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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중세 유럽 비잔티움제국에서 이민의 대한태도가 향후 제국의 운명을 결정했던것일까요?
Arius 추천 0 조회 662 10.03.03 12:44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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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03 12:54

    첫댓글 발렌스 황제가 이민족들을 받아들이고 인력공급처로 삼으려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드리아노폴리스 전투로 끝을 맺었죠.
    테오도시우스 대제는 서고트족을 흡수하려 한 적이 있습니다. 나름 성공적이었지만(고트족출신 집정관까지 나옵니다. 알라리크도 그리스어를 아테네인보다 더 잘했데나 뭐래나) 대제가 너무 빨리 죽었고 그 이후 이런 유화-흡수정책기조가 엉망이 되면서 실패, 결국 로마까지 약탈당합니다.
    야만족을 받아들이고 이들을 흡수하는 건 전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성공한다면야 좋지만.

  • 작성자 10.03.03 12:57

    아 발렌스황제의 그 고트족부분만 보면정말. 이지방총독들 너무잔인하더군요. 사람의 탈을쓰고 부모에게서 자식강탈하고 식량다빼돌려서 개고기나 갖다주고. 참.

  • 10.03.03 14:56

    음...... 전 비잔틴 쪽 역사는 일부 밖에 모르니;;;
    무지한 제 의견으로는 어차피 전투로 끝장났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전투전의 전력에 변화를 줄 수는 있겠습니다만...어쩌면 전쟁이 안 일어났을 수도 있고. 그렇다 치더라도 제국도 오래되었으니.
    아리우스 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 작성자 10.03.03 16:27

    흠; 이민자를 받아들이는것은 6c경 슬라브족의 발칸침공이후. 기독교로 개종을 시켜가면서 이내들을 아나톨리아로 이주시키는 사민정책을 펼칩니다. 아주욕을얻어먹다못해 별 소문을 다 달고산 의지의 인물인 유스티니아누스 2세가 그사람이지요.

  • 10.03.03 23:42

    역시 지도자 한 명의 영향이 크군요;;

  • 10.03.03 16:36

    혹시 전에 디씨역갤 아리우스햏?

  • 작성자 10.03.03 18:17

    맞습니다만. 뉘신지요 ?? ㅇㅅㅇ??

  • 10.03.04 06:18

    난 거기서 가입안하고 아무 이름이나 썼던 유동닉이라서 나도 내가 쓴 아이디가 뭔지 몰라요ㅋㅋㅋ

  • 10.03.03 23:16

    1.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걸 성공한 케이스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2. 문화적으로 너무 이질적으로 동화시킬 건덕지가 없습니다. 동화자체도 백년이 넘게걸려야할 문제인데 이걸 장기적으로 추진한다고 해도 왕으로 치면 3대 4대 정도입니다. 그 동안 문제가 없다면 모를까.. 대개는 문제가 생기죠..

    3. 가장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언급하신 애들의 대부분은 유목민족입니다.(불가르, 투르크) 그런데 이들은 대체로 국가체제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유능한 지도자를 섬깁니다. 고로 애들의 충성은 1대에 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대에 충성을 받아낼려면 여전히 실력을 보여야 가능하지요.. 하지만 이게 굉장히 난이도가 높아서

  • 10.03.03 23:18

    당을 제외하고 성공한 케이스가 없습니다.

    투르크의 경우 황제 죽고 아들이 어리니까 바로 반란 때린 케이스도 있는데(사실 투르크도 롬 투르크, 셀주크 투르크 등등 분파가 많죠..) 문제는 초원 민족들은 이걸 악이라고 규정하지 않는다는 거죠..-_-;; 그럼 약자를 섬기리? 이게 애네들 사고방식입니다.

    저런 사민정책이 성공할려면 아예 무장을 해재시킨 다음에 국경지대가 아니라 그들의 거주지에 완전 반대쪽으로 보내고 그것도 철저하게 분산시켜야 성공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재들이 빈민이 될 가능성이 무지 높으니 이것도 다 처리를 해야겠지요..

  • 10.03.03 23:24

    당나라는 어떻게 이민족을 통치 융화 시켰나요????

  • 10.03.04 00:31

    말 안듣는 새퀴들은 주변애들을 충동질 하거나 밀어줘서 조져버렸습니다(....) 당이 워낙 부유한 강대국이다보니 위구르 같이 군사적으로 당을 밀어낼 능력이 충분한 나라들 조차도 중국 공주와 결혼해서 그 권위를 인정하고 떡고물이나 받는 쪽을 채택하는 현실정치가들이 나올 정도였으니까요..-_-;;

    게다가 여타 부족 집단과 달리 당 밑에 있는 애들은 한 두번 패한다고 지도자 모가지가 날라가는 식이 아니라서 당의 지원을 받고 순식간에 재기하는 경우가 많아서 최종적인 승자는 중국의 지원을 받는 애들이 되는 경우가 많았죠..

  • 10.03.04 00:33

    주변애들이 감히 건드를 수준도 안될 정도로 막강한 애들이 있긴 했는데.. 이건 수십년 동안 당의 정규군대가 동원되어서 조져버렸습니다. 이 대표적 케이스가 고구려와 돌궐인데 고구려의 경우 원래 거주지역이었던 만주-한반도에서 수천리 떨어진 곳으로 강제 이주시켜 통치했죠.. 그래서 나온 장군 중 하나가 고선지고..

  • 10.03.04 10:19

    오늘 마침, KBS1에서 고선지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하더군요.

  • 작성자 10.03.04 08:23

    당나라처럼 확실하게 하지않는이상 매우힘들군요 ;

  • 10.03.05 21:24

    당의 경우도 성공한 것은 태종 이후 약 50여년 정도입니다. 측천무후 시기에 들어서면 아시다시피 돌궐도 부활하고 발해도 탄생합니다. 다만 현종 시기에 고선지 등의 활약으로 서역과 토번은 잠시 통제하에 두지만 유명한 탈라스 전투의 패배로(고선지가 유명한 이유는 역설적이지만 패배 때문이군요;) 다시 서역과 토번을 잃습니다. 이후 당의 통치령은 수나라 때와 거의 흡사합니다.

  • 10.03.07 16:19

    결국 칼로 일어서는자 칼로 망하는군요...

  • 10.03.10 16:31

    다 일리 있고 옳은 말씀이긴 한데 "당을 제외하고 성공한 케이스"가 없다는 건 너무 성급한 결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후기 로마 제국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고, 야만족들 통제에 실패한 건 어디까지나 아르보가테스트로 인한 서부 야전군 반란-붕괴 사건 때문이었지 야만족들 자체의 역량과 의사에 달린 문제가 아니었으며, 또한 비잔티움 제국 때에도 "국경 지대가 아니라 거주지에서 완전 반대쪽으로 보내버리거나" 혹은 아예 야만지에 정착촌을 건설해가면서 압박해들어가는 이스라엘틱 정책이 꽤 재미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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