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도 믿을 것 없느니라.
부모형제도 믿을 것 없느니라.
죽음에 다다라 숨 지울 때에
나를 구원할 친한 이 없느니라.
(법구경)
지난 밤 신심 돈둑한 신도님이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며칠 전 보았을 때만 하더라도 건강하였던 분인지라 믿기지 않았습니다.
입보리행론에 이르길 '지금까지 부를 이룬 사람도 많았고 명성을 얻은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부와 명성과 함께 그들은 어디로 갔는가? 아무도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외로운 인생길, 일대사(一大事)인연을 몰록 깨달아 평암함 누리소서!
인파선사는 노래합니다. "나무마다 새해되면 새잎이 나지만 꽃은 언제나 묵은 가지에서 피네. 고향 천리 참 소식 이제 더욱 분명하게 알겠노라."
계룡산인 장곡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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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주스님말씀
죽음에 다다라 숨 지울 때에나를 구원할 친한 이 없느니라.
황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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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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