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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묘쥐는....
온통 여인네들에게....
둘러 쌓여 살았다. -_-'
바로 위로는 작은 누나....
그위로 큰 누나....
또 그위로 어머님....
그리고 동네에 수북했던 내 팬들....
물론.. 아버님도 계셨지만....
주로 늦게 들어오시는 경우가 많았고....
당시.. 사업 성격상....
대략.. 1~2주에 한두차례 들어오실때도 허다했었다.
당근.. 누나들 그리고 엄마랑 놀 수 밖에.... . -_-'
암튼.....
그래서 아직도 묘쥐는....
여인네들의 고민과 습-_-성을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지.
자~~!!!!!
오늘은.. 그런 이유로....
온 편지방 여인네들과 또 남정네들의 궁금증을....
두루두루 풀어주겠다. -_-/
머냐구?????
제목바!! 제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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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은....
참 여러 종류가 있다. -_-'
도가니탕, 곰탕, 설렁탕.....
-_-'
미얀;;;;;
갈수록 유머가 약해진다. 잭일. OTL.. orz.... ㅠ_ㅠ
암튼....
알다시피 이웃나라 일본에는 혼탕이라는....
썩 부러운 개념도 있기에....
슬쩍 맛보기라도 할수 있지만....
동방예의지국인 울나라 목욕탕은....
여*- _ -*탕과 남*- _ -*탕으로....
확실히 구별을 짓기에....
거의 대부분.. 이성-_-탕 구경은 못해보셨을 것이다. -_-'
그러나!!!!
돈 워뤼!! 걱정마롸!! -0-'
지금부터....
남녀*-_-*탕.. 그 금기의 공간을....
완죤히 해부해 주겠다.
지나친 므흣한 상*-_-*상은....
각종 부작용을 초래하는 바....
너무 집중해 읽어;; 현기증 따위에 시달리지 말고....
걍.. 비실비실~~ 웃으며 읽어라. -_-'
난.. 남자이기에....
당연히 남탕을 가지만....
솔직히....
가끔 몰-_-래.. 여탕을 들여다 보고 싶기도 하더라. -_-;;
솔직한거니까....
넘 머라하지 말구....
자!!
달료보좌. -_-/
1. 일반적 풍경.
남탕이건.. 여탕이건....
카운터에 돈 내고....
입장하는건 같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우선 내가 듣기론....
여탕의 뜨끈뜨끈한 바닥엔....
매섭게 반짝이는 째진 눈을 부라리며...
알*-_-*몸으로 앉아서....
신이 내린 손놀림으로....
고스톱 치는 아줌마 무리가 있다는 거고.... -_-;;
남탕엔....
새벽녘 오픈과 함께....
술에 쩔어 기어들어와....
여기저기 널브러져....
생사의 기로를 넘나드는....
히멀건한 몸땡이들이....
지천에 깔렸다는 거다. -_-+
대부분....
청춘을 주체 못하는 대딩이나 직장 초년병들인데....
신통하게도.. 때가 되면 어느새 하나둘 사라진다.
그래도....
그 잉간들이 뿜어낸 매연 수준의 술냄새는....
상당기간 고통으로 다가올때가 있다.
암튼....
그 시체수준의 잉간들을 넘고넘어....
훌렁 옷을 벗*-_-*고....
그리곤....
유감없이 드러나는 내 섹쉬한 몸매에....
잠시 취하게 된다. -_-'
그래....
잠시 상상할 시간을 주뫄!! -_-!!
....
....
....
....
....
....
대찌? -_-?
그렇게....
대충 옷을 벗고....
소중한 락커 키를 챙긴뒤....
필수품 바가지를 하나 챙겨와....
각종 목욕용품을 쏟아붓는거다. -_-'
그리고.. 잠시뒤....
체중계 위에 올라가....
근수를 달아본다. -_-;;
아마.. 이 대목에서....
여탕에선....
체중계 붙잡고 오-_-열하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다. -_-;;
아님....
말구.... -_-'
자!!
이제 문을 열고 금기의 공간....
남녀탕 내부로 진입하자.
여기서....
아저씨들과 총각의 간단한 차이점 하나가 발견된다. -_-!!
* 아자씨 *
키를.. 꼭.. 발목에 건다. -_-;;
만고의 진리다.
손목은 거추장스러워한다.
무조건 발목이다.
* 총 각 *
엣지 있게 손목에 건다.
전설에 의하면....
어느 씨-_-알 좋은 총각의 경우....
대롱대롱 꼬*-_-*치에 거는넘도 있다는데....
본적은 없다. -_-;;
위의 예는....
여탕에도 비슷하게 적용된다고 들었다.
아줌마들이 발목에 걸고....
아가쒸들은....
찰랑찰랑 윤기있는 머리카락을 키로 묶는단다.
진짜냐??
궁금해. =_=
때밀이 아자씨....
남탕엔 당근 때밀이 아자씨가 계시다.
여탕엔 아마도 때밀이 아줌마가 계시겠지?
암튼....
여탕 때밀이 아줌마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남탕의 때밀이 아자씨들.....
속옷.. 음청 화려하다. -_-'
바빠서 더울땐....
아래 빤-_-쭈만 착용하시고 작업에 임하시지만....
보통때 유니폼은;;;; ....
아래위.. 뻔쩍거리는 스판 빤*- _ -*스에....
버라이어티한 컬러풀 쫄쫄이 런닝을 걸치시곤....
열심히 때를 미신다.
보통.. 선호하는 색은....
빨강색과 검은색인듯 싶다.
왜 그런지 이유는 잘 모른다. -_-'
거기다....
각종 현란한 스킬도 갖추고 계신데....
경락마사지.. 스포츠 마사지.. 각종 지압술....
제법.. 그럴듯 하게 흉내 잘 내신다.
어디서 배웠는지는....
극-_-비라더라.
여탕엔....
추가 스킬이 있는데....
바로....
팩!!
욜- _ -라 잘한단다.
울 누나 시집가기전에....
목욕탕 갈때 꼭 오이를 들구 가길래....
왜 그른가 했더만....
직접 강판에 오이 갈아서 오이팩도 해준단다. -_-'
음....
여탕....
음.... 언젠가 여장을 하고 팩만 받고 와야겠다. 쿨럭~ -_-;;
2. 내부상황
육*- _ -*감적인 몸매의 소유자인 묘쥐....
올만에 목욕탕을 찾아....
거의 허-_-물 수준의 때를 벗고 있었다.
내 몸매....
진짜 좋다.
내 배가.. 토실토실 을마나 육감적인데.... -_-'
설마.. 육감적인을....
유감섭섭으로 이해하진 않겠지. -_-;;
암튼....
막 옷을 벗고.. 탕으로 입장....
간단한 샤워를 하고 있는데....
먼가 야릇한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_-!!
사내넘 둘이 탕안에 있는데....
한넘 고개가 다소곳이 다른넘 어깨에 기대고 있다.
씁-_-쇄들....
나.. 니네들 이해하거덩!!
니네.. 사랑도 이해하거덩!!
그니까.. 니덜도 남들 시선을 좀 의식해줬음 좋겠단 말이다. -0-'
꼭.. 공공장소에까지 와서 지롤을 해야것냐 잉간들아. -0-'
혹시....
여탕에서도 저런 장면 종종 목격되냐??
난.. 여러번 봤다. 씁-_-앨.
비웃기 모드 한번 발동후.....
샤워 진행.... .
근데.. 문득.. 이상한거야!! -_-!!
헉!!
저 식-_-히가....
날 이상한 눈빛으로 훑어본다. -_-;;;
남탕인데....
여기 분명 남탕인데....
이상해!! ㅠ_ㅠ
3. 신경전
이 날카로운 신경전은....
탕에 들어가기 전.. 나온 후....
보통 두번에 걸쳐 발생한다. -_-'
탕에 들어가기 전....
옷을 벗는다.
옆에서 같이 옷을 벗던 왠 아자씨....
날 야린다. 훌렁~~(ㅡ_ㅡ) '''''' (-_ㅡ+)찡~~
이때....
야리는 사람의 시선은 대부분....
천천히 아래쪽으로 향한다.
하지만...
난 당당하다. -_-'
내 속옷....
욜- _ -라 비싼거로 입고 왔거덩.ㅋㅋㅋㅋ
이런 제길!!!
그 아자씨가 비웃는다. -_-!!
자세히 보니....
무슨 옥 비슷한거로 만든....
링이 달려있다. -_-;;;;
그래....
니 꼬*-_-*치가....
왕꼬치다. -_-;;;;
사실 본격적인 신경전은....
꼬*- _ -*치 크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잠시 후....
몹시 치열하게 펼쳐진다.
자세히 묘-_-사하면....
짤릴거 가트니까....
아라서 상상해롸. -_-'
그래.. 그래....
이번에도 상상할 시간 줄께!!
....
....
....
....
....
대찌? -_-?
어이 거기!! -0-'
혈압 조심해. =_=
물론....
여탕에서도....
찌*- _ -*찌 크기로 신경전이 벌어진다는 거....
다아~~ 알고 있다. -_-;;;;
자신있는 뇬-_-들은....
어깨 쫙 펴고 당당히 활개치고....
평면티비나 아스팔트 껌들은....
수건으로 가리거나.. 바가지를 애용한다고....
누나가 다 말해주더라. -_-'
사실.. 이런 원-_-초적인 신경전은....
남탕이나 여탕이나 비슷하다고 바.
근데.. 유독 여자들이 더 심한게 있는데....
누구 속옷이 더 좋은지....
어떤 마사지를 하고 있는지....
무슨 화장품 쓰는지....
등등등.. 역시.. 여자들은....
굴곡진 신체구조만큼이나.. 복-_-잡해.
또 하나....
묘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곳이 있는데....
바로....
싸우나 실. -_-'
점잖게 싸우나를 즐기다가도....
행여.. 불특정 누군가와 무언의 눈빛이라도 교차하면....
그래서 오기가 쀨로 승-_-화되면....
아주.. 죽기살기로 버티더라.
누가누가 더 오래 버티나 내기하는 것처럼 말야.
한번은.. 가족단위로 신경전이 벌어졌는데....
한쪽 집안 할아버지랑 손자가....
동시에 실려나가는 것도 목격했어. -_- ;;
여탕도 마찬가지겠지??
종종 버티다버티다 실려나가는 아줌마들 계시지??
가끔.. 어떤 아저씨들은 뜨거운 열탕안에서....
서로를 잡아 먹을듯 꼬라-_-보며....
누가 더 오래 버티나 참고 앉아 있더라구....
온몸이.. 삶은 게 껍찔마냥 벌게가지구 말야. -_-'
만약....
머저리 조합이라는 게 생기면....
조합장으로 최-_-적의 인물들이지.
암튼....
목숨을 건 이따구 신경전은....
죄다 사라졌으면 좋겠어. -_-'
그리고.. 크고 작고가 머가 중요해.
작아도 여*-_-*물어야지.
그지??
4. 도난행각.
여자 목욕탕엔....
드라이롤빗부터 브러쉬빗 일자빗 각종 도끼빗까지....
여러종류의 빗들이 있단다.
남탕엔....
대부분 작고 얇은 일자빗 하나가 덜렁 있는데....
근데.. 있잖아....
아줌마들....
자꾸 그러지 마라!!
빗 훔쳐간다며. -0-'
나 고딩때....
동네 마트하던 칭구넘 옆집이 목욕탕이라....
종종 거기 들르는 때밀이 아줌마가 계셨는데....
하루는 음청 화가 나셨더라구. -_-!!
자꾸.. 자기가 없을때....
빗을 훔쳐간대~~ 벌써 몇 번짼지도 모른데~~!!
그거면 그냥 참을만한데....
자기 전-_-용 때수건이랑 샴푸도 자꾸 훔쳐가서....
욜 짜증나시고.. 직장생활에 애로가 많으시대!!
심지어 어떤 뇬은....
브라랑.. 빤쭈까지 가져가서....
경찰 부르려고 했댜!! -0-'
그밖에 주요 도난품들은....
수건.. 비누.. 샴푸.. 때수건....
드라이롤빗.. 화장지.. 손톱깍기.. 면봉한곽.... -_-;;
심지어!! 화장실 슬리퍼까지 가져가신다더라!
근데....
남탕에는...
그런 물건 가져가라고 박스로 놔도....
아무도 안가져 간대는 거야. -_-'
어렵던 그 시절....
다 돈이고 살림 밑천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해.
이제.. 그런분들은 없겠져??
자꾸 그러시면....
여자분들.. 망신이시옵니다. -_-'
근데 있잖아.
그 얘기 듣구 한동안 나도....
목욕탕가면....
자꾸 뭘 가져가구 싶어지더라. -_-;;
나....
혹시....
전생에 여자였던 걸까?? -_-;;
흠...
담에는....
찜질방편이나 한번 들어가 볼께.
잡생각이 많은....
묘쥐였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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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하시고 다녀 오신듯 한데, 요즈음은 아니구요, 남 신경 별루 안쓰거든요. 아뭏튼 묘쥐님은 드라마 작가 하셨으면 좋으셨겠다 싶어서 우리 회원들만 보기 아깝습니다.....
ㅎㅎㅎ 나린 제목만 보구... 일본의 혼탕 얘기 하시는줄 알았는데...^^ 어느 방송에서... 혼탕이 아니구... 벽 하나로.. 남탕과 여탕이 잇다는 소리 듣고... 허걱 했는데....ㅎㅎㅎ 암튼... 요즘 아줌마들... 이제 빗따위 훔쳐 가진 않을듯... 넘 싸구려라.. 명품빗이라면 몰라두요...ㅎㅎㅎ 하여간 묘쥐님 상상력? 은.... 굿~!^^
에구 여탕 사정을 맨날 드나드는 울보다 더 잘 알고 있구먼이렇게 하여 우리의 묘쥐님 은 그 섬세한 터치를 길렀던 것이였습니다그려.그누나들 엄니가 안계셨더라면 요런 감칠맛 철철 넘치는 잡글()이 탄생 하셨것냐 말이외다
어제 목욜에 올만에 목욕탕에 잘 가서 열심히 거시기하고 왔네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