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9/30 샌프란시스코 도착 했는데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어 아침먹고 한숨 자고 별이님 글을 봤습니다. 딸이 2010년 결혼직후 올때 된장을 가져왔는데 랩으로 겹겹이 감았는데도 기압차로 폭발해버린후 아무것도 안가져오려하고 저도 못가져오게 하네요. 이번이 네번째 방문인데 덕분에 요리 못하는 저로선 멸치볶음 하나도 안해도 되니 댕큐지요 뭐. 아주 어쩌다 된장이라 발효돼서 터진게 아닌가 싶긴한데 혹시 터지더라도 다른 짐에 묻지않게 비닐봉지에 몇겹싸서 가져오세요. 한인마트에 다 있긴한데 엄마표 반찬만이야 하겠습니까? 요리솜씨없는 엄마덕인지 딸이, 한식보다는 양식을 좋아하고 잘 만들어서 어제는 폭풍칭찬을 해주었네요. 다이어트하고 싶으면(맛없는) 엄마표밥 먹어라고 농담하며 딸표 식사만합니다. 셀프 흉 글쓰고있는데 점심먹으라고 깨우네요ㅎ
첫댓글 엄마분들께선 자식들 먹는 거에 너무 연연하십니다..
미국서 살면 미국 먹거리가 오히려 더 입에 맞을 것입니다.
너무들 염려가 많으십니다.
터키 멕시코우 베트남 음식등을 사 주는데
느끼해서
맥주 없인 넘어 가지가 않았어요. ㅎ
딸이
엄마가 해 준 김치
엄마가 해준 고추장 하면서...
고추장을 담아
볕 좋은 창 가에서 익혔었는데
올해는 세살 손자가 깰까봐
안 익혀도 되는 조청을 사서 담아 줄까 해요.
된장 가루 가져 가서
낮엔 밖에서 익히고
밤엔 야생동물 있으니 거실로 가져 오며...
비싼 기름이 뱅기서 터 질 것 생각 하니 끔찍 하네요.
가져 가지 말아야겠어요.
소주는 터지지 않던데..
매실 엑기스 병에 담다가 걍 들어 왔어요.
혹 터져서
다른 분들 케리어 버릴까봐
아무래도 못 가져 갈 것 같아요. ㅎ
아 그게 터지는 군요
삶의 방이 참 좋으네요
지혜도 배우고...
전번에 버릴 뻔 한 고구마 줄기
운선님 댓글로
잘 활용 했어요.
@별이. ~^^
시차적응 덜 된채로 손녀의 학교와 발레 합창등 방과후교실 보러다니느라 답이 늦었습니다.내일은 주짓수교실 간다니 궁금해서 또 따라가 보려고합니다.
이곳 아이들은
영어 수학 학원대신
방과후 요일별로 예체능 배우느라 바쁘네요.댓글 다신 분들께 뒤늦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