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사랑의교회 교인 30살 남자인데요.. 청년부예배랑 GBS(성경공부)도 겨우 드리고 있는데, 이번 리더님이 자꾸 우리교회 교인이라면 대예배도 반드시 드려야 한다고 강요해서..지금 잠도 안오고 글 적고 있네요.. 생업도 바빠 죽겠는데..ㅠㅠ;;;;; 재정의 투명공개가 이미 대형교회들은 대기업화되어서 공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뭐 그런걸 다 떠나서 오정현목사님도 연약한 인간이기때문에 실수할수도 있는것이니 잘못이 크든 적든 용서하는게 맞을텐데..체력적으로 힘에 부치기도 하고 대예배까지 드리는게 꺼려지네요..성전 이전하기전에는 예배1시간GBS2시간=>3시간으로 딱 떨어져서 좋았는데, 이젠 대예배까지 드리면 5시간을 교회에 투자하게 되는게 오고가는시간까지 합하면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은 삶과 신앙의 균형이 중요한거 아닐까요? ....청년부 예배가 대예배보다 더 무가치하다거나 더 가치있다거나 이런건 아니지 않나요?...연약한 죄인이지만 제 기준에서 삶과 신앙의 균형을 지켜나가기도 쉽지 않은 세상에...항상 강요하는 리더님을 볼때마다 시험에 드는 것 같아요.....대예배를 못 드리는게 그렇게 큰 잘못일까요...
첫댓글 기쁨이 없으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잘못아닙니다!!
큰공간채우기에 총동원된다고 보아요
사실 목사님들은 월요일 휴일이 있지만
우리평신도는 어떻게 보면 월요일도 없어요
그래서 월요병에 시달리죠
옥목사님께서는 직장에서 성실할것을 강조하셨지요 체력의 한계가 있기에 지나치다보면
시험에 들 수 있어요
신앙의 균형을 잡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라는데로 하지않으면 벌받지? 복못받지?
이런생각은 잘못된 것이지요
하나님이 그런 하나님아닙니다
이 땅에서 건강관리도 잘하고
시간관리도 잘 하길 바래요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주 안에서 참 기쁨과 참평안을 누리길 빕니다.
뭐 그런걸 다 떠나서 오정현목사님도 연약한 인간이기때문에 실수할수도 있는것이니 잘못이 크든 적든 용서하는게 맞을텐데
=> 다른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사랑'으로 적용해주었으면 싶군요.
성도의 신앙은 균형잡힌 예배가 중요하다고 생각듭니다
과연 우리의 예배가 언제쯤 균형을 잡을 수 있을까요
걱정입니다
목사가 죄가 뭔지도 모르고, 피디수첩까지 나온 목사가 설교하는데 그런 예배당 열심히 다니는것 보면, 참 편하게 신앙생활하네요
마음에 기쁨이 없는, 즉 억지로 드리는 예배는 드리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주님깨서도 그런 예배는 받지 않으십니다. 또 설교도 설교자의 인격과 삶이 말해주지 않는 설교는 가짜입니다. 시간 낭비이지요. 예배자가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이 없으면 전철을 타고 가면서도 기도도 할 수 있고 예배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삶으로, 생활로 드리는 예배이지요. 헌금도 마음에 기쁨으로 정한대로 드리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헌금입니다. 지혜로운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예배를 두 번 드릴 필요가 있을까요? 작년부터 특히 청년들도 무조건 대예배를 드리도록 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고 들었는데 하루종일 예배만 드릴 것이 아니라 진정한 마음으로 드리는 한번의 예배이면 족합니다. 성경공부는 하시고요. 리더는 교회의 메뉴얼대로 해야 하니까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옥목사님은 아드님이 리더를 하면서 너무 교회일에만 매달려서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것에 불만이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어요. 공부도 때가 있으니 대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하셨지요. 대학부도 똑같이 대예배와 대학부 예배를 드려야 한다면 옥목사님은 반대하셨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