥근 쿠폴라가 매우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대운하의 입구에 우뚝 솟아 있다.
살루떼(Salute)는 이탈리아어로 건강이라는 뜻이다.
19세기 흑사병의 발발로부터 도시가 벗어난 것을 성모마리아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건축가 발다사르 롱게나가 건설했다.
성당 내부의 성구 보관실의 천장은
티치아노의 카인과 아벨, 다비드와 골리앗, 이삭의 희생로 장식되어 있으며 벽에는 틴토레토의 카나의 결혼이 있다.
긴 여행은 우선 베니치아에서 시작되는 것이 보통이 었다.
베네치아인은 이탈리아 제일의 여행광이 었으며.르네상스시대의 베네치아는 여행자들의 집합소였다.
각지에서 그곳을 찾아오는 순례자.상인. 예술가들을 위해서 특별한 안내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안내인은 명소를 안내하기도 하고.쇼핑때 속지않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여행자는 곤돌라를 타고 물 위에 빛나는 빛나는 비잔틴 양식의 궁전과 큰 시장. 대규모 병기공장.유리공장.....
그리고 짧은 가운에 굽높은 구두를 신고 얼굴에 짙은 화장을 한 부인들을 신기하듯이 바라보곤 했다.
이 화려하고 부유한 도시로 부터 로마까지는 긴 육로가 이어져 있었다.
여행자는 도중의 고생스러움을 위하여
차양넓은 모자를 비롯해 반바지 장갑.그리고 더러운 숙소에서의 숙박을 위한 덧옷을 준비했다.
베네치아 대운하 입구에 계류중인 곤돌라이다.
석조등의 불빛이 수면에 비추어 흔들리고 있다.
르네상스시대의 베네치아에는 오늘날보다 많은 1만대을 웃도는 곤돌라가 몰려 있었다.
그 무렵의 베네치아 인구는 약 20만으로 추정된다.
공화국의 정치 중심이었던 두칼레 궁전이 완성된 것도 15세기였다.
16세기 이후, 투르크인에 의해 동부 지중해에서 세력이 약화되었다.
따라서 베네치아는 점차 오늘날의 베네토주의 풍요한 농업지대의 중심 도시로서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도시경제의 쇠퇴와 페스트의 유행으로 16세기에는 인구가 10만으로 감소하였다.
1797년에는 나폴레옹 1세에 의해 점령되었다.
1866년에 이탈리아 왕국군에 점령되기까지 반 세기 이상은 오스트리아의 영토가 되었다.
19세기 후반부터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인 북부평야를 배후지로 하는 항구도시로 발전하였다.
상항(商港)은 서부의 철도역에 인접한 스타치오네 마리티마이나, 20세기에 들어와 대안에
공업항(工業港)으로 마르게라가 건설됨으로써, 마르게라·메스트레 등 대안(對岸) 지역이 근대공업지대로 발전하였다.
대안의 공업지구는 현재 행정적으로는 베네치아시에 포함되어 있다.
유리세공업(細工業)으로 유명한 무라노섬, 국제영화제 개최지 및 해수욕장, 카지노 등으로 유명한 리도 등도 베네치아시에 포함된다.
베네치아의 구시가지는 지난날의 공화국 번영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지니고 있고,
산마르코대성당·두칼레궁전·아카데미아미술관 등은 미술·건축예술의 보고(寶庫)로 알려져 있다.
베네치아는 로마·피렌체와 더불어 이탈리아의 중요한 관광지이다.
대학 및 시(市) 동부의 현대미술전시장에서의 국제비엔날레, 리도의 국제영화제, 페니체극장에서의 음악 등 문화활동도 활발하다.
그러나 구시가지는 면적이 한정되어 있고, 현대생활에는 편리한 환경이 될 수 없으므로 대안부의 도시화가 현저하다.
대안부의 공업은 화학·기계공업이 중심이며, 공업항을 포함한 베네치아항의 취급물량은 이탈리아 제3위를 차지한다.
산마르코 광장의 붉은 벽돌-종탑
산 마르코 광장에 하늘을 찌르듯이 솟아있는 99m 높이의 종탑이다.
원래 9세기에 건설했지만 1902년 7월 14일 모두 무너져 내려 1912년 재건축했다.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탑은 화려한 산마르코 성당과는 대조적으로 매우 단순하다.
베네치아 사람들은 종탑에 있는 5개의 종을
마라고나(Marangona), 트로티에라(Trottiera), Nona(노나), 프레가디(Pregadi), 마레피시오(Maleficio) 라고 부르는데
시간마다 종탑의 높은 곳에서부터 산마르코 광장으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주소: Piazza San Marco
-운영시간: 7월~9월 09:45~20:00 / 4월~6월 09:30~17:00 / 10월~3월 09:45~16:00
이용요금: 6,00
-가는 법: 바포레토 San Zaccaria역 / 산 마르코 광장에서 산 마르코 성당을 등지고 왼쪽에 위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
도시에서 가장 붐비는 곳으로 베네치아 시민들의 삶의 중심이자...
전 세계 관광객들이 모이는 핵심 관광지로 산 마르코 광장이 없는 베네치아는 절대 상상할 수 없다.
광장에는 산 마르코 성당, 구청사와 시청사, 시계탑, 종탑, 코레르 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나폴레옹이 산 마르코 광장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칭송한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바포레토 San Zaccaria역 / 산타루치아 기차역에서 산 마르코 광장 표지판을 따라 도보로 40분~1시간 20분
'종탑 Campanile'
산 마르코 광장에 하늘을 찌르듯이 솟아있는 99m 높이의 종탑이다.
원래 9세기에 건설했지만 1902년 7월 14일 모두 무너져 내려 1912년 재건축했다.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탑은 화려한 산마르코 성당과는 대조적으로 매우 단순하다.
베네치아 사람들은 종탑에 있는 5개의 종을 다음과 같이 부른다.
마라고나(Marangona), 트로티에라(Trottiera), Nona(노나), 프레가디(Pregadi), 마레피시오(Maleficio) 라고 부른다.
시간마다 종탑의 높은 곳에서부터 산마르코 광장으로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베네치아 중심에 있으며 현관 입구가 되는 것이 본섬의 항구에 접해있다.
산타마리코 광장. 산타마르코 사원, 두카레 궁전, 꼬레르 박물관, 신청사, 시계탑으로 둘러쌓여 있다.
이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불리우며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계절에 따라 특히 겨울은 고조의 영향으로 광장이 침수되는 일이 있다.
보통 광장 주위를 둘러싼 바나 레스토랑의 오픈 좌석이 준비되어 라이브 음악이 연주된다.
산 마르코 사원 (Basilica San Marco)
9세기 이집트 복음기자 알렉 산드리아에서 가져온 산 마르코 성인의 유골을 안치할 납골당을 목적으로 건설된 성당이다.
정면의 입구 상부에는 4마리의 브론즈 마상이 놓여져 있지만
이것은 기원전 400년경의 작품으로 베네치아 십자군이 13세기에 콘스탄티노프르에서 가지고 돌아온 것이다.
건물 중심에서 빛나는 날개달린 라이온은 베네치아의 수호성인 산마르코의 심볼로 베네치아 영화제의 디자인이기도 하다.
내부는 멋진 모자이크화로 장식되어 비잔틴 미술의 영향을 많이 볼 수 있다.
제일 안의 주영제단의 뒤에는 황금의 제단화 파라도로 Pala d'Oro가 있고
성인상이 칠석과 황금이 무수하게 박힌 보석에 의해 그려져 있다.
과거 총독의 개인 예배당으로 사용했으며 베네토州의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그리고 1807년 베네치아의 대성당이 되었다.
5개의 돔이 있으며 가로와 세로 길이가 똑같은 십자가 형태를 가진 성당으로 전체적으로는 비잔틴 양식이지만
수세기에 걸쳐 각 요소와 장식이 추가되어 다양한 양식이 혼합되어 있다.
특히 베네치아와 끊임없이 교역을 해온 동쪽 지역의 영향을 받아 금색의 바탕 장식과 모자이크 기술을 사용했다.
성당이 마치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궁전처럼 보이는 것도 그 이유다.
산 마르코 사원 (Basilica San Marco)
내부의 돔을 장식하고 있는 모자이크는 주로 13세기의 것들로 가장 오래된 것이 1063년에 만들어졌다.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이루어진 화려한 유색의 대리석 바닥은 12세기의 것으로 모자이크만큼이나 정교하고 아름답다.
높은 제단의 오른쪽에는 산 마르코의 유해가 들어있는 석관이 있는 성소로 가는 입구가 있다.
황금 제단 Pala d'Oro
에메랄드, 자수정, 사파이어, 루비, 진주 등의
2천여 개의 보석이 흘러넘칠 만큼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제단으로 보석세공이 매우 정교하고 눈부시게 아름답다.
676년 총독 피에트로 오르세올로(Pietro Orseolo)를 위해 콘스탄티노플에서 제작한 것이다.
1105년 콘스탄티노플에서 추가 작업을 한 후 1209년 베네치아의 금세공인들에 의해 다시 장식되었다.
두카레 궁전 (Palazzo Ducale)
산 마르코 광장에 있는 두카레 궁전은 공화국의 총독저 관청으로 8세기에 창건되었다.
그 후 화제등으로 인해 15세기에 현재의 형태로 개수되었다.
외관은 고딕풍의 아치가 연결되어 있고 이슬람 건축의 영향도 보이는 섬세한 장식으로 되어있다.
입구는 산마르코 사원의 보물관의 안에 있다.
내부에서 특히 유명한 것이 르네상스기의 베네치아계를 대표하는
회화 틴토렛토가 그린 천국(Paradiso0으로 7×22미터의 그 작품은 세계최대의 유화라고 불리고 있고 2층의 대평의 사이에 있다.
베네치아 곤돌라(Venezia Gondola)
곤돌라는 이탈리아말로 ‘흔들리다’라는 뜻을 가진다.
길이 10m 이내, 너비 1.2∼1.6m이다.
베네치아라고 말하면 곤돌라. 곤돌리에레(gondoliere)라고 불리는 곤돌라가 섬세한 운하를 안내해 준다.
곤돌라가 메인 교통수단이었던 시대의 베네치아를 떠올릴 수 있다.
지금은 곤돌라가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로 요금은 조금 비싸다.
기본요금은 6사람까지 50분에 73유로. 50분을 넘기면 25분마다 약 40유로가 가산된다.
이름아침, 심야요금도 있기때문에 가장 아름다운 저녁무렵에서 일몰후에는 더 비싸다.
거기에서 추천하는 것이「곤돌라 세레나데」라고 하는 투어. 1명에 35유로로 40분정도의 곤돌라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밤을 배위에서 연주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관광객 유람용으로 이용되는 곤돌라는
고대의 배 모양을 본떠 만들었는데, 선수(船首)와 선미(船尾)가 휘어져 올라가 있다.
중앙의 지붕이 낮은 객실에 5∼6명을 태우고, 선수와 선미에서 두 사람의 뱃사공이 3m 정도의 긴 노를 젓는다.
베네치아시는 운하가 도로의 역할을 하는 수상도시이어서
곤돌라는 11세기경부터 시내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지금에 여성 곤돌라 뱃사공 탄생은 곤돌라 900년 역사상 처음나왔다..
곤돌라는 배 길이가 11미터, 무게만도 500kg에 달하는 만큼 다루기가 쉽지 않은데다.
주로 남성들이 독점하다시피 한 곤돌라 뱃사공에 처음으로 여성이 등장 했으니 인기가 많겠다.
뱃사공이 3m 정도의 긴 노를 저의며 좁은 운하를 운항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16세기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야채와 식료품 등도 운반하였으며, 그 수는 약 1만 척에 달하였다.
배의 색채는 1562년 베네치아 시령(市令)에 따라 검은색으로 통일되었다.
오늘날은 모터 보트의 보급으로 겨우 수백 척 정도가 남아 있을 뿐이다.
15세기때. 베네치아에서 온 나그네는 피렌체 가까운 언덕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베네치아와의 차이를 강하게 느껴을 것이다.
물의 아름다움과 명랑함을 지닌 베네치아에 비하면 피렌체는 간소한 탑과 건물뿐인 도시였다.
유난히도 장려함을 뽐내던 것은 대성들이었다.
베네치아를 여행한 많은 사람들이 후일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곤돌라를 탄 것이라 한다.
곤돌라는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것이라 할 만하다.
겨울에는 추운 바닷바람과 짙은 안개로 운행되지 않고 3월이 돼야 승선할 수 있다.
유선형 길쭉한 배인 곤돌라의 사공을 곤돌리에레라고 부른다.
리알토 다리(Ponte di Rialto)
대운하의 중간지점에 있는 길이 48m의 다리로 베네치아 대운하의 최고 관광명소다.
1800년대까지는 대운하로 나누어진 2개의 본섬을 이어주는 유일한 다리였다.
현재도 베네치아에 있는 4개의 다리 중 가장 유명하다.
상업의 중심지였던 지구에 있는 리알토 다리는 당시 목제로 지은 다리로 행운의 다리라고 불렸다.
하지만 붕괴와 화제가 몇번이나 겹쳐지면서 16세기말에 현재의 돌다리로 바뀌었다.
다리의 설계안을 일반인에게서 모집했던
당시 미켈란젤로도 일반 공표로 참가했지만 채용 되었던 것은 안토니오 다 폰테의 작품이다.
다리 아래를 많은 배가 나가거나 들어가거나 한다.
19세기까지 대운하(카논 그랑데)를 건너는 유일한 다리로 지금도 메인 다리이다.
도시의 거의 중심에 있는 국철역에서
산마르코 광장을 연결하는 중간에 있기때문에 이 다리 주변은 현재 큰 쇼핑가가 되어 있다.
피렌체의 베키오다리와 같이 보석가게가 줄서 있다.
천천히 산보하면서 쇼핑을 즐겨도 좋을 것이다.
13세기 처음 건설되었을 때는 배들이 지나갈 때마다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가 위로 열렸으나 16세기에 돌로 재건축되었다.
당시 다리건설을 위해 공개 입찰을 했는데 미켈란젤로, 산소비노, 팔라디오 등 유명한 예술가들이 지원했으나
베네치아와 친분이 있던 안토니오 다 폰테가 당선되어
1592년 당시 금화 25만 냥이라는 어마어마한 자금을 투자해 완공했다.
다리 위의 계단을 따라 많은 상점들이 들어선 모습은
마치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와 흡사하며 아침부터 밤까지 관광객과 현지인들로 활기가 넘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다리이다.
예전부터 리알토 다리 주변은 상권의 중심가였다.
12세기 경, 넘쳐나는 상품들과 한쪽 둑에서
다른 쪽으로 넘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배가 감당하지 못하자 다리 건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이 다리는 1854년 아카데미아 다리가 지어지기 전까지 대운하를 건너는 유일한 다리였다.
이 다리를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베네치아의 첫 번째 다리라는 사실, 아치 모양의 아름다움, 다리 위에 화려하게 장식된 아케이드 점포들이다.
대운하에서 곤돌라를 타고 보는 모습이
아름답고 계단식 다리 위는 귀금속과 가죽 제품 등을 파는 점포들과 그것을 구경하는 관광객...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빈다.
I` m Alive - Celine Dion
첫댓글 오랜만입니다 역시 최고입니다 ㅎ
베네치아도 이탈리아에서 빠질수 없는 도시죠 수많은 외국인들이 좋아하고 그리고 역사가 깊은곳이죠
베네치아를 가면 공화국시절 최고의 다운타운인 리알토 다리일대에 머물곤 합니다. 그당시 리알토 일대는 공화국의 경제 중심구역이였고, 전세계의 중심으로서 오늘날 월스트리트이였습니다 . 그리고 공화국 최대의 조선소를 들리곤 합니다. 인류가 세운 제국과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논할때 안타까운것중에 하나가 베네치아공화국의 몰락입니다. 세계의 이목이 대항해시대로 펼쳐지면서 서서히 내리막을 걷는 베네치아 ! 베네치아만의 독특한 정치기술은 많은 교훈을 가져다 줍니다.
오랜만에 내용(사진/글/음악^^)있는 좋은글입니다.. ..비바 산 마르코! ~ 비바 라 레푸블리카 !~
즐감해요
수고하셨습니다.즐감합니다.
곤돌라에서 들려주는 노래..아름다운 경치...잊을수가 없네요....넘 아름다운 베네치아..감상 잘 하고 갑니다^^
짧게 머물렀던 곳이라 사전 조사도 없이 너무 모르고 다녔던 여러 곳들의 정보를 여기서 자세히 알고 가네요. 매력적인 베네치아, 다시 한번 더 가봐야 할 또 다른 이유가 생겼네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태리 베네치아 ^^ 사진도 멋지고, 글도 멋지네여. 즐감했어요. ^^
왠만한 베네치아 안내책자보다 훨씬 유용한정보 인데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사람이 다니는 길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