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www.bestiz.net/ 감성
#프롤로그
윤서(문채원)는 대학교 늦은 나이(?)에 아는 선배 손에 이끌려 봉사 동아리를 우연히 들어가게 되고,
동아리와 자매 맺은 곳에서 교도소 수감자 편지교환이라는 '정서봉사'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우연히 어느 사형수와 편지를 주고 받게 된다. 그녀는 자신을 전혀 모르는 사람과의 대화란 생각에
처음엔 호기심만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형수 그 사람에게 마음을 열며
시시콜콜한 세상 이야기서부터 지금껏 남들에겐 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편지에 모두 털어놓는 윤서(문채원).
그렇게 윤서(문채원)와 윤수(강동원)의 첫 교환편지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8년이 지났다.
처음엔 동아리 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시작한 봉사차원의 편지교환이었지만, 8년이 지난 지금 이 편지는
그녀의 가장 특별한 친구에게 보내는 무엇보다 진실된 한 통의 편지가 되었다.
8년을 변함없이 함께해온 친구. 그런데 이렇게 오랜 기간 서로에 대해 수많은 이야기를 해왔음에도...사실 그 사람은 내 이름을 알지 못한다.
이유는 단 하나. 이 편지를 보내는 가운데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규칙이 하나 있는데...그게 바로,
편지보내는 이의 신분을 수감자에게 절대 알려줘서는 안 된다는 것. 이유는 알다시피 범죄의 대상이 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친한 친구이기 이전에 그는 어쩔 수 없는 사형수였기에...
그래서 윤수(강동원)는 8년 동안 윤서(문채원)를 그녀의 가명 '윤미'로 칭하며 편지를 주고 받았다.
처음 감옥에 들어와 세상 불만 다가졌던 구치소 문제아 정윤수. 그러나 어두웠던 그에게 유일한 바깥 연결고리, 그리고 이야기 친구가 되어준 윤서의 편지.
그렇게 두 사람은 남들과는 다른 조금 특별한 인연으로 조금 특별한 사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 * * * *
#1
그러던 어느 날, 며칠 째 윤수(강동원)에게서 답장이 오지 않는다. 여태껏 이런 적이 없었기에 조금씩 걱정이 되는 윤서(문채원).
혹시나 그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부터 앞서는데...사실, 윤수(강동원)에게도 무슨 일이 있었던 게 맞다.
평소 윤수(강동원)를 아껴주시던 형님의 갑작스런 사형집행. 그렇게 떠나버린 형님의 죽음에 다시 한 번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는 윤수(강동원).
그리고 밀려오는 불안함과 두려움. 언제 갑자기 죽을지도 모르는 나란 놈 굳이 알고 지내봤자...그녀는 평생 몰라도 됐을 그런 순간민 알게 되겠지.
"그래, 잘했다. 정윤수, 잘한기다."
* * * * *
#2
며칠 동안 그의 답장만 기다리고 있을 쯤, 그녀에게 온 한 통의 전화. 서울 구치소에서 걸려온 전화였다.
8년 동안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을 지켜봐온 서울 구치소의 이 주임은
정확한 사형 집행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지금 정황 상 윤수(강동원)의 집행 날짜가 가까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윤서(문채원)에게 알리고 싶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전화를 걸은 것.
#3
그녀는 결국, 8년 만에 그의 앞에 나선다. 단 한 번도 얼굴조차 본 적 없는 둘이지만 이미 두 사람은
그 누구보다 특별하고, 가장 가까운 인연이었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윤수(강동원)는 갑자기 나타난 윤서(문채원)를 보고 꽤나 당황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편지가 아닌 얼굴을 마주보는 두 사람 역시 이젠 어색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4
그러나 야속하게도 그들에게 이별의 순간은 예상보다 빨리 찾아왔다. 분명, 이 순간을 몇 번이나 생각하고
준비해왔음에도 이들에겐 너무 가혹한 순간. 그렇게 윤수(강동원)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사형집행장을 향하고..
그곳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짧고도 길었던 5분. 윤수(강동원)는 용기내어 자신의 속마음을 윤서(문채원)에게 모두 털어놓는다.
숨어서 지켜보던 윤서(문채원)는 소리없이 눈물만 흘린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그녀의 곁을 떠난 윤수(강동원).
"안녕...."
가상 포스터
덧) 안녕하세요....ㅋㅋㅋ저번에처럼 이번 조합도 개인적인 공간에서 이벤트 신청으로 받은 조합인데
저한텐 매우 신선했기에...이렇게 만들어봤네요ㅋㅋㅋㅋㅋㅋ제가 좋아하는 우행시 스토리에서 따왔구요
여자 주인공이 따뜻한 캐릭터를 원해서 착한남자 은기보다 굿닥터 차윤서가 매치가 더 잘되어..데려왔습니다ㅋㅋ
박해진 센빠이는 보조출연! ( 박해진 너는 그냥 나에게로....ㅋ)
둘이 예상치 못한 케미 및
스토리도 짱짱 좋댜 ㅠㅠㅠ
첫댓글 와 퀄리티 쩐다.........
우와 ........................쩌러 ...
헐 대박ㅠㅠㅠ 케미쩐다ㅠㅠ
헐 ㅜㅠㅠㅠㅠ둘이진짜잘어울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케미쩐다ㅠㅠ
개봉하는건.....내가 왜몰랐지하고있었네....
헐 대박이야 영화 한편 본 기분....................
전혀 상관없는얘기지만 사형수를 동정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난 밉다.....
222.......범죄자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