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시면 드시고 싶어질껄요?

[쪼맹(명하)]

운영자님께서 비법공개라고 제목을 달으셔서

레시피를 보러 오신 분들이 많이 실망하신것 같네요.

모든 레시피가 적혀 있는건 아니지만, 제 싸이에 가면 더러는

레시피가 적혀 있습니다. 실망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꾸벅.

급한데로 몇가지 레시피만 올릴께요.

회덮밥:

1. 원하는 야채 (오이, 무, 무순, 팽이버섯, 상추, 깻잎, 고추, 마늘 등등)를 잘 씻은후에

먹기좋게 자르거나 채를 썰어 주셔서 물기를 빼 주세요.

2. 밥을 할때는 물을 좀 적게 넣어 주세요. 밥이 질면 맛이 없답니다.

3. 회를 잘게 썰어 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연어와 하얀참치, 빨간참치를 선호합니다)

4. 밥 위에 야채를 종류대로 올린후, 회를 중간에 올려 주시고 날치알도 올려 주세요.

5. 참기름을 위에다 살짝 뿌져 주시고, 김가루와 깨소금도 조금 뿌려 주세요.

6. 초고추장 (비율은 제가 맛을 보면서 하기 때문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고추장, 깨소금,

설탕, 식초를 취향껏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을 비벼서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중국만두

1. 부추를 깨끗히 싯은후에 잘게 다집니다. 

2.  다진 돼지고기에 올리브 기름을 듬뿍 발라서 재워 두세요.

3. 돼지고기에다 부추를 섞은후에 소금, 후추, 굴소스로 간을 해 주세요.

4. 만두피에 소를 넣어서 이쁘게 만두를 빚어주세요.

전가복

1. 각종해물 (새우, scallop, 홍합, 전복, 오징어 등등)을 해감후 잘 씻어 주신 후에

청주와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 줍니다.

2. 야채를 씻은후에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전 개인적으로 배추,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파, 죽순통조림, 숙주나물을 좋아합니다.

3. 기름을 두른 후라이판 (전 집에 있는 중국식 wok을 씁니다)에 얇게 채썬 마늘과 생강을 넣은후에 해물을 먼저 볶아 주신후에 꺼내주세요. 생강은 미리 꺼내주세요.

4. 그 다음에 야채를 볶아주신후에, 채소숨이 너무 죽기전에 해물을 넣으셔서

굴소스로 간을 합니다. 전 굴소스를 많이 넣지는 않습니다.

5. 맛을 보시고 조금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 주세요.

6. 물에다 감자전분을 풀은 후에 그걸 넣어 주신후에 잘 풀어 주세요. 국물이 금방 걸죽해 집니다.

7. 마지막으로 파를 얹어 주시고 참기름을 아주 조금만 얹어 주세요.

육개장

1. 먼저 양지머리 한덩어리를 푹 삶아서 육수를 낸 다음, 다 삶아진 고기를 찢으세요.

2.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간장, 참기름, 후추로 만든 양념장으로 숙주나물, 불린 고사리,

표고버섯, 찢어놓은 소고기를 무쳐놓은 후에

3. 냄비에 (2)의 재료를 볶은 다음 (1)의 육수를 부어서 끓이세요.

4. 소금 간 후, 마지막으로 계란과 대파를 넣고 조금 더 끓이면 됩니다.

육수: 전 안 바쁠때 육수를 미리 만든후에 병에다 담아서 필요할때마다 쓰거든요.

큰 냄비에다 물을 가득 붓고, 무 반개, 다시멸치 5-6개, 양파 반개를 넣어서 잘 끓여주시면

이 국물로 된장찌개, 오뎅국, 떡볶이 등등 여러모로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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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제 글이 톡이 되다니요.

이 영광을~ 늘 제가 해주는 음식을 맛있게 싹싹 비워주는 우리 신랑과 가족에게 바칩니다.

저는 미국에서 사는 해외교포구요, 여긴 고기나 해물이 많이 싸서 재료 사는데

부담감이 많이 없어요. 집에서 해 먹으면 외식하는것보다 훨~씬 싸죠.

바닷가재같은 경우, 중국마켓에서 세일할때 사면 정말 싸게 살수 있어요.

몇키로하는 정말 큰놈을 몇십불주고 샀답니다.

전 전업주부는 아니고요, 약국아줌마입니다. ^^

매일 이렇게 해먹는건 아니고, 제가 할 수 있을때만 해요.

제가 바쁠땐 신랑이 대신해서 밥도 하고 잘 도와줘요.

그리고 제가 요리하는건 정말 좋아하지만, 설겆이하는건 시러해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미국으로 이민와서 맞춤법이 완벽하지 못하는데

한국에서의 최종학력이 국졸이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해 주세요. ^^

감솨합니다! 제 싸이에 오셔서 좋은 글들 남겨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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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는걸 즐기는 한 여자입니다. ^^

지금은 예전보다 양이 많이 줄었지만,

저의 최고기록은 비빔냉면+물냉면+돌솥비빔밥+밥 반공기이예요.

월남국수는 제일 큰걸로 시키고, 햄버거도 더블로만 먹곤 했어요, ㅋㅋㅋ.

어렸을때부터 집에서 먹는것보단 외식하는걸 좋아했는데요,

나이가 들다보니 조금씩 바뀌게 되더라고요.

밖에서 먹으면 편하지만, 미원덩어리에 비위생적이고, 재료도 너무 아껴서

아예 집에서 식당식으로 음식을 해보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요리"에 도전한 첫번째 요리는 타이풍 파인애플 볶음밥이었죠~

볶음밥 자체는 만들기가 쉬웠는데, 파인애플 파다가 팔이 떨어져 나갈것 같았다는...

만들고 나서 정말 뿌듯했어요. 넘 이뻐서 먹기가 아까웠죠.

다음은 고추장 등갈비입니다.

어렸을적 엄마가 해주는 요리중에서 최고로 좋아했던~

등갈비는 뭐니뭐니해도 고추장 양념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얘는 오징어 순대~ 볶음밥 자체는 쉬웠지만,

오징어 안으로 밥을 쑤셔놓은게 정말 장난이 아니였던...

다음은  치즈 떡볶이입니다. 모자렐라 치즈가 쫙~쫙~ 찢어지는게 예술이죠.

가끔 밤에 야식으로 해먹곤 합니다.

다음은 회덮밥인데요, 저는 보통 재료 10가지 이상을 가지고 만든답니다.

깻잎, 고추, 마늘, 상추, 오이, 버섯, 무, 무순, 회, 날치알 등등.

미소 된장국도 확실하게 곁들여서 먹습니다.

회덮밥은 정말 시간이 없거나 귀찮을때 해먹는 요리예요.

다음은~ 골뱅이무침입니다.

미나리, 오이, 당근, 깻잎, 골뱅이와 새콤달콤한 소스가 일품인!

밑의 요리는 beef stroganoff입니다.

케첩이 들어가서 약간 새콤하니 맛있는데요, 감자칩이랑 같이 먹으면 예술이죠~

스테이크는 자주 해먹는데요,

얘는 베이컨으로 감싼 filet mignon, portabello mushroom & asparagus입니다.

다음은 비빔면입니다.

배를 넣었더니 아삭아삭, 맛이 한결 좋아지더라고요.

생선초밥~

전혀 스시에 대한 기본지식도 없이 대충 만들어 봤는데요,

손님상에 내놓을 수준은 전혀 안 되기에 집에서 식구들끼리만 먹어요.

다음은 새우도리아인데요,

화이트 와인을 넣은 요리를 좋아해서 한번 만들어 봤네요. ^^

랍스터도 집에서 해 먹으면 너무 간단하답니다.

살아있는 랍스터를 삶았는데, 펄펄끓는 냄비안에서 너무 미친듯이

괴로워했던 랍스터를 보면서 마음이 좀 아프긴 했어요...

다음은 왕새우와 scallop을 바베큐한 요리랍니다.

보너스로 chorizo까지 곁들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카레 돈까스입니다~

식당식으로 한번 만들어 봤는데, 맛있어 보이나염?

시중에서 파는 돈까스 소스에 일본 연겨자를 섞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정말 만들기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던 아구찜.

막상 만들어보니 의외로 아주 쉽더라고요.

식당에선 콩나물밖에 없고 아구를 너무 쬐끔 주잖아요...

제 식으로 만들면 아구도 팍팍, 미더덕도 팍팍, 정말 푸짐해집니다.

정말 만들기 어려울거라고 생각했던 또 다른 요리 해물짬뽕.

막상 만들어보니, 중국집에서 먹던 그 맛이 똑같이 나와서 저도 깜짝 놀랬어요.

저는 미원이나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데도 그 맛이 나오더라고요.

오징어를 팍팍 넣어서 가능했던것 같네요.

정말 간단한 요리 두부김치.

김이 모락모락나는 두부에다 김치를 싸 먹으면 예술~~!!!

중국만두입니다.

부추랑 돼지고기만 넣기 때문에 만들기가 넘 수월하죠~

돼지고기 간게 너무 싸길래 잔뜩 사서 소를 만들었는데,

이건 하루종일 만두를 만들고 또 만들어도 소가 없어지지가 않는거있죠,ㅋㅋ.

결국에 만두 200개 만들고 나서 완전히 뻗어버렸어요.

하지만 직접 만든 만두를 쪄먹고 나선 피곤이 싹 달아났다는, ㅎㅎㅎ

보양식 삼계탕.

닭속에다 황기니 대추니 인삼이니 잔뜩 넣고 만든 건강식 음식.

덥고 힘 없을때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칼칼한 갈치조림!

요거만 있으면 밥 두공기도 눈 깜짝할 사이에 뚝딱 비울수 있죠.

미리 멸치랑 무, 양파로 육수를 낸 국물에다 만든 해물전골.

언제나처럼 재료를 아끼지 않고 팍팍 넣었더니 정말 시원한 전골이 완성되었답니다.

딸기빙수

간 얼음위에 딸기를 올려놓고 연유를 부으면 정말 맛있는 빙수가 된답니다.

내년 여름에 함 만들어 보세요.

제가 정말 좋아라하는 닭튀김!

여기에다 빨간 양념통닭 소스랑 식초에 절인 무를 꼭 같이 만들어서 먹곤 해요.

닭에다가 미리 청주, 소금, 후추, 마늘 등등으로 양념을 해서 더 맛있답니다.

한국음식중의 대표라 할수 있는 요리겠죠? 불고기

딸기 팬케이크

팬케이크를 딸기에 돌돌 말아서 만든 아침식사였어요.

맛도 맛있었지만, 너무 예뻐서 기억에 남은 '아이'랍니다.

스파이시 튜나 마끼예요.

참치회에다 칠리소스, 마요네즈, 날치알로 양념을 해서

스시밥, 아보카도, 무순, 오이와 싸 먹으면 쉴새도 없이 계속 먹게 된답니다.

육계장을 만들고 나서 정말 뿌듯했어요.

고기를 많이 넣고 끓였더니 식당맛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 작품이 나왔어요.

Grapefruit Salad

자몽에다 올리브, 양파, 파를 올려놓은 다음,

balsamic vinegar를 살살 뿌려주면 맛있는 샐러드가 된답니다.

스테이크 & 야채 케밥

알록달록 야채 케밥이 너무 이쁘죠? ^^

양념은 올리브 오일에다가 브라질 굵은 소금과 후추로 간단하게 했어요.

고구마 맛탕

물엿 대신에 설탕을 넣고 하면 중국집에서 나오는 그 맛이 나와요.

대충 끼니를 때우고 싶을땐 샐러드를 하게 돼요.

새우를 그릴해서 야채랑 먹으면 간단하죠잉~

왕갈비

어렸을때 수원까지 갈비를 먹으러 갔던 추억이 있어요.

양파즢, 배즙을 넣어서 양념한 갈비를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말로만 듣던 조개구이도 집에서 해먹자구요~

아...저는 해외교포랍니다. ^^

궁중떡볶이

간장소스에다가 굴소스를 좀 넣었더니 더 맛있어졌어요.

전가복

중국집에서 몇번 먹어보고 나서 삘 받은 나~

굴소스로 양념을 하고, 마지막 마무리로 참기름만 좀 뿌려주면 제대로 나와요.

새우냉채!

새콤달콤매콤한 겨자소스를 곁들이면 정말 맛있어요.

홍합구이

마요네즈, 날치알을 홍합위에도 놓고 오븐에서 구우면 끝!

두반장을 넣고 만든 매콤달콤 마파두부.

이거 만들어놓고 몇끼를 계속 먹어도 안 질리던데요?

굵게 썬 삼겹살에 새송이버섯, 김치를 구워 먹으면...

말이 필요없죠~

브라질 바베큐

브라질의 굵은 소금으로 하는 Churrasco!

아무리 먹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 맛이 예술이예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그 외에도 샤브샤브, 스끼야끼, 순두부, 된장찌개,

삼겹살 김치찌개, 갈비찜, 갈비탕, 전복죽, 곰탕, 고등어찜, 낚지볶음,

찌라시, 굴보쌈 등등 만들어 봤답니다. ^^

직접 만든 요리를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줄때 정말 행복한것 같아요.

여러분도 함 만들어 보세요~

소심하게 싸이 공개해요. www.cyworld.com/juhwa4christ

이거 보시면 드시고 싶어질껄요?

[쪼맹(명하)]

아..그냥 배고파서 먹고 싶어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