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공항에서 짐때문에 직원이랑 열라 싸우구 다시 세관에서 열라 싸우구
<br>
외국 한두번 나가보는 것도 아닌데 정말 계속 싸웠다...
<br>
(신문 운세에 81년생 여행가지말고 집에 있어라던데 일간스포츠 운세 열라 잘 맞는거 같다 ㅋㅋ)
<br>
비행기 탔는데 옆자리에는 외국인이 앉고..ㅠㅠ
<br>
말 한마디도 안하고...그냥 둘이 땡쓰 쏘리 이러고 있었다..
<br>
런던 히드로에 도착하니깐 나보고 헬스가라고 해서 가서 소견서 보여주고
<br>
허락 받고 나오니 픽업 오시는 분이 좀 늦게 오고 해서 좀 기다렸다.
<br>
<br>
그분이 오시고 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정말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br>
정신 무장이 완전히 되더라는 ㅋㅋ
<br>
<br>
한국인 플랏에 도착하니까 마중나오셔서 집에 들어가니까 집이 생각보다 괜찮다.^^
<br>
한국에서 안보고 그냥 고른거라 좀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같이 사는 메이트도 괜찮은 거 같구 집도 괜찮은거 같구
<br>
인터넷두 되구...
<br>
짐정리하고 waitrose에서 사온 초밥먹고 잠들었다..
<br>
집에 계신 분들은 나가셔서 내가 잠들때 까지 안온거 같다..ㅠㅠ
<br>
<br>
시차적응을 못했는지 아침7시부터 눈이 뜨진다..ㅠㅠ
<br>
4월 20일 일요일 아침 8시에 일어나 이젓저것 준비하고 콜렉트 콜 전화번호 챙겼다
<br>
나가서 런던 AZ책들고 내일 가야할 학교까지 무작정 걸었다..
<br>
그런데 정작 시계가 없어서 재지도 못했다는...ㅠㅠ
<br>
그렇게 지도를 보고 가고 있으니 친철하게 생긴 영국 아저씨가 "유 로스트??"
<br>
이러면서 물어보길래 "노땡쓰 아임 파인" 그랬더니 씨익 웃어면서 간다
<br>
<br>
학교에 도착해서 둘러보고 만족해서 있다가 이번엔 버스를 타보기로 했다.
<br>
그래서 ttl에서 알아본 버스번호로 버스를 탔는데 무슨 diversion 이라면서
<br>
내가 내릴곳 지나쳐버리고 marble arch에 내려줘서 집끼지 열라 걸었다...
<br>
다행히 marble arch역 KFC에서 징거버거 밀 사서 혼자 그거 먹고 핸드폰 살려고 보다폰 갔더니
<br>
11시부터라고 문 안열어준다.
<br>
또 나가서 핸드폰 사고 학교까지 버스타고 한번 가봐야 겠다.
<br>
그리고 장도 봐야하고...
<br>
<br>
휴~할거 많다...
<br>
<br>
그리고 아직까지 학교까지 걸어가는 길이 괜찮은 길인지 모르겠다..
<br>
한국 친구에게 전화할려고 공중전화들어갈려고 하는데
<br>
crime spot이라고 폴리스에서 적어났길래 들어갔다가 얼른 나왔다. 그것도 아침 9시에..ㅠㅠ
<br>
열라 소심해가지고...ㅠㅠ
<br>
<br>
그리고 공중전화안에 이상한 스티커도 막 붙어있고 담배 냄새 암모니아 냄새 막 나서 짜증지대로야~~~
<br>
<br>
다시 나가야 하는데 많이 귀찮다...
<br>
<br>
이제 영국 온지 하루 되었는데 어떻하지...ㅠㅠ
<br>
<br>
친구도 없고...아는 사람도 없고...
<br>
<br>
하우스 메이트들은 각자 생활한다는 것 같고...
<br>
아직은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을 몬하겟다...
<br>
<br>
<br>
<br>
<br>
<!-- -->
핸드폰 샀어요~4u가서 비교해보고 그랬는데 결국은 보다폰에서ㅠㅠ 일단 6개월쓰구 은행신용도 좀 생기고 나면 먼쓰리 쓸려구요 카페에서 배운대로 하고 있어요^^ waitrose가서 일주일 먹을거 사오고 이것저것 사고 하니 28파운드나..ㅠㅠ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핸폰사서 시간 잴려고 학교까지 다시 갔다가 오고 ㅋㅋ 또 낼부터 학교가고 하면 정신없이 며칠 지나갈꺼 같아요~
첫댓글 순간 제가 다른 싸이트 들어왔나 했어요. 님의 닉네임이 제가 예전에 타 싸이트에서 쓰는것과 같아서 -0- 조금 지나시면 이것저것 적응 다 되실꺼에요. 어디든 사람사는곳은 다 비슷한지...힘들고 어려운게 많아도 나중엔 적응이 되더라구요. 일요일이라 가게들이 늦게 문열고 6시쯤이면 닫는곳이 많습니다. 핸폰 잘 장만하시길 바라구요 이왕이면 보다폰샵만 가지마시고 carphone warehouse같은곳이나 phone 4 u같은곳에 가서 여러핸폰이랑 통신사 비교해가면서 사세요 ^^. 저도 여기 처음 왔을땐 밖에 나가면 나만 외국인 일텐데 챙피하면 어떻게;; 뭐 그런 생각으로 슈퍼까지 가는데 일주일 걸렸던 기억이;;;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이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첫날부터 짐 잃어버리고 말 하나도 못알아듣고(여기는 북부라 더 심함 T-T) 어떻게 사나..했더니 지금은 벌써 반년이 지났더라구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항상 당당하게 열심히 힘내세요 ^-^//
핸드폰 샀어요~4u가서 비교해보고 그랬는데 결국은 보다폰에서ㅠㅠ 일단 6개월쓰구 은행신용도 좀 생기고 나면 먼쓰리 쓸려구요 카페에서 배운대로 하고 있어요^^ waitrose가서 일주일 먹을거 사오고 이것저것 사고 하니 28파운드나..ㅠㅠ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핸폰사서 시간 잴려고 학교까지 다시 갔다가 오고 ㅋㅋ 또 낼부터 학교가고 하면 정신없이 며칠 지나갈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