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기자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전 KAIST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을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완료를 계기로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주역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성과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 등에서 키워온 창업·벤처기업들의 성과를 대외에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연결시키는 것은 물론, 성과체험과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예비창업자, 창업벤처인, 투자자, 남녀노소 시민 2만여 명이 한데 모여 즐기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형태의 페스티벌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투자설명회, 투자협약식, 성과전시, 컨퍼런스, 대학생창업동아리활동, 창의체험 이벤트 및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먼저, 개막식은 예비창업가, 벤처기업인, 대학생창업동아리, 혁신센터 창업대사 등의 개막 선포와 함께 개막식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는 모의크라우드펀딩 시연행사가 진행될 계획입니다.
지난 6월 크라우드펀딩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혁신센터 및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육성 중인 창업기업 3팀을 대상으로 현장참석자 300여 명이 펀딩에 참여할 계획이며, 3개 창업기업대표의 발표 후 현장에서 바로 창업팀 펀딩모집 결과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어서 전국 창업스타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됩니다.
금년 4월부터 4개월간 전국에서 3,103팀이 참가한 가운데 18개 혁신센터별 지역예선, 전국 본선, 왕중왕전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12개 수상 팀이 가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 혁신센터가 지역예선 참가팀의 멘토가 되어 혁신센터 간 선의의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대상의 영광은 온수의 열손실을 최소화 하고, 세균번식을 방지하는 순간온수기를 개발한 ‘라온닉스’에게 돌아갔습니다. 라온닉스는 금년 4월부터 포항센터에 입주하여 멘토링, 경영교육, 제품개발, 투자연계 등 지원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전국의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보육기업 및 연구소기업 등 총 51개 창업벤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국내외 39개의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나 사업성은 뛰어나나 자금이 부족해 성장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벤처기업들에게 투자 유치는 물론, 전국의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보육기업 및 연구소·기업 간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투자자들에게도 전국의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보고, 유망 아이템을 선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첫째 날에는 IT분야 12개 기업과 BT·ET분야 12개 기업이, 둘째 날에는 제조·CT분야 13개 기업과 의료·기타분야 14개 기업이 그동안 개발해온 사업아이템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중에서 사전접촉을 통해 투자의사가 결정된 24개 창업벤처기업과 국내외 16개 투자기관 간에는 행사기간 중 현장에서 총 25개 10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행사 중 투자 상담과 후속지원을 통해 추가적인 투자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봅니다.
대전센터의 보육기업인 ´테그웨이´는 한국과학기술지주와 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테그웨이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기 때문에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센터의 보육기업인 ´코제´는 삼성벤처투자와 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상용패널을 활용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의료용 모니터를 개발한 업체로 대구센터로부터 멘토링, 판로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미 3억 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고, 이번에 추가 투자를 받는 것입니다.
전국 창업스타공모전 대상 수상기업인 ´라온닉스´도 포스코와 8.7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벤처기업과 투자기관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업과 기술사업화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창업카페도 상시 운영됩니다. 창업카페에서는 500V 등 성공창업인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규모 토크콘서트와 중소·벤처기업의 무역상담을 제공하는 무역존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성과 홍보존에서는 창조경제 대상 수상작 등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성과물 등 총 15점의 성과물을 전시해서 누구나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구슬모양의 캡슐에 액체상태 화장품을 넣은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 원료를 만드는 ´KPT´는 제품개발과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충북센터의 도움을 받아 LG와 신제품개발에 성공하고, 더페이스샵 판매를 통해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중입니다.
두 번째로 기존제품보다 크기를 크게 줄인 홍체인식기를 개발하고 있는 ´이리언스´는 판로와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 경기센터를 만나 멘토링을 제공 받고 IBK와 연결되어 핀테크 분야까지 사업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KT의 해외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진출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실제 창업에 성공한 유명벤처기업인이 생생한 창업성공스토리와 노하우를 소개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가들이 글로벌 시장과 창조경제 트렌드 등을 공유할 컨퍼런스도 이틀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래텍´ 창업자 배인식 국민대 교수, 스탠포드 교수 박사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인 ´스트라티오´의 이제형 대표, 영국 선더랜드 지역의 혁신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선더랜드 소프트웨어시티´ CEO 데이비드 던, 중국투자전문가인 최수진 ´린드먼아이사인베스트먼트´ 상무, 지난 7월 창조경제혁신센터 원정대를 이끈 이석준 미래부 차관 등이 강연해 주실 예정입니다.
대학생 창업동아리 활동으로는 ´아이디어톤´, ´나침반 포럼´이 진행됩니다. 아이디어톤에서는 전국의 대학창업동아리 학생 71명이 혁신센터 보육기업 등 선배 창업기업인 20명과 20개 팀을 이뤄 IT·서비스, 바이오·뷰티, 문화·유통, 전자·기계 등 혁신센터의 특화산업분야와 관련된 창업아이디어를 1박 2일 동안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활동이 이뤄집니다.
나침반 포럼에서는 전국의 혁신센터 등을 통해 모집된 300여 명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혁신센터와 특화산업분야 중 일반인 관심이 높은 연예, 음식 2개의 테마에 대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혁신센터의 성과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일반 시민들이 창조경제를 보다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창의체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전센터는 누구나 쉽게 자신이 구상하는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볼 수 있는 이동식 시제품 제작시설인 팹트럭을 운영하고, 강원센터는 소상공인의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모바일 사이트 구축, 농특산품·관광상품 등 콘텐츠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이동식 스마트 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문화가 융합된 창조경제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인디밴드의 공연과 M-net의 ‘엠카운트다운’의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화창조융합센터가 보육하는 인디밴드와 멘토의 축하공연, 융복합 무용극 등을 통해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창작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창조·문화 융합데이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금년 7월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창업 및 중소기업 혁신지원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고, 의미 있는 성과도 전국 혁신센터로 확산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 329개 창업기업과 202개 기존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39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지난 7월 24일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장들과 전담기업 총수들이 모두 모여 성공을 다짐한 이후 한 달여 만에 보유기업 수와 투자유치금액이 30%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판로개척에 대해 롯데의 유통망과 중소기업 공영홈쇼핑을 통한 지원을 활발하게 추진 중입니다.
롯데oneTV를 통해 생활용품 및 패션잡화 등 위주로 6개 제품에 대해 방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별 혁신센터가 추천한 보육기업의 우수제품 10개에 대해 중소기업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을 통해 방송·광고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혁신센터가 지역의 창업허브이자 혁신거점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여 창조경제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충하고 관계부처, 전담기업, 관계기관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청년 취업·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담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계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담기업과 연계하여 고용디딤돌, 사회맞춤형 학과 등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대기업과 연계된 혁신센터의 투자, 마케팅 등 기능과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전문성을 연계하여 문화 분야 창업·창작을 지원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역별 고유 콘텐츠와 스토리 및 혁신센터 지역특화산업과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하여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부산의 영화, 대구의 패션, 경기의 게임 등 주요 콘텐츠 장르별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융복합 콘텐츠 페어, 글로벌 콘텐츠 페어 등을 개최하여 혁신센터 주요 성과 및 융복합, 지역 문화콘텐츠 성과 등을 공동으로 전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예비창업가, 벤처·중소기업 등 혁신지원 수요자들이 지역별 혁신거점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여 혁신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별 혁신기관 기능 연계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혁신센터, 테크노파크, 고용복지센터 등 혁신거점들의 위치·기능·이용방법 등을 온·오프라인 지도형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연결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의 창조경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본격화 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된 행사가 하반기에 이것 말고도 추가적으로 몇 번이나 더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행사는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들이 성과와 관련해서는 11월에 창조경제박람회에서 대부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모아서 보여드릴 그런 정도의 계획에 있습니다. 현재 구체적인 행사로서는 그 정도입니다.
<질문> *** 대단한 질문은 아닌 것 같고, 여기에서 정확하게 업무분장을, 그러니까 여기 보면 뒤에 인디밴드 때문에 문화체육관광부가 들어간 거예요?
<답변> 아닙니다. 꼭 그것뿐만 아니고, 문화창조융합벨트에서 이미 incubating 하고 있는 그런 창업관련 기업들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그래서 그쪽도 와서 같이 여기에서 행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인디밴드뿐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시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이것이 같이 이번에 결합돼서 같이 페스티벌 하는 것으로 이렇게 봐 주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예산은 굳이 꼭 나눌 필요 없이 어느 한 부처가 있으면 그것으로 하는데, 대부분 우리들이 예산을 대고 실질적인 그런 지원이나 이런 인디밴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문체부가 지원합니다.
<질문> 여기에 전국 창업스타공모전 12개 팀 수상 팀하고, 뒤에 성과 전시물에 보면 혁신센터 성과물하고 문화창조융합벨트 성과물 15점 성과물 전시되잖아요. 이 2개가 다른 것입니까?
<답변> 예, 다릅니다.
<질문> 전국 창업스타공모전 이것은 이날 처음 공개되는 거예요?
<답변> 그렇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지금 12개 팀에서 6개 팀 됐고, 6개 팀의 우승자도 오늘 처음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그래서 그중에서 몇 개 골라서 이렇게 전시를 하고, 이것뿐만 아니라 문화창조융합벨트에서 하는 그러한 전시물도 같이 전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문>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기사쓰기 좋게 이 시점에서 가장 성과라고 대표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 만한 것을 어떤 것으로 얘기를 꼽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우리들이 이번에 사실은 성과를 보여주려고 이렇게 한다기보다도 처음에 제가 말씀드렸듯이 창조경제혁신센터 17개가 다 구축이 완료가 됐기 때문에 ´제대로 본격적으로 한번 해보자´ 하는 그런 차원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뿐만 아니라 여기 나와 있는 문화창조융합벨트까지 같이 해서 하자 하는 그런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이해를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단지 분위기만 조성한다고 으샤으샤만 하는 것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성과전시나 필요하면 컨퍼런스나 등등 이런 것도 같이 하는 그런 페스티벌 형태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기사 쓰기가 어려우신가요?
<답변> (관계자) 여기 참고로 나온 기업들 연락처나 이런 것들은 우리들이 확보해서 기자 분들이 원하시는 기업들 매칭 해 드리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08-26 11:02 [동영상] 동영상 다운로드 08-26 15:33 [속기] 속기자료 08-26 15:33 [속기] 속기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