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8일 토요일
오랜만에 아이들과 인천어린이과학관 공연장을 찾아갔어요.
오늘 볼 공연은 바로 [로댕의 정원]이예요. 인천어린이과학관 1층 로비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이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게하고...^^
대형 수족관 위에 로댕의 정원 현수막이 보이네요. 아이들 엄마가 티켓팅하는 동안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도 구경하고...
다양하게 할인 받을 수 있는 내용.. 크리스마스날과 새해에 가장 많이 할인을 해주네요^^
즐겁게 공연보고 주차할인도 받아서 기분 좋았어요^^
[로댕의 정원 줄거리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 그 곳에는 조각가 로댕의 미술관이 있습니다. 로댕 미술관은 아주아주 넓고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하지요. 로댕의 정원 곳곳에는 로댕이 온 힘을 다해 만든 작품들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그 유명한 <생각하는 사람>도 바로 로댕의 작품이랍니다. 어느 날, 수상한 신사가 로댕의 정원에 찾아왔어요. 그 신사는 로댕에게 제안을 합니다. 역사 속 모든 위대한 사람들처럼, 로댕도 그가 세상을 떠난 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가 말하는 준비는, 바로 미래에 로댕미술관의 주인이 될 사람을 미리 정해두라는 것이었지요. '위대한' 조각가 로댕은 고민에 빠졌답니다. 그런데 정원의 조각들이 수상한 신사의 속마음을 알아버렸네요. 그 신사는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었어요. 어머나! 어쩌면 좋죠? 그 신사의 정체를 모르는 로댕은 꼬임에 넘어가려고 해요! 수상한 신사의 수상한 속마음은 무엇일까요? 로댕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로댕의 조각들은 어떤 지혜로 이 상황을 해결할까요? 아마 어린이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절대 안 될 걸요! 도와줘요, 친구들! 함께 로댕의 정원을 지켜주세요!!
비발디의 사계의 음악에 맞춰 다양한 노래와 안무를 보여주었고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가 참여하고 배우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들도 더욱더 극에 몰입하고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것 같았어요^^
집에서 아이들과 로댕의 작품을 찾아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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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상의 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