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동안 힘들었던 실습이 끝나고 토요일 오전에 교육이 있어 집에오니 집이 폭탄이 맞은듯 지저분했습니다. 4시가 가까이 오니 집을 치우고 늦게 갈지 순간 갈등이 되었습니다. 아니다 빨리 가자 생각하고 호다로 가니 기도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기도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누워서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주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제가 제 욕구만 채워달라고 기도 안했는데 좀 힘들어요 주님 저에게 무엇을 원하세요?
축사이후 억울함과 슬픔의 눈물은 없어졌는데 .. 힘들다고 주님께 물었습니다. 답변은 없으셨는데 옆에 계신 h 자매님이 나의 손을 잡고 울고 또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저도 그 동안 힘들었던 마음을 주님께 올리며 울었습니다. 그러니.마음이.가벼워 졌는데 그래도 하나님이 저에대한 뜻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기도후에 나눔을 나눴는데 전 하나님의 답변을 못보고 잘 모르겠다고 나눴는데 제가 일주일 동안 실습하면서 있었던 일을 나누었을 때 하나님이 눈에는 안보이셔도 주님의 뜻을 따라 행할 때 내가 눈으로 보인건 아니지만 마음으로 보였던 것이 무었인지 N목사님께사 알려주셨습니다.
또 베데스다 연못의 38년된 병든자에 대한 말씀을 나누다가 J 학생이 영어를 배우는 것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이고 또 그 방법에 대해 나눴는데 그 때 제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토요일 호다 모임 전날 1달동안 일했던 실습생들 두분과과마지막이라 식사를 같이 했는데 저와 A라는분은 예수님을 믿고 D 라는분은 25살에 보기에도 착하고 착한 무종교 자매님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만드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D 라는 분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A라는 분은 모태신앙이고 자칭 못된신앙이라고 애기하면서 제가 복음을 전하는 것에 약간 마음이 상했는지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20대에 저를 강하게 이끄신 복음의 전도자가 없어서 38년된 병자처럼 베데스다 연못에 못들어가고 세상을 방황한 생각을 하니 20대 딸같은 자매님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왜 크리스천이 되었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지 정말 열심히 설명했습니다. "예수님을 꼭 믿어야 한다." 그 분이 불교재단 대학을 다니고 계셔서 제가 불교의 말씀도 들어본것과 다양한 무교 , 단전호흡 등의 다양한 종교를 많이 접해보고 진리를 찾아헤맸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밖에 없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 생각이 나면서 나는 예수님을 전해야 하는 사람이구나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제가 전달력이 부족하지만 제가 만난 주님을 증거해야 하는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제 주위의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길이 주님의 뜻임을 알았습니다.
베데스다 연못의 38년된 병자가 주님의 자비로 구원 받은 것 처럼 저도 예수님이 저를 자비로 구원해주셨습니다. 38년된 병자는 아마 예수님을 증거하러 다니셨을 것 같습니다. 받은 은혜를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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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말도 어눌하고 미숙한 저를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돌이켜보면
저는 정말 자비가 없는 사람이었어요..
자비를 몰랐던 사람이에요~
나도 베데스다 연못 옆에 구걸하던 거지인데 뭔 자비가 있겠어요.~~
텅 빈 자비 통에 예수 그리스도를 넣어주시니.. 바보같이 일평생 예수 그리스도를 구했네..
내 앞에 오신, 내 문을 그렇게 두드리신 사랑을 못 알아보고.. 홈리스 예수님을 못 알아보고..
자비없이~~ 참 어리석었어요..
이제 알아요. 그레이스도 이제 알지요..
내 앞에 온 자비야.. 내 앞에 온 민지와 남편을 알아봐요.. 내 앞에 온 자가 예수님이야..
내 안에 온 자비가 제물되신 사랑을 알아보고 하나되어 그렇게 울어요.. 그렇게 통곡해요..
거지 예수님 못 알아뵈서 죄송해요..~~
자비없는 교만한 자를 사랑해주시고 받아주시고 용서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레이스야 언제나 축복하고 사랑해!!!
나도 내가 병자인줄 알았어~~ 환자인줄 알았지.. 깜빡 속았던 세월들..
나는 하나님 딸이야.. 예수님의 신부야..
내 안에 그리스도가 오셔서 치유하시고 만지시고 더이상 아픈 자가 아니야..
천국을 소유한 자야..~~
그레이스 우린 천국을 소유한 자야
망하고 또 망하여.. 신랑이 편히 쉬시길..
편히 사랑하시길..
간증 너무 귀해요..
그 때 베데스다 연못을 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그랬을까?
혼자서 또 생각해 본다.
연못에 제일 처음 들어가야 병을 고쳐~ 라는 말씀에 나도 많이 묶여 있었구나 하는 마음.
그 날 그렇게 가슴속에서 울렸던 예수님의 마음,
"자비의 집에 자비가 없어.."
무자비한 내 자아에 , 자비한 예수님과 충돌.
떨리는 손이 되어, 무엇이라도 잡아야 겠다~하는 다급함속에
한 손이 잡혀서...
고백한다..
나는 자비가 없는 자에요.
38년된 병자를 건너 뛰어 언제나 내가 먼저 베데스다 연못으로 뛰어 갈려는 생각속에 뭍혀 살던 자에요~
예수님이 자비에요,
예수님이 필요해요~~
예수님 뿐이에요~~
나의 손을 잡고서 내게 들려주었던 그레이스의 한 고백...
기도중에 잡아준 그 손..
" 베데스다 연못에 누워있던 내 손을 잡아준 거라고..."
나는 축사와 치유의 집에 누워 있었는데..
나는 또 예수님의 자비의 집에 눕게 되었다.
연못에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
아무 중요치 않아~
사랑이 문제라더니.
예수님의 사랑이 필요해
예수님의 자비가 필요했음을.
예수님의 손이 필요해..
하나님의 딸..예수님의 새신부..성령님이 계시는 성전..
이보다 더 큰 자비가 있을까..
이보다 더 큰 자비를 두고, 또 무엇을 구하고 찾고 두드릴까?
내 속에 오신
예수님.
그 자비속에
퐁~
아멘~~~ 저를 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예측할 수 없는 사랑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