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기도 / 정연복
동그란
보름달같이
호박같이
마음을 주소서.
미워하고
불평하는
모나고 좁은
마음이 아니라
사랑과 감사의
한가위 보름달처럼
밝고 온유하며
두리둥실 호박처럼
편안하고 넉넉한
마음 하나
내게 주소서
첫댓글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언제나 향기 있는 좋은 글 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