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 카드로 누구를 데려옵니까???
저 한화팬입니다.
저도 한화에 속해있는 선수 누구도 미워하기 싫지만, 조금은 냉정했으면 하네요.
신종길 선수....
내야와 외야를 전전하다가 현재는 자기 포지션조차 자리 잡지 못한 선수입니다.
초반에는 타격센스로 두각을 나타내었으나..
이 후 2군에서도 2할대 초반을 넘나 들다가 2군에서 조차 후보였습니다.
사이클링 히트를 했었다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과거로 따지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팬들이 이제는 회의감을 갖고 있는
이도형선수의 02~06년 홈런기록을 살펴보시죠.
이제는 밑바닥을 다 들어낸
김동영, 최진행... 같은 선수의 몇경기 깜짝활약은 오래도 기억하면서
노장들에게는 이중잣대를 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저도 노장이 끔찍히 싫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프로에서는
B~C급 이하 선수들은 그때 그때 1,2년 쓰고 버리면 되는 겁니다.
포텐셜요?
올해 입단한 선수를 포함하여 모든 신인선수들이 포텐셜을 갖고 있습니다.
그 중 폭발은 아니라도 만족할 만한 선수가 한해에 몇명이나 나오던가요?
일단 2군에서라도 가능성을 보여준 다음에 얘기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정말 싫어하는 이도형이나 김백만처럼 본즈놀이, 페드로놀이라도 하고 말하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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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우 선수는 고동진 군대 갔다가 오기 전까지 우익수, 중견수 수비용으로라도 쓰겠지만,
신종길 선수는 어디다가 쓸까요? 대타? 대수비? 대주자? ......
그냥 팀에 노장이 많아서 폼이 안나서 싫다고 하면 이해하겠습니다.
문제되면 지우겠습니다.
말씀하시는게 결국 결과적으로 2년간 강동우 잘써먹으면 된다는 식의 결과론이인데 2년간 강동우가 어떤 활약을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결과론이야 나중에 신종길 어떻게 되나 두고보자 하는 사람들이 지금 찾고 있죠.
강동우, 참 좋아하는 선수인데. 하필 이렇게 만나네요. 강동우 옹호하시는 분들은 강동우 선수의 최근 기록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예전에 알고 있던 선수가 아니라는걸.
강동우<->신종길 트레이드가 묘하게 조영민<->조원우 트레이드랑 닮았네요 그때도 욕많이했었는데
신종길선수는 보상선수로 한화에 올때부터 모양새가 안좋았습니다 고향팀으로 가는게 선수본인에게는 좋은 계기가 될거 같습니다 이번 트레이드의 문제는 신종길선수로 받아온 선수가 방출예상 선수였다는게 가장 크죠 ㅡㅡ
한가지만 묻죠. 고동진이 올시즌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있었나요 ?? 고동진 없어도 이영우 연경흠 송광민 클락에 추승우도 대수비나 대주자급은 해주죠.. 윤재국은 뭐하러 데리고 왔고요. 충분합니다. 그런데 강동우로 1~2년 써먹을 자리가 어딨죠?????? 김감독님 스타일대로 연경흠 2군 내리면 되겠네요.
올해 고동진이 없어서 클락도 못쉬고 부진했던 추승우도 풀로 돌렸죠. 그래서 결과가 좋지 않았고요... 그래서 저는 강동우 선수가 고동진 선수자리를 매꿔야 한다는 겁니다. 이 댓글 아래쓰신 분이 저랑 생각이 거의 비슷하네요 그거 읽어보시면 충분할듯요
김감독은 윤재국에게 애초부터 기대따윈 안했죠...근대 리그초반에 의외로 잘해주자 이게 왠떡이냐 했겠죠...물론 그후 부상으로 다시 슬럼프에 빠졌습니다만.... 그리고 윤재국은 중견수 자원은 아니죠...우익수지...근대 고동진인 부상아니었습니까? 올해 2군에서도 3게임밖에 안나왔는데요.... 이영우는 어께부상전력이 있고 타구판단 능력이 떨어져서 오로지 좌익수 밖에 못보고 연경흠이도 마찬가지 송광민이는 내야수 출신....도데체 클락이 쉴려면 그 대신에 중견수 수비를 할 수있는 선수가 누가있나요?
팀에서 중견수 백업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받아온 선수를 어쩌자고 이리 홀대하나요? 그리고 중견수 수비를 아무나 하는걸로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내야로 치자면 유격수 만큼 중요한 자리 입니다...만약 신종길이나 김동영이나 아니..그누구가 됐던지 간에 팀의 이런사정을 알고 그들 나름데로 열심히 했다면 왜 나이든 노장을 팬들의 욕을 먹어가며 받아 오겠습니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우리선수들쓰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수혈을 해야만 했던 프런트가 무엇이 잘못입니가? 우리 2군선수들 정신상태가 글러먹은것을 욕을 할려면 해야하지 않나요? 이런~~
음 이글 쓰신 분의 의도는 충분히 알겠습니다. 저 역시 올시즌 내내 클락의 중견수 자리 부재로 인한 어려움은 이해하고 있었으니까요. 다만 이 트레이드가 욕먹어야 마땅한 이유는 그걸 감안해도 차고 넘칩니다. 우선 데려온 카드 강동우의 문제입니다. 김수연이 강동우만 못한가요? 같은 좌타에 발은 훨씬 빠르고, 수비력도 센터 볼수 있습니다.(강동우는 최근 2-3년동안 센터 수비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코너 외야수로 봐야합니다.) 타력에서 비교 안된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김수연 풀타임 치면 2할 5푼 못칠까요? 강동우 최근 4년 성적은 240-249-163-100입니다;; 차라리 글쓴이님 말씀대로라면 전상렬 정도를 데려왔어야겠죠.
두번째는 강동우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송광민 연경흠의 자리가 위험해졌다는 게 이 트레이드에 대한 반발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김인식 감독 구상? 사실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클락은 나갈껀데, 중견수 주전에 추승우 쓰자니 위험하다, 이거 빵꾸나면 큰일이니 대안을 하나 만들어 놓자(이거도 사실 오답입니다. 강동우가 센터를 못보니까요;;). 좋습니다. 근데, 데려온 선수 기회는 줘야겠고, 최소한 좌익수로 주전을 차지할꺼고, 윤재국도 최소한 5회 이후에는 이기면 주전일겁니다. 그럼 연경흠-송광민은 두명이 한경기 5회동안 경쟁해야합니까? 이게 문제인 겁니다;;
세번째는 트레이드 센스입니다. 강동우 선수 모 싸이트에서 기아팬이 올린 살생부에 올랐던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데려와서 방출재활 신화를 쓸거면 그리할 일이지, 왜 젊은 선수 하나 주면서 데려와야합니까;; 물론 신종길, 개인적으로 과대평가가 많이 된 선수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정도 카드(싸이클링 경험 있는 발빠른 군필 25세)면 못해도, 전상렬 정도는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입 아프지만 태균 천하님 첫번째 답변은 65953번의 댓글을 읽어보시면 될것같고요...... 두번째 답변은 연경흠 송광민이 중견수 수비를 보지 못한다는게 문제고...그리고 강동우는 삼성에서도 중견수봤고요 세번째답변은 요즘 플레이 오프를 보더라도 터무니 없다입니다 ...태균천하님은 혹시 막무가내? ...허허허....
신종길로 전상렬은 좀;;; 신종길은 그냥 2군에서도 주전자리 간당간당인데 어찌 1군백업 외야수를~~강동우보단 김형철정도 받아왔으면 좋았을껄~~아! 김형철은 군미필인가? -_-+
강동우 선수 전성기때도 수비가 좋았던 선수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