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번째 재발되고 나니까 처음 병이 생겼을때, 재발했을때.. 그리고 재발 지금 재발엔 공통점이 있어요</p><p><br></p><p>다이어트 한다고 몸이 너무 허약했고.. 치료후 3년이 지날무렴 6개월동안 인스턴트만 먹었고.. </p><p>현재는 음식관리 소홀 운동 소홀..</p><p><br></p><p>결국 내 관리를 못해서 재발한거 같아요 자가 조혈모 이식도 진행했음에도요...</p><p><br></p><p><br></p><p><br></p><p>동종조혈모이식이 그렇게 어려운가요?저처럼 3번 재발한 분도 계신가요?</p><p><br></p><p>1월말쯤 오른쪽 목이 많이 붓고 감기도 심하게 걸렸어요..11월부터 매달 감기에 걸렸었어요</p><p><br></p><p>재발을 확인한 날부터.. 갖종 항암효과 혈액개선 영양제를 마구 사들이고 유산균.. 풀무원 녹즙.. 뜸.. 오전오후 둘레길</p><p>산책등을 하고 나니 목이 많이 가라 앉았어요..</p><p><br></p><p>이 이야길 하는 이유는 이 생활을 좀 더 유지하고 싶은데 의사선생님은 곧 전신으로 확 퍼진다고 하루라도 빨리</p><p>병원에 입원하는게 답이래요</p><p>근데 며칠 이렇게 관리 했다고 암덩이리가 많이 작아진게 확인되는데...</p><p><br></p><p>어차피 병원에서 한살 더 먹을꺼.. 또 요양하느라고 또 한살 먹을꺼.. 두달정도 이 생활을 영위한다고 해서 제 몸이 뭐 큰</p><p>타격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치료에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칠까 싶기도 한대,,</p><p><br></p><p>이 부분에 있어 꼭 조언을 얻고 싶어요 </p><p><br></p><p>넌 왜 두달이란 시간을 밖에서 생활하고 싶냐 라고 물으신다면..</p><p>중딩 고딩 올라가는 애들 옆에서 신학기때 좀 돌봐주고 싶고,, 조금이라도 직장생활을 더 해서.. 정리좀 하고 싶고..</p><p>무엇보다 병원에서의 끔찍한 생활이 너무 외로웠는데.. 여기서 사람들과 따뜻한 기억을 좀 많이 갖고 가고 싶어서요</p><p><br></p><p><br></p><p>입원장은 제출한 상태로 언제 병원에서 연락올지 모르지만.. 연락오면 최대한 미뤄보려고 해요..</p><p><br></p><p>전 상의할 사람이 없어서.. 여러분들이 제 지인이라고 생각하고 조언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p><p><br></p><p>삼성의료원에서도 상담을 받고 싶은데 6년전 진료했던 선생님하고만 볼수있다고 하네요 한번 진료봤거든요</p><p><br></p><p>그 선생님은 너무 권위적이고 대면했을때 "넌 뭣때문에 왔니?"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반말로 일관했던 교수님인데</p><p>다른분께 치료를 원했더니 다른 교수님들이 저를 진료보지 않을꺼고 예약할수가 없대요</p><p>그래서 예약도 못했어요..</p><p><br></p><p>오늘 교수님 만나서 치료계획이랑.. 조직검사 내용등을 들으려고 병원에 가요 ~</p><p>입원해서 보자고 했는데 오늘 좀 확실하게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요</p><p><br></p><p>그리고 월요일 오전에는 허지웅진료 했던 순천향병원 교수님한테도 예약을 해놓은 상태에요 </p><p><br></p><p>방송이라 그랬겟지만, 너무 자세히 설명하는 모습에.. 나도 저렇게 이야기 해줬더라면 좀 더 경각심을</p><p>갖지 않았을까 원망도 돼고..</p><p>왜 나는 선생님께 아무런 질문도 하지 않았던 멍청한 인간이었을까,, 그래요 ~</p><p>교수님이 언제나 항상 바쁘고 1시간 이상 진료가 미뤄졌던 것도 다반사라.. 난지금 괜찮으니.. 1분도 채 안뵈고 매번</p><p>그렇게 진료실을 나왔거든요...</p><p><br></p><p>이번엔 좀 나쁘고 까칠한 환자가 되어 보려고 해요 ..</p><p><br></p><p><br></p><p><br></p><p><br></p><p><br></p><p><br></p>
<!-- -->
그래도 삼성병원 가보세요 6녅전이랑은 많이 달라졌을거예요 가보고 아니면 다시오면 되니까요 아니면 일산도 잘하시는분 계신다고 들었어요 잡을수 있는건 다해보시고 최종결정 하는것도 괜찮아요 의사들 마다 의견이 다르니 최대한 알아보고 나머지 선택은 그때 해보는게 어떨까싶네요 신약도 요즘 잘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첫댓글 아무리 환자가 을이라고 해도 무례하고 강압적이고 무심한 의료진때문에 상처받고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타병원도 친절한 분들 많습니다 암이란 질병으로도 육체가 힘들지만 정서적 고통과 부담도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만큼 타병원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
저도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는 무렵 병이 왔네요.항암치료후 10킬로 늘었지만 매우 조심히 빼는 중입니다.좋은 선택 되시길 바랍니다.
빨리 치료받아아 재발 치료도 성적이 좋습니다. 늦출일이 아닙니다. 삼성이 그러면 서울대본원이나 아산 가보세요. 그리고 동종하신분 림사랑에 많으십니다. 우리 병은 치료 늦어질수록 어려운거 아시잖아요?
그래도 삼성병원 가보세요 6녅전이랑은 많이 달라졌을거예요
가보고 아니면 다시오면 되니까요
아니면 일산도 잘하시는분 계신다고
들었어요 잡을수 있는건 다해보시고
최종결정 하는것도 괜찮아요
의사들 마다 의견이 다르니 최대한 알아보고 나머지 선택은 그때 해보는게 어떨까싶네요 신약도 요즘 잘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우리사랑이님 의견과 저도 같아요~ 미리 상처받을까 겁내지마시고 삼성 예전 교수님 진료받아보시는건 어떨런지요~ 예전기억이니까요
신약이나 임상은 서울대도 많은것같았어요
저라면 서울대도 한번 예약해볼것같아요
힘드시겠지만,,, 자책은 절대 하시지마시고 ㅠㅠ 얼른 추스리셔야해요
치료는 빨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