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제 발인 제 바이크를 훔쳐간 도둑놈을 잡았습니다.
4월25일 4시경. 아는형에게 연락이왔습니다
센터에서 너오토바이수리하는거 발견하고 잡아놨다고..
전화를받자마자 하던일 다 때려치고 , 바로 센터로갔습니다
대략 중~고등학생 8명이있더군여 , 그중 제 오토바이를 훔쳐간놈을 발견하고
어디서 낫냐고하니까 자신도 빌린거라고하더라구여..
그래서 빌려준놈한테 연락했더니 그사람도 빌려탄거,. 또 연락해보니 또 그사람도빌려탄거
결국 3명을 거쳐서 제 바이크를 훔쳐간놈을 불렀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센터에서 기달리는중 4명정도가 오더니.
그중 한명이 자기가 훔쳤다고하더라구여.. 순간 너무열이받아서
잠시 뒤로끌고가서 저도몰르게 폭행을했습니다. 처음엔 인간적으로대할려고했는데
순간 얼굴보자마자 열이 이빠이 나더군요..
그렇게 자초지정을 얘기하면서 제 바이크를 돌려탔던 애들을 다모았는데
그친구들 너무당당하더군요 -_-
자신들은 다 하루밖기 안탔고 , 친구껀줄알고 몰르고탄건데 그게 왜죄냐면서
오히려 너무당당하더군요
죄송하다고 빌어도 시원찮을판에 그런 너무당당함에 2명에게 귀싸대기 한대씩 때렷구여.
그리고나서 시간이 좀지나자
갑자기 애들 20명이 몰려오더군여 오더니 , 제바이크를 훔쳐간놈을 팰려고하는거
제가 이미 떄렷다고 말렸구여 근대 저한테 오더니
자기 후배 들 귀싸대기 떄린거 사과하라고하더군요
대략 상황이 저는 가운데있고 애들이 삥둘러잇엇음 10댓명이-_- 영화에서처럼
나이도 나보다 한살어린데 존나 거만하더군요 마치 내가사과안하면 짱뜰거처럼ㅋㅋㅋ
근대 딱그때 오토바이찾아준 형들이 와가지고 한번기회를 줄려고했는데 이런식으로 나오면
니네다 집어넣은다면서 경찰을 불렀습니다.
파출소에갔는데 그중 1명 자판기털다가 며칠전에 걸리고 도난오토바이며 컴퓨터전과대박이더군요
참웃긴게 나는 피해자인데 경찰이 반말 찍하더군요
"넌몇살이야" " 저거얼마주고샀는데? " 내가앉아잇으랬지"
마치 제가 가해자인것처럼 어이없더군요 ㅋㅋ 면목8동 지구대-_-
근대 저도 그 애들 때린게잇어서 큰일날뻔했는데..
다행히 그애들이 자기들도 잘못한거 인정한다고 처벌원하지않는다더군요
그리고나서 그애 할머니 부터 삼촌 외숙모 엄마 할아버지 삼촌 다오더군요
자기아들은 절대 그런애가 아니라면서 파출소에서 난동부리고
순식간에 사람들몰려들고 아수라장됐습니다
근대 뒤늦게 안게..사실 그애가 훔칠려고한게아니라 주위친구가 시켯다더군요
오토바이 안훔쳐오면 죽인다고-_- 물론 주위친구가 시켜도 그런일을 하면안대지만
그애 몇달전에도 맞아서 코뼈뿌러지고 ,돈뺏기고 핸드폰뺏기고 아주폭행이란 폭행
다당했더군요 . 결국 맞는게 무서워.. 오토바이를 훔쳤더군요
경찰서로 넘어가면서 그 오토바이훔친 어머니께서 오더군요
자기가 오토바이한대사준다고-_-
퇴계로에 굿모닝모터스인가 아는사람인데 거기서 사주겠다고
처음엔 한 300불를생각이였습니다..너무 열받아서
제오토바이보니까 카울은 다 작살나있고 HID 2짝은 커녕 라이트도 사라졌고
마후라는 떨어지기일보직전에 브레이트 마스터실린더는 다 터졌고
클러치며 브레이크 다망가지고.. 오일은 질질 새고
얼마나 맘이 아픈지..
결국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까지 다 오시고 .. 사정사정하더군요
낮4시부터 지금 새벽2시30분까지 경찰서에 계속잇었는데..
그애 사정 들어보니까 정말 불쌍하더군요
친구들한테 맞아서 이빨 도 많이나갔고
코뼈도 부러져서 수술까지해가지고 , 코가 살짝 휘었더군요
온몸엔 애들한테 다구리맞은 흔적..
그애 엄마는 , 창피하다고 어떻게 때린다고 오토바이를 훔치냐고 그애를 나무랬지만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는 저는 동감이 가더군요
코뼈가 뿌러지고 이빨 이 나가고 할정도록 맞고 ,맞기싫어서 하기싫은 절도까지 지어서
괜히 죄생기고..
정말 그애가 불쌍해지더군요
경찰에 이나 부모님에게 말을해도 보복이 두려워서
그냥 지나가다가 깡패한테 맞았다고 대충 둘러댔더군요
경찰서에서 형사님과 그애부모님이 너 떄린애 다말하라고했는데
보복이 무서워서 끝까지 싫다고하네여..
참 저도 10대지만 진짜 무섭네요 ㅋㅋㅋ
잘못을 해놓고 잘못없다고 말하는 그 당당함-_-
전화한통하로 30명 몰려왔을떄 깜짝 놀랐습니다.
어쨋든.. 경찰서에서말고도 , 그위 북부지검으로 넘어간다는데
정말 그애 불쌍하네요 오토바이찾기전에 합의고모고 그냥 집어넣을생각인데
애가 너무 억울한거같네여
에휴 중학교때부터 그렇게 많이맞고다녔다니..
차마 저보다 그애가 더 피해자인거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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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오토바이 찾았습니다..범인두여 근대 범인이 너무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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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쌍한거 없다.죄를 지을짓을 햇으면,엄연한 벌을 받아야 할것..나중에 또그런다..분명 나중에 커서도..이런똑같은 일이 발생한다면.그친구는 또 훔치게댈것이다..법대로 처리해라..불쌍한거 없다..네바이크를 불쌍히 여겨라..
무서운 고삐리들~ ㅋ
일단 바이크 찾으신거 다행이구요. 훔치도록 시킨해들도 절도사주죄인가? 그런 죄가 있더라구요. 그걸로 입건될텐데..그걸 훔친 애가 이야기해야됩니다. ...
열이 받아도 정말 패서는 안됩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꼴저꼴 보기싫으니 경찰을 부르는게 합당하다봅니다. 참 더러운세상이지요...그나마 찾은게 어디입니까....
-_-;; 솔직히 도둑놈이지만 불쌍하네요.. ;; 안훔쳐오면 맞는다.. 이런뜻이니..
근데 시켜서 훔첫는데 어찌 자기들이 돌려서 타고다녔을까요?
ㅋ.~ ㅋ
ㅎㅎ 시켜서 훔치기는... 같은 패거리중에 제일 서열떨어지니까 하는거지 ... 결국 다 똑같은놈들!! 그러나 같이탄놈들도 같은처벌을 안주나? 찝찝하네
나같아도 저런 상황에선 폭력을 했을것 같네요. 요즘 잘못을 모르는 저런분들은 어떻게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때려도 안되고, 말로해도 안되고 정말 난감할 뿐...
갠적인 생각은 합의 보십시요..합의는 새 바이크 가격으로 하시면 될겁니다...전에 티비서 봤는데...새 바이크 값물어 줘야 된다고 하더군여...글구 합의와 상관없이 절도로 구속은 될껄요...약간의 감형은 받겠지만.,...불쌍은 하네요..
죄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물론 죄는 밉지만...모든 세상이 법대로만 처리된다면 너무 삭막한 세상이겠죠...
법대로 하지 않으면, 세상이 삭막하니깐 법대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법에 처벌받기 싫으면 범법하지 말아야죠. 부모와 환경이 문제입니다. 물론, 죄(처벌)보다 사람이 먼저이지만, 최소한이라는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최소한도 되지 않는다는 의미로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네요..
너 바이크 잃어버렸어냐??
청소년을 엄하게 처벌하면 가혹하다고 난리, 놔두면 더 악독해져서 걱정...어느장단에 맞춰야 할지...
그건 모르는 겁니다 -_-. 저도 고3때 중삐리놈들이 제 엑시브 훔쳐간거 2주만에 잡았는데 그놈들 거짓말 밝혀내는대만 2주가 걸렸습니다. (합법적으로 인맥을 걸쳐서...) 동정에 사로 잡히지 마십시요. 저 지금 6개월이 됐는데도 아직 민사소송 진행중입니다.
흠..에구 ㅠㅠ 카르야 ㅋㅋ 잃어버렸어 ㅋㅋ 도난바이크찾아주세요 바바 에궁 어쨋던간.. 좀안타깝네여
법은.. "최소한도"의 지켜야할 사회의 규범..
고삐리 놈들 모두 공범으로 처리하시고,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됩니다. 인정에 이끌려 미지근하게 했다간 얘들도 노하우가 생겨 또다른 피해자가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