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
대통령 부인 대화 내용을 유출…
누가∙왜?
'읽씹 문자' 미스터리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논란이
7ㆍ23 전당대회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누가, 어떤 의도로 공개했는지,
과연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이 그것 뿐인지
등 여러 의문이 커지고 있다.
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 부인
사이의 대화 내용이 유출된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 김영희 디자이너 >
지난 4일 해당 메시지를 공개한
CBS 간부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1월 19일 당시 비대위원장이던
한 후보에
“최근 저의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몇 번이나 국민께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대통령 후보 시절 사과를 했다가
오히려 지지율이 떨어진 기억이 있어
망설였다”
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
사과하라면 하고 더 한 것도 요청하시면
따르겠다”
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런
취지의 메시지를 한 후보에게
1월 15일부터 1월 25일까지 다섯 차례
보냈으나 모두 답변이 없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친윤계는
“김 여사가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충분히
전달했다”
는 반면, 한 후보 측은
“사과 취지가 아니었다”
며 의견이 엇갈린다.
김 여사가 한 후보에 메시지를 전달한
시점은 4ㆍ10총선을 석 달 앞두고
‘김 여사 리스크’가 정치권 주요 이슈로
부상했던 시기였다.
김 여사가 메시지를 보낸 전후인
같은 달 17일 당시 김경율 비대위원은
프랑스 혁명을 촉발한
‘마리 앙투아네트’를 거론하며
명품백 사건 관련 사과를 촉구했고,
이어 한 후보도
“국민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
(18일)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
(19일)
라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가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 후보가 답하지 않았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윤석열 대통령도 불쾌해
했다고 한다.
“이전부터 쌓여온 한 후보에 대한
불신이 이 사태를 기점으로 폭발했다는 것”
이 친윤계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1월 21일엔 당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배석한 3자회동에서
한 후보에게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며
윤 대통령과 한 후보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불거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1월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
김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여권에서
회자하기 시작한 것도 이즈음이다.
당시 한 종편 채널은 1월 23일 관련
내용을 기사화했다.
“비슷한 시기 한 친윤계 의원이 해당
메시지 전문을 주변 몇몇 의원에게
보여주면서 문자 읽씹 논란이 처음
퍼지기 시작했다”
는 얘기도 있다.
당시 당 주변에선 친윤 의원에게
김 여사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윤 대통령 아니냐는 말까지 떠돌았다.
익명을 원한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해당 문자를 봤다는 이들 중엔
'윤 대통령이 친윤 의원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추론할 수 있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고 주장하는 의원도 있다"
고 전했다.
또 공개되지 않은 메시지 내용 중엔
김 여사가
‘천번 만번이라도 사과하겠다’
는 내용도 있다고 한다.
다만 해당 메시지를 의원들에게 보여줬다는
소문의 당사자는
“나도 원문을 받아본 적이 없다”
며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전언 형태로 떠돌던 김 여사 문자
무시 논란이 다시 불거진 건 전당대회를
19일 앞둔 지난 4일이다.
CBS의 한 논설위원은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한 후보에 보낸 메시지를
재구성해 공개했다.
이를 두고 대화 당사자인 한 후보는 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이 시점에 이런 얘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비정상적인 전당대회,
당무 개입으로 많은 분이 생각할 수 있는
위험한 일”
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와 가까운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밀한 문자가 공개된 것은
김 여사의 뜻이라고 할 수 있다.
그걸 누가 해킹을 해 빼내겠느냐”
며
“이 모든 일이 폐족이 될 위험에 처한
세력이 김 여사를 꼬드겨 벌인
일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지난번엔 대통령실, 이번엔 아예 여사가
전당대회에 개입하고 있는 것”
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자의 내용에 관해선 한 후보 측의
해명이 맞는다.
이건 제가 직접 확인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원희룡 후보는 7일 SNS에
“진 교수는 문제의 문자 원문을 보셨나.
보셨다면, 누구의 폰에 있는 것을
보신 건가”
라고 되물었다.
메시지 관련 소문이 처음으로 돌았다는
지난 1월로부터 무려 6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누가 어떤 의도를 갖고
이 논란을 재점화하려 했는지를 둘러싼
진실게임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김기정 기자
윤지원 기자
[출처:중앙일보]
[댓글]
0711****
한심한 국힘~ 총선에서 참패한 것이 당연한
결과였음을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
hora****
건희의 건자만 들어도 경기 나겠다. 씨불
arce****
김건희 여사는 가만히 있어주는 것이 윤석열
정부를 살리는 길이고, 보수 정권 재 창출을
이룰수 있는 길이다.
그만큼 비호감의 극치 인물이다.
전대에 개입한 의도가 한동훈 쳐내기라면,
윤석열 정권 앞날이 순탄치 않을거다.
jm11****
둘이 짜고 유출한것일수도? 아님 천공이 했던지~
ptjr****
한마디로 저질 한동훈이 구역질 난다.
grea****
난 또 김건희의 무슨 헛질이 나올까 겁난다 .
alsa****
한눈에 봐도 술집 출신 애들 수준의 두뇌에서
나온 치졸한 장난질이 뷴명한데,—-
“누가 유출했나?”고 묻나?—-
유출된 내용으로 봐도, 그것이 한동훈이
유출할 일이냐?—-
기자들 글 쓰는 꼬라지 하고는!
dukh****
국민의 힘 국회의원 수준이 민주당 얘들보다
나을게 없다.
저러니 총선 참패를 겪었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니 한심할 뿐이다.
도대체 민심 헤아리기가 이리도 어려운가?
국민이 무엇을 바라는지 진정 모른단 말인가?
원희룡은 무릎꿇고 반성하라!
psm2****
요부 양평 김씨가 나타나면 대형 사고다.
구수왕은 이 여자 를 구중궁궐에 감금하고
인터넷과 휴대폰 사용을 금지시켜라.
srhe****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는 뭐하러 하나?
연판장 대회를 해라.
친윤 동네 망신은 골라서 한다.
well****
친윤이 아니면 당대표를 용납하지 않겠단 의도다.
당도 죽고 중도보수도 죽고 자유대한민국도
죽는다.
전과 4범을 아버지로 모시고 충성 맹세를 하고
있는 세력의 세상이 더 가면 자유대한민국은
없어진다.
초원에 백마 탄 기사 초인이 나타나야 한다.
한동훈이라는 것이 대다수의 국민의 바람이다.
g704****
이러다가 또 탄핵 맞지.
준표형 말이 맞네.
wwha****
문자를 읽고 답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왜 정치적 공격의 대상이 되는가??
총선 당시에는 한비대위원장을 강력한 구원
투수인 양 그렇게 난리를 치다가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니까 정치적 주요 사안과
직접적인 관련도 없는 문제를 들고 나와서
공격을 해 대는 것은 지금 여당의 극명한
약점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당권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에 집착하지 말고
나라를 어떻게 바로 세울 것인지 힘을
총 집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다.
당권을 잡는 것은 수많은 과제를 짊어지는
시작에 불과하지 않는가???
h693****
대통령실은 대세를 뒤집을려고 무리수를
쓰지말고, 조용히 본인들의 할일이나 제대로
챙기고 대세를 따르도록 해라...
계속 억지로 무리를 하다가는 더 큰 낭패를
볼 것임을 알라...
그냥, 국민들과 당원들이 선택해주는
천명을 따르라....
kis0****
친윤 반윤 말 만드는 놈은 지지율 떨러트리려고
작정 한 놈들,
사사건건 김건희 등장하는 구설수나 만들지 말고
조용히 있어라.
꼼수 당 더듬어를 보는 듯하다.
pels****
디오르빽이건ㆍㆍ문자건ㆍㆍ난 오늘 또 나가요ㆍ ㆍㅋㅋ
co****
한씨 인생 똑바로 살아라 니 아들이 보고 있다.
blg5****
업소출신 잡 년 범죄자 쥴리에 농락당하는 친일
국짐 꼰 대 당.ㅋㅋㅋ 꺼져
bjja****
대한민국 역사상 김건희 같은 영부인은 없었다.
이명수기자와 7시간 통화녹취공개도 경악할
일이지만 좌파목사 최재영으로부터 명품백을
수수하고 최재영과의 많은 카톡내용 공개는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더욱 말이 안되는 것은 한동훈과의 사적 대화
내용마저 기자에게 공개하니 철없는 김건희는
대화내용 공개가 전문인가?
이러한 철없는 부인을 제어하지 못하는 윤석열의
책임도 크다.
국민들이 나서서 이 습관성 휘발성이 강한 사적
대화 내용공개를 막아야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수가 있다.
김건희는 전대에 개입할 생각을 버리고
자중하기 바란다.
ianp****
국민의 힘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여당과 대통령,
여기 맡에 있는 댓글다는 지지자들이 별
그지 같은 쓸데없는 일에 휘말려 망해가는 거
보는 개 참 낙이다.
leem****
홍준표가 답이었다. 얼치기 위선자인 윤석렬을
선택한 민도낮은 보수 국민들,
문재인 감옥 보내라더니 174석 몰아줘서 안 보내도
된다가 되버리고 조국 12석 줘서 면죄부 주고
갈팡질팡하는 자들이 보수라는 모지리
인간들 아닌가?
gapr****
여편네 하나로 국힘이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니 가관
h693****
그 문자를 주고받았던 김건희나 한동훈
둘 중에 한명이 그 문자를 유출한 것이다....
한동훈은 자기가 불리해질게 뻔한 문자를
흘렸을리가 절대 없다...
그러면, 그 답은 뻔한게 아니겠는가?...
내시환관 찐윤 이철구와 그 일당들이 원희룡
도와줄려고 김건희에게서 그 문자를 받아,
한바퀴 돌려 CBS에 공개한거다...
이건 누구라도 할수있는 합리적인 추론이다...
이래놓고, 예상밖의 역풍이 불어닥치니
이제 용산을 전당대회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
자신들이 먼저 끌고 들어가놓고선 엉뚱하게도
적반하장같은 소리를 한다...
국민들과 당원들을 바보로 아는가?...
zin0****
마누라가 외간 남자에게 문자는 왜 보내며
무시한 게 무슨 흠이 된단 말인가???
조선왕조 중전마마 대우인가??
gapr****
국힘은 108 번뇌 중
sing****
어제는 김기현, 오늘은 원희룡.
gapr****
국힘은 뇌경색, 뇌졸증 증세
gyoo****
누가 봐도 김건희 측근에서 흘린 거다'
건전한 정책으로 승부 해야지 '
이게 무슨 짓이냐!
이러하니 쓰레기 같은 더민주 공산당에 질 수밖에
없지 한심한 국힘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