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시지만, 서울과는 물도 공기도 다른 곳이랍니다.
회사를 잠시 마무리하고 내려온 부모님 댁이 너무나 좋으네요..^^
3년만의 휴식이라 그런지 달콤하다 못해 환장할 지경이에욤..
저만 누려 죄송해요~ ^^
저희 집은 식탁에 앉으면 진해시 전체 풍경과 푸른 바다,
그 바다 가운데 홀로 떠있는 아주 작은 섬이 보이는 곳이에요~
아파트 뒤로는 산 바람이 불어 내리구요...^^
선풍기...써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아주 찌는듯한 무더위에도 아파트 앞과 뒤를 열어두면 뒷쪽 산에서
앞쪽 바다까지 날아갈 듯 시원한 바람이 그치질 않으니..
제 철을 만난 횟감들은 싸고 싱싱해서 한 입 가득 쌈을 싸 입에 넣으면
그 맛이란.... 정말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진해오시면 제가 대접할께요~ ㅋㅋ^^)
서울에서 진해까지는 장장 6~7시간이란 긴 시간이 들어
아마도 와 보신 분이 많지는 않으시겠지만..
벚꽃이 필때면 소중한 사람과 꼭 한번은 다녀가세요.
시 전체가 벚꽃에 가려 어딜가나 하늘은 벚꽃에 가려 보이질 않고
바람에 벚꽃비가 흩날리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지금은 6월이라 볼 순 없지만 제가 10년을 넘게 보아와도
참 아름다운 풍경이거든요...^^ (벚꽃축제는 해마다 4월이랍니다~)
첫댓글 진해라..^^ 거기 일하러 몇번갔었던.. 좋겠네요..^^ 푹 쉬다가 오시길..^-^
좋으시겠다.....^^
ㅋㅋㅋㅋㅋ 엄마가 해주신 밥 맛나게 마니마니 먹고 잘 있다가 와용~~ ^^
대략 그 기분 ... 알만한 사람이 몇 없을듯...저야 당근빳떼루...알지죵..
글에서 행복함이 넘쳐 흘러나오는 군요....좋겠어요......스트레스 안좋은일 모두 털어버리고 오세염....
진해라..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벚꽃축제라.. 꼭 가보고싶네여..^^
중간보고 : 올 때 옷이 안맞슴다... 대략 난감.... ㅠ.ㅠ 엄마가 드뎌 고만 먹으라고..딸을 구박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슴다.. 휴~(배불러서 숨쉬기 어려울 때 나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